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30일 재인폭포 일원에서 동아ST, (사)평화의숲과 함께 ‘평화의 숲 만들기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동아ST 김민영 대표이사, (사)평화의숲 김재현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 총 60명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 평화의 숲이 조성된 재인폭포 일원은 휴전선까지 거리가 약 20km에 불과한 접경지역이다. 연천군과 동아ST, (사)평화의숲은 지난해부터 나무 심기를 통해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평화의 숲 조성을 추진했다. 재인폭포 일원에 마련된 평화의 숲은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를 복원하고 한반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화나무, 수수꽃다리, 쥐똥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 3000그루로 조성됐다.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민영 대표이사, 김재현 대표이사는 기념식수로 산수유나무와 히어리를 심었으며, 참여자들은 이날 준비된 11종류의 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달았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재인폭포 둘레길 초입에는 평화의 숲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연
연천군은 4월부터 11월 13일까지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학습할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사체험마을은 구석기시대 인류가 활용했던 막집과 석기 등을 직접 사용하고 구석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천군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석기 제작 시연, 막집 만들기, 선사시대 사냥, 불피우기 등을 마련했다. 자유프로그램으로는 구석기 가랜드 만들기, 동굴벽화 탁본, 장신구 만들기 등이 있다. 구석기체험숲도 함께 운영되며 연천군은 사이트(50·파쇄석), 데크, 화장실, 샤워장, 세척실 등을 마련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관광객을 위해 구석기시대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구석기시대의 대표 장소이자 인류가 시작된 연천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4월 개장한 선사체험마을은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전곡리선사유적지에 조성됐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NH농협 연천군지부(지부장 오정훈)는 연천농협(조합장 임철진), 임진농협(조합장 현상태),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캠페인’을 28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연계하여 각 농협 본점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진행되었으며,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보탰다. NH농협 오정훈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준 임직원 및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2일 오후 전곡읍에 위치한 전곡상권진흥센터를 찾아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상인들과 연천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전곡시장 인근 주차문제, 경기도배달특급 효율성 제고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주민여론 수렴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상인들이 궁금해하는 연천군의 주요 사업인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연천 및 전곡 역사 주변 상권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곡시장 일대를 돌며 민생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진행하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모든 사안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이끌어 내겠다”며 “현장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17일 본관 2층 군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NH농협은행 오정훈 연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사랑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광철 연천군수는 오정훈 지부장으로부터 지난해 적립된 연천사랑 발전기금 9048만원을 전달받았다. 연천군은 지난 2005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고 연천사랑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연천군청 법인카드 등의 사용액 중 일정비율(0.1~1%)을 적립해 연천사랑 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발전기금은 연천을 사랑하는 연천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며 “연천군의 세외수입 재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훈 지부장은 “연천군지부는 금고은행으로서 농촌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오는 31일까지 연천사랑상품권(지역화폐)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제한업종(사행업소, 유흥업소, 직영점 등) 연천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미등록 가맹점, 휴·폐업 가맹점 등이다. 연천군은 이날부터 단속반을 운영하며 부정유통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정지 또는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재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에서 주민신고센터(031-839-2271)를 운영, 부정유통 관련 주민제보를 접수받는다. 이밖에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단속과 모니터링도 병행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앞장서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정민)는 지난달 26일 적십자봉사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봉산 일대 도로 및 산책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쓰레기 집중 수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적십자봉사회원들은 폐매트리스 및 타이어, 유리병, 비닐 등 약 2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정민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꽃봉산 주변을 거닐 때 기분 좋은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주말임에도 꽃봉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인 꽃봉산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 현판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하는 착한일터는 개별 사업체에서 일정 비율 이상의 직원이 매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기부문화 우수일터를 말한다. 연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기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기부문화 활성화 노력과 함께 지난해 12월 기준 약 83명의 정기기탁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현재까지 7명의 직원이 신규 및 재가입을 통해 정기기부 행렬에 참여하고 있으며, 25명의 지역주민이 신규 및 재가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기부에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니, 지역주민들의 동참 행렬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기관이 솔선수범하여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17일 오전 본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2022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노력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는 공감대가 연천군과 소속 노동조합 간에 형성되며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로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김광철 연천군수, 천정식 공무원노조위원장, 손삼영 공무직노조위원장 등 기관·단체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간부진들은 물론 주민, 소속 직원들의 관심으로 역대 최대인원인 80여명이 참여해 궂은 한파 속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 시국이 2년 넘게 이어지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며 “더욱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 노조위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조직의 봉사활동 참여와 고통 분담은 국난극복을 위한 원동력”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 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제267회 ‘국가지뢰 관련 법률의 제·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본 결의안을 제안설명한 박충식 의원은 “한국전쟁 이후 매년 지뢰사고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하고 있으며, 유실지뢰로 국민들은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는 안보상 불필요한 지뢰를 제거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인이 지뢰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했을 경우 실효적인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이번 결의안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뢰피해 민간인에 대한 보상체계를 명확하게 마련하기 위해 합리적인 보상을 법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지뢰사고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이날 처리된 결의문을 국회, 국방부, 경기도의회, 접경지역 9개 시·군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