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지역(공도읍 송두리 부근)에서 버스 단독사고 났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버스에는 37명의 탑승자가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현재 사망 2명, 중상 2명, 경상 11명으로 모두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평택 성모병원 등 4곳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소방차, 구급차, 구조차 등 총 20대를 출동시켜 현장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시의회가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2년 연속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화성시의회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상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단체부문 대상은 '화성시 수향미가공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로 화성시 수향미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관내 생산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화성시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 설치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전국 최초로 자연녹지, 완충녹지, 공원 등에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모델을 제시해 주차난과 충전기 부족 문제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일거삼득(一擧三得)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는 평가다. 김경희 의장은 단체상 수상소감을 통해 "화성시의회가 2년 연속 기초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으로 시민분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화성시의회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군포시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한 인터넷 수능방송국 '군포 스마트 에듀스터디' 의 이용 희망자 학교를 통해 접수한다. ‘군포 스마트 에듀스터디’는 군포시와 인터넷 수능방송국을 운영하는 강남구청간 협약을 통해 강남지역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군포지역 중·고등학생들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군포 스마트 에듀스터디’는 실력파 전문 강사들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강의를 제공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 5만원의 수강료( 시보조 3만원, 학생부담 2만원) 만 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은 무료 수강혜택을 받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청소년교육특구이자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싱가포르 탐방단 고교생 24명이 화성시에 있는 네델란다 반도체 기업 에이에스엠( ASM)을 견학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SM 기업 탐방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 ASM Korea가 지난 해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구축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계기로 추진됐다. ASM Singapore에 방문한 탐방단은 기업 소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ASM의 다양한 공정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반도체 장비 제조 공정의 프로세스를 둘러봤다. 특히 이번 견학은 Yvonne Lee 부사장을 비롯한 ASM Singapore의 임원진이 직접 나서 탐방단을 맞이했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해 글로벌 혁신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싱가포르로 출국에 앞서 ASM Korea의 대외협력 담당 주성희 매니저가 탐방단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해 반도체의 특성과 제조 기술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4차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는
화성시의회는 23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개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시의회는 의원 발의와 화성시장이 제출한 16건과 주요 업무계획 보고안 4건 등 모두 20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16건을 가결 처리했다. 이 가운데 화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건은 수정 가결했다. 송선영 의원(사진)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화성습지(화성갯벌)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 재 건의’ 을 집행부에 요청 한뒤 “화성시 서부지역의 화성습지가 한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2026년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처리를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차 구매보조금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2612대, 전기화물차 650대, 전기승합차 10대, 수소자동차 397대로, 지원 금액은 445억 원 규모다. 수소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으며, 전기자동차는 추후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 보조금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를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탄소배출량이 높은 택시, 택배용 차량 등 특수용도 차량에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친환경차 전환을 유도하고, 경유자동차 사용이 제한되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신청자의 의무거주기간이 2개월로 확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연속해서 2개월 이상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지급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세먼지 발생을 크게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로당 지원 정책 강화를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모두 749개소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5번째로 경로당이 많은 지자체다. 시는 노인 복지증진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지원을 강화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성형 경로당’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성별, 연령, 장애 유무에 구애받지 않는 사용자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화성형 경로당을 조성해 경로당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올해 2월 준공을 마치고 4월 개소를 앞둔 ‘탄요마을 경로당’은 교통약자를 위한 자동문 설치, 출입구 단차 제거,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지판 구성 등 노약자 맞춤형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화성형 경로당이다. 특히 시 최초로 ‘BF인증’ 획득을 추진 중인 경로당이다. BF인증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환경 조성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시는 추가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동탄5동 지산마을 경로당 건립을 올해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무릎과 척추관절 질환을 겪는 노인계층의 좌식 생활로 인한 불편함 완화를 위해 경로당에 입식 식탁 세트를 지원하고
군포시가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건축을 허용하는 ‘군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이 첫 단추부터 어긋났다. 시의회 임시회에서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군포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에서 준공업지역 내 건축 제한 완화가 목적인 ‘군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했다. 이날 이동한 의원은 “당정 공업지역 개발․정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지만 해당 지역은 기반시설이 부족하며,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공장도 여럿이라 부적절한 선택”이라며 “공동주택 사업성도 불확실해 미분양 시 슬럼화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가 개정되면 송부동 첨단산업단지 내 여유 부지에도 적용되는데, 기존 부지와 비교해 형평성 시비와 특혜 논란이 나올 수 있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당정동 일원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면 재검토하자”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귀근 의원도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 건축 입지로 부적절한 당정 공업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으며 이우천 의원은 “도시공사를 통해 아파트 지어서 수익을 내겠다는 의지만 엿보이는데, 정말 공업지역 정비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한광중·고등학교 총동문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평택 한광중·고교 총동문회 이영복 제32대 회장은 총동문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광고교 24회 졸업생인 이 회장은 지난 17일 취임식을 가진 후 “총동문회장 임기 동안 ‘동문회관 건립’의 초석을 확실히 다져 놓고 싶다”며 “우선 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 방안에 대해 임원들과 많은 논의를 할 계획이다”고 임기 내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는 2025년 ‘패밀리데이’를 정해 평택시민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를 통해 나오는 수익금은 동문회관 건립에 필요한 기금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또한 현재 설립된 한광중·고 장학재단이 아닌 총동문회 순수 장학금을 모아 한광중·고교 후배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한광중·고 장학재단이 운영되어 왔지만, 이것과 별도로 총동문회 순수 장학금을 모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한광중·고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개인, 개인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화성시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확산하는 가운데 선제적인 선제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내린 상황이어서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계 상황 및 관내 의료기관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 수련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있는 동탄지역을 관할하는 화성시동탄보건소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평일은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과 협의해 진료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의료포털에 안내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하는 한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