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24 kt wiz 대학생 리포터를 모집한다. kt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리포터 11기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실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 분야는 영상 제작 부문과 올해 신설된 대학생 기자 부문으로, 프로스포츠 단체 또는 미디어 관련 진로 희망자를 우대한다. 영상 부문 지원자는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기자 부문 지원 희망자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300자 이상 원고를 내야한다. 선발된 대학생 리포터는 오는 3월 시범경기부터 10월 시즌 종료까지 kt와 KBO 주관 행사에 참석해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자로 활동한다. kt는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리포터에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활동비와 2024 정규리그 및 KBO 주관 행사에 출입할 수 있는 AD 카드, 구단 상품 등을 제공한다. 또 수료 기준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원서 양식 및 방법은 구단 인스타그램(@ktwiz.pr)과 공식 네이버 포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하반기에 수원월드컵경기장 지반 교체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주경기장에서 가수 싸이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해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사무총장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반 교체 공사를 하면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공연을 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연초부터 기획사들과 접촉하며 대형 콘서트를 많이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하반기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지반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2021년 준공 이후 22년간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잔디를 관리해 왔지만 지반 교체 공사는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다.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배수가 원할치 않고 땅속 산소가 고갈돼 병충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이 사무총장은 “전국에 있는 10개의 월드컵경기장 중 9곳이 지반 교체 공사를 했는데, 수원월드컵경기장만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에 2024 K리그 상반기 일정이 종료된 뒤 적당한 시점에 그라운드 지반과 잔디를 전면 교체해 잔디가 생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스프링클러같은 부대 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단레이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브라질 세리에C의 인디펜단테-PA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단레이는 이후 페이산두 SC, 샤페코엔시, 나우티코 등의 브라질 클럽을 거쳤다. 줄곧 브라질에서만 커리어를 쌓은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생애 처음올 해외 진출을 결정했고, K리그 2부 리그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순도 높은 골결정력을 보유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184㎝, 81㎏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닌 단레이는 침투 이후 마무리는 물론, 동료선수들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안양은 공격수 단레이의 합류로 공격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레이는 “브라질에서 한국까지 먼 여정이었지만 안양에 합류해서 행복하다. 구단의 목표와 내 목표는 일치한다.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팬 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FC안양 선수단은 오는 2월 5일 경남 남해로 2024시즌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4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30일 현재 19승 5패, 승점 58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50점·18승 6패)을 승점 8점 차로 따돌리고 1강 체제를 굳혔다. 반면 17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2승 22패, 승점 7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7위에 자리해 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네 번 만나 모두 이겼다. 객관적인 팀 전력과 팀 분위기를 미뤄 봤을 때 현대건설의 무난한 승리가 전망된다. 2010~2011시즌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현대건설은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두 번째 우승을 맛봤지만 최근에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31경기에서 28승 3패를 기록, 압도적 1위를 달렸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갖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개막 후 1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되는 쇼트트랙에서 278점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도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대회 빙상 쇼트트랙 종목에 총 128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앞서 열린 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35개, 은 28개, 동메달 30개 등 총 93개의 메달을 수집하며 227점을 획득한 경기도는 187점을 올린 ‘라이벌’ 서울특별시(금 14·은 20·동 15)를 누르고 선두를 꿰찼다. 경기도는 쇼트트랙에서 270여점을 따내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제104회 대회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3관왕에 올랐던 ‘여자 쇼트트랙 샛별’ 김길리(성남시청)는 이번 대회에서 실업팀 선배들과 메달 경쟁을 펼친다. 성남시청에 합류한 뒤 눈부신 성장을 이룬 김길리는 이번 대회 유력한 4관왕 후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일부 500m와 1500m, 3000m 릴레이에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하며 지난해 여일부 3000m와 3000m릴레이에 출전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던 김혜빈(화성시청)도 다관왕을 노린다. 남일부에서는…
대한체육회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 유치를 신청한 화성시에 현장실사단을 파견했다. 대한체육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 동안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화성시 일원에서 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과 환담을 시작으로 제108회 제대 개·폐회식이 열릴 예정인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등 서부권역 경기장을 점검했다. 30일에는 체조 경기장인 오산스포츠센터와 역도 경기장 반월체육센터, 화성실내배드민턴장 등 동부권역 경기장을 실사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은 향후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 보고 및 심의된다. 제108회 대회의 경기도 유치는 오는 3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전국체전 유치가 경기도로 확정 되면, 경기도와 대한체육회는 협약서를 체결한 뒤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의 2027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주 개최지 화성시를 포함한 관계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이하 협회)가 장애인승마 선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28일 용인특례시 신갈승마클럽에서 경기도장애인 승마인의 밤을 겸해 열린 제8차 정기총회에서 양준혁, 허준호, 심영철 등 총 3명의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지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포상금 일부와 윤종혁 도장애인승마협회장의 자부담으로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3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 협회는 승마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해인 제42회 대회 종목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양준혁은 제43회 대회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Ⅱ (지체·선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GRADE Ⅲ 허준호, GRAD Ⅴ 심영철도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윤종혁 회장은 “올해 장학금을 선수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작게 남아 경기도 장애인승마 선수들이 선수로서의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선례가 되기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8강 티켓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23위로 사우디아라비아(56위)에 33위나 앞서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5승 8무 5패로 팽팽하다. 한국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무대에서도 톱 레벨의 선수로 인정받는 초호화 멤버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하지만 앞서 열린 조별리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2, 3차전에서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겼다. 게다가 대표팀 주전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한국은 왼쪽 수비수 이기제(수원 삼성)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측면 공격수 문선민(전북 현대)도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사우디 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8강 티켓을 두고 한국과 맞붙는 사
‘한국 빙속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김민선은 2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날 2022년 12월에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긴 것은 물론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한국 기록(1분13초66)을 10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우승은 미국의 키미 고에츠(1분13초08)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유타 레이르담(1분13초17), 동메달은 펨커 콕(1분13초21·이상 네덜란드)이 손에 넣었다.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3위인 17초67에 통과했으나 600m 구간에서 4위로 쳐지는 등 뒷심이 살짝 무너졌다. 이밖에 양호준(의정부고)는 이나현(서울 노원고)와 함께 출전한 혼성계주에서 2분56초20을 달리며 중국(2분54초90)과 독일(2분56초02)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조에서 캐나다, 루마니아, 브라질
컬링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2024 베른 국제 여자컬링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8일 밤 스위스 베른의 베른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강원 강릉시청을 8-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올해 첫 세계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청은 지난 해 캐나다 전지훈련 기간 중 출전한 2023 캐나다 컬러스 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2023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PCCC)와 그랜드슬램오브컬링 2023 내셔널에서 대한민국 컬링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3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세계랭킹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지난 26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청은 예선 전적 4승 1패로 8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예선 1차전에서 팀 아우구스틴(오스트리아)을 9-1로 제압한 경기도청은 예선 2차전에서 팀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이탈리아)를 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예선 3차전에서 스위스의 팀 코리 훌리만에게 5-7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