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오는 6일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2019 부천시민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미디어’를 슬로건으로, 올해 진행한 사업의 결과를 종합하고 내년 사업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강, 영상 상영, 네트워크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특강은 장애인 인권운동가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총장의 ‘장애인 인권과 미디어 리터러시’로 시작한다. 이어 시민미디어센터의 교육을 통해 구독자 1만 명이 넘는 유튜버로 성장한 김정은과 유지훈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1인 미디어’를 주제로 자신의 유튜브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영상 상영 분야는 시민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시작한다. 시니어 영상 제작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해 ‘2019 서울노인영화제’의 우수상까지 수상한 강복녀 감독의 ‘나의 일생’과 미디어 제작 지원 사업 ‘미디어 창작소’의 우수 작품이 스크린에 오를 예정이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또 일본의 정언유착…
감쪽같은 그녀 장르 : 드라마 감독 : 허인무 배우 : 나문희 / 김수안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가족이 돼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오늘 개봉한다. 영화는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 이야기로, 늘 함께하지만 그래서 서로에게 서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할 것이다. 혼자가 익숙해 함께 하는 것이 낯선 ‘말순’과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낼 것 같지만 아직은 가족의 품이 필요한 12살 소녀 ‘공주’. 서로에게 낯설기만 했던 이들이 티격태격 함께 하는 모습과 필요한 순간 서로에게 든든한 편이 돼주며 특별한 존재로 변모해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한편 데뷔 59년 차인 현재까지도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할매’로 활약하고 있는 나문희가 이번 영화에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의 연기력으로 3천 600만 관객을 웃기고 울린 대한민국 대표 배우 나문희는 어느 날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손녀 둘을 떠안게
포드 V 페라리 장르 : 액션 / 드라마 감독 : 제임스 맨골드 배우 : 맷 데이먼 / 크리스찬 베일 불가능을 즐기는 두 남자의 놀라운 실화를 담은 영화 ‘포드 V 페라리’가 오늘 개봉한다. 영화는 누구나 알고 있는 자동차 기업 ‘포드’와 ‘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자존심을 걸고 벌인 대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의 도전은 올겨울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할 뜨거운 감동이 숨겨져 있다. 지난 1960년대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기업 ‘포드’는 극심한 매출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스포츠카 레이스의 절대적 강자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자신이 당한 수모를 설욕하기 위해 ‘포드’ 간부들에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이길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그러나 24시간 동안 레이서 3명이 번갈아 가며 1만3천629Km의 서킷을 가장 많이, 빠르게 돌아야 하는 극한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가 6년 연속 대회를 제패한 ‘페라리’를 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7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45년 지휘자 쿠르트 그라웅케(Kurt Graunke)에 의해서 창설된 이후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에디타 그루베로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춘 교향악단이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솔리스트나 지휘자들이 데뷔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인 케빈 존 에두제이(Kevin John Edusei)가 이끈다. 서울시향 역사상 최연소 협연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킴의 협연과 함께, 베토벤의 스테판 왕 서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슈만 교향곡 4번 등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오산문화예술회관(031-379-9999)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원일)은 오는 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과 소리를 들으며 한해를 조용히 반추해보는 음악회를 ‘반향’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소리(음악)의 구성을 통해 자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해보는 공연이다. 공연은 삶과 죽음, 침묵의 소리로 내면을 투영하고 무대의 소리들과 함께 무대를 직접 걷게 되는 체험을 통해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쉼과 위안을 제공한다. 공연은 먼저 티베트의 죽음 의식인 ‘천장(天葬)’을 관현악곡으로 표현한 ‘관현악 천장(天葬)’, 여창가객 강권순 선생과 용인시립합창단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한 ‘진혼곡 Bardo-K’로 시작해 삶과 함께 공존하는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이어 침묵의 노래인 존 케이지의 ‘4분 33초’와 명료한 음악인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로 한음, 한음이 귀를 조용히 두드릴 것이다. 