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2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분당 NC 소프트 사옥 , 노조 고용 요구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한학자 총재 구속 특별 기도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과천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안산 부방대, 안산 월드코아 빌딩 앞 광장, 부방대 탄압중단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까지 경기남부에는 20~70㎜의 비가,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10~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8~19도 ▲성남 17~18도 ▲과천 17~19도 ▲안양 18~19도 ▲광명 18~19도 ▲군포 18~19도 ▲의왕 17~19도 ▲용인 17~18도 ▲오산 17~19도 ▲안성 19~20도 ▲이천 17~18도 ▲여주 16~19도다. ▲양평 15~17도 ▲하남 15~18도 ▲광주 15~17도 ▲파주 15~16도 ▲양주 16~18도 ▲고양 15~18도 ▲의정부 16~17도 ▲동두천 16~17도 ▲연천 15~17도 ▲포천 14~17도 ▲가평 15~16도 ▲남양주 17~18도 ▲구리 17~19도 ▲김포 17~19도 ▲부천 18~19도 ▲시흥 17~19도 ▲안산 18~19도 ▲화성 18~20도 ▲평택 18~19도다. ▲인천 18~19도 ▲강화 16~17도 ▲백령도 16~19도 ▲서울 17~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 조사한 뒤 계엄 선포 국무회의 수사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번 주 조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이자 국가기밀 정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장으로서 비상계엄 전후 상황에 전반적으로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쯤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국회에 알리지 않아 국정원법에서 정한 국정원장의 직무를 유기했다고 본다. 조 전 원장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동선이 담긴 CCTV를 국민의힘에만 선별적으로 제공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조 전 원장은 지난해 3월 '삼청동 안가 회동' 참석 멤버로,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안가 회동 당시 '비상한 조치'를 언급한 적 없다고 해 위증한 혐의도
법무부가 친일파 이해승 후손이 토지를 매각하고 받은 78억 원에 대한 환수 작업에 착수했다. 12일 법무부는 지난 10일 이해승 후손이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31필지를 매각하고 얻은 부당이득금 약 78억 원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제3조에 따라 국권침탈이 시작된 1904년 2월 러·일전쟁 개전 시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은 국가에 귀속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20년 이해승의 후손을 상대로 대상 토지 인접에 있는 토지 13필지에 대한 환수 소송을 제기했고 그 결과 올해 6월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이해승의 후손은 의정부시 호원동 9필지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고 같은 동 4필지의 매각 대금 11억 8125만 원 및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했다. 법무부는 2020년 환수 소송 당시 대상 토지 소멸시효 등 추가 검토를 위해 소송 제기를 유보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친일재산을 국가에 귀속시켜야 할 공익상의 필요 등을 이유로 친일파 후손의 소멸시효 주장은 권리 남용으로서 허용될
화성 소재 한 플라스틱 포장용기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플라스틱 포장용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3시 4분쯤 큰 불을 잡은데 이어 오후 4시 35분쯤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는 화재 관련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해 인근 주민은 안전해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친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예우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복지제도 발굴 등 각고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중심에 있던 '김노적'과 민족대표 '김세환', 국내외 항일 활동을 펼친 '이현경' 등 독립운동가가 있는 수원시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시설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80년 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시에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희생했다. 시는 이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3월 시는 광복회 수원시지회, 수원도시재단과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를 신청하면 우선 선정되도록 가점을 부여한다. 또 지난 7월 30일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지자체와 독립유공자(후손)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인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디지털 교육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교육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우간다공화국을 방문했다. 12일 도교육청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공화국 현지를 방문해 디지털 교육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도교육청과 우간다공화국 교육체육부가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를 체결한 후 진행하는 두 번째 현지 연수다. 7박 9일간 이뤄지는 연수에서는 현지 디지털 교육 및 컨설팅 운영, 지원 인프라 점검, 유관기관 정책협의 등이 진행된다. 강의는 '경기 리드(LEAD) 교사단이 수행한다. 연수는 우간다공화국 내 두 곳의 학교(Kings College Budo, Gayaza High School)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 8월 우간다공화국 초청연수 수료자 26명과 내년 초청연수 대상 교사 20명, 현지 교사 등이다. 경기 리드 교사단은 우간다공화국 교사에게 '하이러닝' 시스템 활용 수업을 소개하고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 외에도 4개 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교육 장비 등을 살펴보고, 현지 교사에게 디지털 교육 컨설팅을 진행했다. 연수단은 15일(현지시간) 우간다공화국 교
통신사와 카드사 등의 고객 개인정보가 잇달아 유출되는 상황 속에서 4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스템에 5000만 건에 육박하는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해킹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 약 4788만 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한해 약 1200만 건,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3만 2000여 건의 시스템 침입 시도가 있었던 셈이다. 지난 2022년 연간 약 800만 건이었던 지자체 해킹 시도는 지난해에는 1158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 7월을 기준으로는 해킹 시도가 지난해보다 많은 1887만 건에 육박하는 등 급증 추세다. 박 의원은 4년 동안 발생한 전체 해킹 시도 중 99%는 서울과 충남지역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00만 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충남지역 지자체에 대한 해킹 시도 증가세가 유독 돋보였다. 해킹 시도 유형은 서비스 거부(491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정보 수집(344만 건), 시스템 권한 획득(146만 건), 정보 유출(65만 건), 홈페이지 변조(52만 건), 악성코드(51만 건)…
◇ 경기도교육청, 영양·식생활 교육 중심학교 수업 나눔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기본 인성을 가르치기 위해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12일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영양·식생활 교육 중심학교' 9개교에서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은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영양·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하기위해 마련됐다. 수업 나눔교는 ▲아람초 ▲백성초 ▲증포초 ▲배곧누리초 ▲신봉초 ▲군포초 ▲온신초 ▲남양주미금초 ▲옥길새길중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탐구, 전통장류·송편 만들기 등 학생 대상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또 수업에 존중과 배려 등 인성 덕목을 담아내 공동체적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학교 급식에서 실천하게끔 하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위생관리와 식재료 안전성, 식단 구성 안내, 학생 급식 캠페인 활동 공개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이해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존중과 배려, 협력 등 인성 덕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학부모는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신뢰와 공감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
소액 대출을 해주겠다며 1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20대 4명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김종우 박광서 김민기 고법판사)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 등 4명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월~징역 1년 등 모두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공법 20대 B씨 등 3명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조직적 계획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대출 빙자 사기 범죄를 행했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소액 대출을 받고자 하는 피해자들의 상황을 악용해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방법도 치밀해 비난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하면 실형의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원심이 피고인들에게 선고한 형은 합리적인 양형의 재량을 초과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출 사이트에 허위 소액 대출 광고 게시글을 보고 연락한 피해자 200여 명을 상대로 약 1억 6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