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교육청(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와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안성형 미래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미래교육협력지구 협력체계에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반영해 통합 체결하는 것으로, 2026년 2월부터 2년간 효력을 갖는다. 시는 2026년 본예산 기준 약 29억 원을 투입해 14개 사업을 추진, 지역 교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경기공유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학교 맞춤형 교육 지원과 지역교육 거버넌스 참여를 확대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시는 2017년 혁신교육지구를 시작으로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발전해 오며 9년간 교육공동체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인순 미래교육과장은 “지난 9년간 단단히 다져온 안성맞춤 교육공동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꿈을 지
안성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3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일반안건 6건, 보고건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업무계획청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심도 있는 청취와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업무계획청취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또한 이관실 의원은 'AI 3대 강국 시대, 안성이 준비해야 할 미래'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지역 차원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회는 집행부에 발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보건소장의 '제8기 안성시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시행결과 및 4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보고의 건'이 보고됐으며, 박근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의회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은 원안대로 채택됐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
안성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기와 전열기기, 각종 충전식 배터리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등 온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데다 보조배터리, 전동공구 배터리 등 충전식 제품 사용도 증가해 과열이나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 특히 비정품 충전기 사용이나 충전 중 장시간 방치, 외관이 훼손된 배터리 사용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안성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KC 인증을 받은 정품 충전기 및 배터리 사용 ▲충전 전 배터리 손상 여부 확인 ▲이불이나 가연물 위에서 충전 금지 ▲충전 완료 후 즉시 전원 분리 ▲장시간 외출 또는 취침 전 충전 중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충전 중 이상 발열이나 냄새, 연기, 소음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충전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하며, 화재 발생 시에는 전원을 차단한 뒤 초기 진화가 가능할 경우 소화기를 사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기장판이나 히터 등 전열기기는 접힌 상태로 사용하거나 노후 전선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사용 전 점검과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6년 첫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 정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새해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19일 협의체에 따르면 협의체는 최근 2026년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0기 실무협의체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실무협의체 위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결과에 대한 종합 검토가 이뤄졌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추진된 9개 전략 48개 세부사업의 성과를 실무분과 모니터링과 결과평가 TF 분석을 통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방향과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2026년 주요 현황과 운영계획(안)을 공유하고, 7개 실무분과별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받으며 실질적인 실행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은주 실무협의체 위원장(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은 “실무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안성시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함께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연결 고리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대표
안성시 문화관광과(과장 이산)가 공직 사회의 고질적 관행으로 지적돼 온 이른바 ‘간부 모시기’ 문화를 개선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직사회 내부에서 논란이 된 과도한 의전과 경직된 서열문화를 개선해 직급과 세대를 넘어 모든 직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슬로건은 “나에게 의전 말고, 의견을 주세요”로, 형식적 예우보다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소통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식사 시 간부 공무원 식당 예약 및 수저 세팅 금지 ▲과도한 출퇴근 인사 지양 ▲보고 시 불필요한 격식 최소화 및 ‘서서 하는 짧은 회의’ 활성화 ▲간부 공무원 전용 다과 준비 생략 등이 제시됐다. 일상 속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조직 분위기를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화관광과는 부서 특성을 반영해 문화도시, 문화유산, 호수관광 등 주요 사업 현장을 함께 걸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현장 소통 워크숍’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직급 구분 없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산 문화관광과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인천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최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5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12개 지역대표 국립대학이 공동주최했다. 교육부, 창업진흥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의 후원 아래 44개 협력대학과 신한은행, 카카오, T머니 등 기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회는 장애·비장애 대학(원)생이 한 팀을 구성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포용적 창업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 재학생으로, 5인 1팀 구성과 팀 내 장애학생 1명 이상 포함, 팀장 및 발표를 장애학생이 맡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전국 72개 대학에서 262명이 참가한 가운데 29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고, 이 중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무장애(Barrier-Free) 서비스, 사회적기업 모델, 친환경·ESG 기반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밤 11시만 넘으면 창문을 닫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공도읍 대단지 아파트와 아양동(아양지구), 옥산동 일대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배달 수요가 집중되는 저녁 시간대 이후,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오토바이 소리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수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공도읍 장터 등에서 열린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현장에서도 관련 민원이 집중 제기됐다. 그는 “시민의 정온한 수면권 보호는 의회의 기본 책무”라며 단속 위주 대응을 넘어선 종합 대책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해법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일방적 단속은 갈등을 키울 수 있다”며 시민과 배달 대행업체,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현실적이고 상생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기 이륜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도 병행한다. 안성시는 현재 KT링커스와 협약을 통해 구 공도터미널, 농협 내리지소, KT 안성지사 등 6곳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BSS)을 구축 중이다. 최 위원장은 이를 아양지구와 옥산동 등 주거 밀집지역으로 확대해 라이더들이 소음이 적은 전기 이륜차로 자연스럽게
안성문화원은 최근 독립항쟁가와 무연고자 고인들을 위한 ‘2026년 설 차례’ 행사를 열고, 지역의 독립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겼다. 16일 안성문화원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성독립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연고 없이 세상을 떠난 이들을 함께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원이 지난해부터 자체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 13일 오전 10시에는 안성추모공원에서 ‘무연고자 고인들을 위한 설 차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례실에서 차례를 올린 뒤 봉안담으로 이동해 고인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서 ‘안성독립항쟁가 설 차례’가 봉행됐다. 참석자들은 광복사에 모셔진 독립항쟁가들의 위패 앞에 차례상을 차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예를 갖췄다. 차례를 마친 뒤에는 무명애국지사비를 찾아 이름 없이 산화한 독립항쟁가들을 기렸다. 행사에는 박석규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직원과 광복회원, 지역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광복회 관계자로부터 안성 독립항쟁가들의 삶과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성문화원은 이번 차례를 준비하
16일 오후 4시 45분쯤 안성시 원곡면 지산길 52 일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안성소방서는 차량 8대와 인원 23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구조 및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경상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추가 이송 없이 현장 조치가 이뤄졌다. 사고 직후 소방과 관계기관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현장 수습을 진행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짧지만 알찬 나들이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집에만 머물기엔 아쉬운 명절이라면 전통과 자연, 체험이 공존하는 안성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귀성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성의 걷기 좋은 대표 명소들을 살펴본다. 연인과의 감성 산책은 서운산에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는 대화를 이어가기 충분한 여유를 준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안성의 넓은 평야와 마을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숨이 조금 차오를 즈음 정상에 닿으면, 이른 봄의 서운산은 화려한 꽃 대신 막 피어나는 기운으로 설렘을 전한다. 조금 더 차분한 시간을 원한다면 칠장사를 권한다. 천년 고찰의 공간은 계절의 소음을 낮춘다. 돌계단을 오르는 발걸음, 처마 끝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고목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두 사람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다. 해가 기울 무렵에는 고삼호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호수 위로 번지는 노을은 이른 봄의 백미다. 붉게 물든 수면과 잔잔한 물결은 계절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낸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은 어느 근사한 레스토랑 못지않다.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