파주시는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임진‧마정‧봉암‧오산‧축현‧창만‧야동 지구 1377필지에 대해 오는 14일 오산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GPS, 드론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총 62개 지적재조사지구 중 11개 지구를 완료했다. 작년부터는 사업량을 확대하고 인력을 확충해 현재 12개 지구를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전체 지구 사업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오엠(주)을 공동 측량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8일 토지정보과에서 업무 회의를 개최해 사업지구별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작년보다 2개월 빠른 측량 조기 착수와 통상 2년이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해 1년 이내에 사업을 완료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측량은 건물과 담장, 도로 등 현실경계를 디지털 지적도에 표시해 실제 토지 점유현황을 파악하는 측량으로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측량이 끝난 후에는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경계를 새로 설정하고 현실경계가 불
파주시는 지난 10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다음 달 2일 개원 예정인 메디인병원에 대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파주시와 메디인병원, 그리고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간에 이뤄진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간호부 70명 ▲진료지원 19명(임상병리사 6명, 방사선사 10명, 물리치료사 2명, 약사 1명) ▲원무과 4명 (원무행정) ▲장례식장 9명(장례지도 3명, 조리원 6명) ▲용역 18명(시설 7명, 보안 6명, 청소5명) 등 5개분야 13개 직종에서 총 12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전접수자에게 개별 방문시간을 발송해 구직자를 분산시켰고 백신접종 완료 또는 음성 확인자만 참석하도록 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참여 구직자는 총 100명이었으며, 메디인병원에서 2차 면접을 별도 실시 후 최종합격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준 메디인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3월 개원을 축하드리며, 파주시와 함께 이번 채용행사에 힘써주신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에도…
파주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사업 주도를 통해 공동체의 활성화,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전년 대비 5억원을 증액해 총사업비 7억90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신생 공동체의 지원뿐 아니라 기존 사업 확장과 다양한 분야의 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창작형이라는 신규유형을 도입했다. 시는 청년층의 마을 유입으로 인구감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마을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0인 이상의 공동체면 가능하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사업에 따라 최소 600만원부터 최대 1억3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다양한 공동체가 자유롭게 마을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살고 싶은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사업비 2억8500만원으로 시작해 읍‧면‧동지역 공
파주소방서가 자동차극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련 이색 홍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소방서는 영화 관람전에 광고 시간을 활용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의무 영상을 홍보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고 자율 설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러한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인 퍼스트가든, 자유로극장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 홍보는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설치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권 서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설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홍보 활동으로 시민 소방안전 생활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관장 윤명희)이 전국 공공도서관의 벤치마킹 우수사례 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도서관 공간개선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통일부 평화통일도서관, 타 지자체 공공도서관과 학교 등 총 37개 기관, 169명이 견학을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파주중앙도서관의 새로운 슬로건 ‘내 삶의 중앙, 시간을 담다’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의견이 곳곳에 반영된 혁신적인 공간을 살펴보고, 도서관 사서가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서비스와 지역 민간기록물 기록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서관은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공간개선 과정과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도서관 운영 컨설팅 지원 등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층별로 담당 사서가 자료실과 특화 공간 안내를 상세히 제공해 만족도가 높았다. 파주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 공간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공간을 완성했다. 재개관 후 파주 마을기록 전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체험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윤명희 파주중앙도서관장은 “파주중앙도서관이 특색있는 공간 조성과 서비스로 주목받아 방문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운영
파주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한양수 의장과 목진혁, 박대성, 손배찬, 최유각, 이성철, 박은주 의원을 비롯해 한국여행업협회 이장한 이사, ㈜여행가자 최세연 대표이사, 이명희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행업계 참석자들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손실보상법 대상에도 적용되지 않는 등 그간 정부 지원과 보상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외면당해온 현실을 이야기하며, 타 지자체 및 해외의 지원사례 등을 참고하여 앞으로 여행업계 운영 회복을 위해 파주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목진혁 대표의원은 “코로나19가 여행업계에 미치는 타격을 고려하여 파주시에서도 긴급예비비로 재원을 마련해 이번 달부터 여행업계에 경영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폐업 위기에 직면한 여행업계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규모에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 일자리 마련, 조례개정 등 시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추진하여 여행업계가 조속한 시일 내 어
파주시는 지난 9일 발생한 단수사고에 대해 누수지점 조사 및 비상급수 조치를 진행했다고 10일 오후 밝혔다. 이번 상수도 단수사고는 금촌1동·2동·3동, 조리읍, 월롱면 영태6리 지역의 2만 4000여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수자원공사와 함께 누수지점으로 추정되는 교하파출소에서 금촌지역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대한 누수탐사를 진행했으며, 10일 오전 5시경 공릉천 강바닥에 매설된 상수도 관로에서 파열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비상관로 연결공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상수도 공급이 재개된 상태다. 현재 금촌1동·2동·3동, 조리읍, 월롱면 영태6리 지역 등 2만 4000여 단수 세대 중 1만 7000여 세대는 정상적으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 그 외 7000여 세대는 비상관로 안전성 확인 과정과 수돗물 도달시간 소요에 따라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파주시는 비상급수차량 45대, 생수 11만병 등 비상급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히고. 비상관로를 통한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일부 탁수가 발생할 경우, 수돗물 정상공급시까지 상수도 요금을 면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공릉천 강
파주시는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장애인이 공동주택 특별공급 관련 소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파주시 홈페이지에 안내 메뉴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이 공동주택 분양·임대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의 장애인복지 분야에 ‘장애인 특별공급’ 메뉴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특별공급에 대한 절차, 대상자 선정 방법 및 구비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특별공급 모집일정을 모바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경기도 ‘모바일 알림서비스’ 신청도 할 수 있다. ‘장애인 특별공급’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공공기관 또는 민간업체에서 공동주택을 공급(분양·임대)할 경우 무주택 세대 장애인에 대해 특별공급을 알선(기관추천)함으로써 장애인의 주거안정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청약저축 없이 평생 1회에 한해 공급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장애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의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장애인의 경우 정보 접근이 일반인에 비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장애가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파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학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파주의 유구한 역사문화적 뿌리를 찾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지역의 무궁무진한 사회·문화적 자산과 자원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파주학’을 제창했다. 파주시는 그동안 지난 2020년 6월 파주학 원년을 선포하고 다양한 연구 사업, 교육 프로그램,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파주학과 관련된 수많은 연구성과물이 축적돼 왔으나 이를 한 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ㆍ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무했던 상황으로, 이번 용역은 파주시민과 연구진이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시작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지역학 아카이브 전문가들의 자문과 ‘파주학 아카이브 구축 방향과 비전’ 포럼 등을 통해 이뤄졌던 다양한 논의를 수렴해 ▲파주학 자료의 전수조사 및 목록화 ▲타지역학 아카이브 사례조사 ▲파주학 아카이브 기본 모델 등이 제시됐다. 한편, 파주학 관련자료의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도, 자연인문지리, 인물자료, 신문자료, 도서자료, 연구자료 등 약 3만여 건이 목록화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시는 전수조사된 목록을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최근 ‘반려동물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수행사인 리현경영경제연구소 조명호 소장이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및 관련 산업 규모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의 반려동물 관련 특화사업의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반려동물 종합테마파크 도입의 적정성 및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파주시만의 차별화된 사업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고령화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다”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 정착과 파주시 관광 활성화라는 공익성뿐만 아니라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오는 4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파주시 관계부서 및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거친 후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