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임신 16주 이상 36주 이하의 임산부를 상대로 ‘힐링 원예 태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생화를 유리 화병에 장식해 뱃속 태아와 함께 심신을 안정시키는 원예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송탄보건소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미영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 기간 유지 및 편안한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힐링 원예 태교 프로그램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중에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산부(송탄보건소 등록)는 교육 안내 문자에 참여해 의향을 작성하고 전송하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을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실시한 교육은 평택지역의 빠른 도시성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기반사업 증가와 초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대비, 도시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의 경우 성별·연령·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고령자, 임산부,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각종 시설과 꾸러미를 활용한 공간 및 제품 사례교육을 체험장에서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곽성준 교수(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정흥균 교수(제품공간디자인전공)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시각장애인 체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시설 견학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계획과장은 “공직자들이 휠체어 이용자나 노약자의 물리적 제한요소를 직접 체험하다 보니 도시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편리한 공간에 대한 개선방안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6개교의 고학년을 대상으로 연극적인 방법을 활용한 ‘생명존중 치료심리극’을 실시해 호평받고 있다. 13일 센터는 지난 10월부터 북부지역 6개 초교의 고학년을 대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개인 감정과 생각을 타인에게 적절히 표현, 사회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생명존중 치료심리극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센터는 아울러 이번 심리극이 학생 참여형으로 폭넓은 역할연습이 가능하며, 생명 존중 이해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발달시켜 의사 소통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심리극 전문 강사의 진행되는 심리극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청소년기 또래 관계 가치관 확립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심리극 주요 심화 기법을 활용한 간접적인 감정 표출로 정서적 긴장 해소와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울 수 도 있다. 이와 관련,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였고 앞으로 3개교를 더 방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영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심리극에 참여한 학생들이 개개인의 다름을 알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여
평택시는 베트남 호찌민과 태국 방콕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127건의 상담과 431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함께 수출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올해 처음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것으로 시는 우선 해외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수출전문가를 일대일 상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출용 표본 제작비를 지원하는 ‘수출역량강화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장개척단은 ▲㈜로크 ▲메타폴라아로마㈜ ▲진성냉기산업㈜ ▲㈜벽소 ▲비엘에스주식회사 ▲㈜씨에스메디칼 ▲주식회사 투린 ▲농업회사법인투엠바이오㈜ ▲프로켐㈜ ▲㈜필코코스팜 ▲대명하이테크㈜ ▲㈜에코닛시코리아 등 총 12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하루말랭이(평택 농특산물 배를 이용한 레몬 품은 배),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전기 충전식 축냉탑, 샴푸바, 비점오염 저감 시스템, 친환경살충제, PVC 안정제, 산불지연제, 생분해성 친환경 칫솔 등 시장성이 있는 우수한 제품을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시장개척단의 현지 시장성 조사 및 구매자 1대 1 상담 알선, 통역 등 상
평택시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시청 소속 장애인유도팀이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목 우승을 이끌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서 남자 개인전 부문에 출전한 이정민(시각, -90kg), 이민우(시각, -73kg), 이민재(시각, -60kg), 정종욱(청각, -73kg)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남자 시각 단체전에서 이정민, 이민재, 이민우, 차건우가 출전해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정민을 비롯해 이민우, 이민재 선수가 대회 2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평택시청 소속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원유신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감독은 “종목 우승이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 욕심을 버리고 있었는데, 시각 선수들의 분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시안 패러게임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둬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준 장애인유도팀 선수단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는 시청 공무원들의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년만에’ 팀의 ‘미운 우리 게시대의 변신’이란 연구 성과에 대해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이번 4기 활동에 총 13개 팀이 참가한 소행성 4기는 지난 10월 6일 성과 발표 대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특히 최우수상을 시상한 십년만에팀은 기존의 종이 홍보물 부착형 행정게시대를 스마트게시대로 전환해 접근성과 정보전달력을 높여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 호평받았다. 시는 우수상에 ‘킥보드는 죄가 없다’와 ‘자전거를 활용한 평택형 대중교통 환승서비스’를, 장려상에 ‘평택시 청년 창작자를 위한 창업지원시업 발굴’과 ‘평택시 어르신 놀이터 조성방안’, ‘알기 쉽게 풀어 쓰는 공적장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상식에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해 준 동호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동호회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동호회 ‘소행성’은 평택시청 직원들이 우수사례 벤치
평택시가 2023년 방범 CCTV 확충 설치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입찰’, ‘자격 논란 업체 선정’ 등 많은 의혹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계약업체의 CCTV 직접 생산 여부마저 도마 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10.05 자격도 없는 업체와 물품 계약한 ‘평택시’) 더욱이 시는 이번 방범 CCTV 관급자재 납품업체인 ‘A社’가 계약 당시 ‘성능 효율성·신뢰성·보안성’ 등 품질을 인정하는 ‘TTA 인증’ 조차 받지 못해 자격 논란이 불거졌지만, 오히려 유예기간을 줘 인증서를 받아 올 수 있는 시간까지 벌어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시는 지난 6월 12일과 28일 2회에 걸쳐 방범 CCTV 확충 설치 공사 관급자재(AI 기반 객체 감지 기능을 갖춘 고정형 카메라, TTA 인증 제품) 314대를 구입하겠다며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2일 1차 입찰 공고 때 특정 회사의 제품(SR-T700SD)을 못 박아 민원이 제기되자 공고문 일부를 삭제한 후 재공고하는 등 ‘밀어주기 입찰’ 논란까지 제기되었지만 지난달 16일 설치 공사를 준공, 결국 특정 제품으로 공사를 완료했다는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영
KG모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3 DIFA)에서 권용일 KG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 역량을 토대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을 공동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권용일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만의 기술 역량이 아닌 다양한 분양의 핵심기술의 융화와 시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자원봉사활동 홍보 및 탄소중립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1일 이충레포츠공원 내 평생학습축제 행사장 홍보 부스에서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센터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1365 자원봉사 포털,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원봉사 종합보험 안내 등을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손영희 평택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참여 홍보와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해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센터는 평소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설명했고, 자원봉사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자원봉사를 홍보는 것은 물론, 양말목 네잎클로버 키링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최근 평택시는 65세 이상 노인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XBB.1.5)으로, 이전 접종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절기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사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유무를 확인 후 당일 접종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접종 권고 대상 예방접종 외에도 접종을 희망하는 12~64세의 일반 시민과 고위험군 소아·영유아도 신규 백신으로 11월 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접종기관 확인경로: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 > 예방접종현황 > 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 12세 이상, 소아 및 영유아) 조민수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겨울철 재유행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고위험군은 접종을 미루지 말고 이번 절기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