또한 공연에서 특별히 마련 된 관객참여석에 앉는 관객들에겐 공연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 나눔 시민 프로젝트 ‘라온 울림’ 활동을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 장난감 및 이불 등의 물품을 관내 미혼모보호시설 및 다문화가정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라온 울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민주시민 소양교육, 환경 및 나눔교육과 폐장난감 업사이클링 및 천사이불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사업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그동안 뚝딱장난감수리연구소를 운영하는 어르신들로부터 장난감의 기본 원리부터 소독 및 수리에 이르는 교육과 이불을 만들기 위한 바느질 교육을 받아 기부 물품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업사이클 장난감 25점과 이불세트 10세트, 스카프빔 및 배앓이방지 니퍼 50여장이 만들어졌고, 청소년들은 관내 미혼모 보호시설인 새싹들의 집과 다문화가정 지원 단체 아시아의창에 물품을 나눠 기부했다. 재단은 이번 라온울림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바탕을 가지고 건강한 인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직접 제작법을 공부해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6일 기획전시실에서 2019 수원문화 도담도담 ‘현장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지원방향’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현재 문화예술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 반영은 물론 문화예술 지원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의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과 지역문화재단의 방향’과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팀 이선옥 팀장의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현황과 과제’ 발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 전문예술·생활예술·문화예술교육 등 관심분야별 토의가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o5wJJSYmn53xqUrbA)를 통해 가능하며, 문화예술전문가·문화예술인·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문화예술 지…
군포문화재단 군포교육협력지원센터는 12월 한 달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이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는 수능을 마치고 대학과 사회로의 진출을 앞둔 청소년을 초청해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관내 6개 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3일에는 ‘속사포랩’으로 잘 알려진 가수 아웃사이더가 ‘내 인생의 정답은 언제나 나에게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9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트 오현민이 ‘졸업 전까지 무엇을 해야할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10일에는 웹툰 ‘랜덤채팅의 그녀’의 작가 박은혁 작가가 ‘힘든 순간에 필요한 것’을 주제로 강연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일에는 칼럼니스트 장재열이 ‘길을 묻는 너에게’라는 강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유명 멘토들의 랩, 음악, 마술 등 공…
한달 동안 ‘SIMA 윈터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12월 한 달 동안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SIMA 윈터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드르륵 프로젝트-숄더백 편 먼저 오는 4일 전시 종료 후 사용을 다한 현수막을 미싱해 세상 단 하나 뿐인 가방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드르륵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이 프로젝트를 국내 1위 국민 미싱 브랜드 ‘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문화공간 ‘소잉팩토리’와 협력해 진행한다. ‘드르륵 프로젝트’에 사용될 원단은 지난 11월에 종료된 ‘셩: 판타스틱 시티’전의 방수 재질 현수막이다. 참가자는 소잉팩토리 소속 전문 강사로부터 미싱 사용법을 익히고 현수막을 나만의 가방으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참가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명까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잉팩토리 입문반 무료 교육 수강증이 제공된다. ■ 찰나의 흔적…
지난 2016년 세계 정치사에는 이례적인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찬성이 반대를 넘어서며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사건이고, 하나는 정치의 변방에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된 사건이다. 그리고 그 두 사건을 해석하는 데 가장 빈번하게 쓰인 단어가 ‘포퓰리즘’이다. 그 배경에는 두 선택 모두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선택이고, 이성을 가진 시민들이 차분히 결정하였다면 그런 선택을 내리지 않았을 거라는 시각이 깔려 있다. 그러나 그로부터 4년 가까이 지나 오는 2020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두 사건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가 돼가고 있다. 브렉시트는 영국 의회의 난맥상 속에서 협상의 진전이 없는 상태로 의회의 무능함을 입증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는 좌충우돌하는 가운데에서도 높은 재선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 각국에서는 기성 중도 좌우파 정당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며 양극단에 위치한 대중주의적 정당들이 약진하고 있다. 한편으론 세계 곳곳에서 혐오와 불신의 정치가 확산돼가고 있다. 브렉시트나 트럼프 당선으로 표출된 현상을 그저 시대와 동떨어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