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주말 동안 관내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주말 행보는 지역 축제, 체육대회, 시민모임 등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안성 발전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 시장은 27일 오전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안성에 새로운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분들은 지역의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이라며 “지역민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북한예술단 공연과 전 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후 김 시장은 서운면에서 열린 제18회 안성맞춤포도축제에 참석,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포도를 살펴보고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즐겼다. 이어 스타필드 안성 미디어센터 동아리 라디오 공개방송에 특별 DJ로 참여, 시민들에게 바우덕이 축제 관련 퀴즈를 진행하며 축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젊은 세대와 소통했다.
김 시장은 안성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안성천살리기 시민모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환경 보전에 앞장선 시민 단체를 격려했다. 홍익아파트 마을 축제와 일죽면 제15회 청미한마당축제에서도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함께하며 시민과 호흡했다. 토요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아양동 TV 음악프로그램 녹화 현장을 찾아 시민과 만나 다양한 무대를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28일 오전에는 삼죽축구장에서 열린 제20회 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 지역 치안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힘쓴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하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안성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