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운영사업 '향기를 꿈꾸다'를 추진한 결과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생 9명이 대한조향연구협회의 조향사 자격증 2급에 전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5월부터 다산고등학교 특수학급 발달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조향사 자격증반을 운영해오면서 지난 7월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앞으로 전문성을 높이고자 대한조향연구협회와 함께 향수 관련 프로그램인 '향수만들기' 자유창작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며, 직접 만든 향수를 활용한 활동을 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공상길 관장은 “학생들의 조향사 자격증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직업군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며,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기업에서 고용한 외국인의 숙소 해결을 위해 업체 근로자 주거시설을 '기숙사'로 건축물대장에 표기를 해 숙소로 인정받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1년 7월부터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사업장 건물 등을 주거시설로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건축물 대장' 용도가 숙소로 인정받은 경우 허용하고 있었으나 그간 관내 기업들은 이를 표기하지 않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즉, 기업들이 운영하는 공장 내 기숙사·숙소에 건축물대장상 ‘기숙사’표기가 없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남양주시기업인회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공장내 기숙사를 설치했으나 건축물 대장에 숙소 표기가 안돼 외국인 고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초 시청 영석홀에서 각 행정복지센터 인허가 담당자와 건축물대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축물대장 용도 표기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공장 내 설치된 기숙사·숙소에 대해 기숙사 용도 표기를 주지하고 처리하도록 고지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현재 건축물대장 현황 도면에 기숙사·숙소가 표기돼 있는 경우…
남양주시는 지난 4월 분당 교량 붕괴 사고 등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283곳에 대해 안전 진단·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각종 시설물에 대해 육안이나 점검기구 등으로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조사하는 ‘안전점검'을 279곳에 대해 실시하고, 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물리적ㆍ기능적 결함을 발견하고 구조의 안전과 결함 원인 등을 조사ㆍ측정ㆍ평가해 보수 ㆍ보강 조치를 하는 ‘안전진단'은 대형 구조물 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는 사항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용예산을 활용해 보수 공사 등 즉각 조치하고,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곳은 주민 안전을 위해 통행 제한 조치 등을 취하고 내년에 설계를 통해 보수ㆍ보강할 계획이다. 박재영 도시관리사업소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강화 등 사회적 안전이 강조되는 추세"라며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물 안전관리를 철저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들어 기본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설립 계획 실행을 가사회하는 첫 용역보고회가 16일 개최했다.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용역을 맡은 한국응용통계연구원 관계자의 설립 방향성과 조직 규모, 투입 비용 등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시는 용역 기간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해 시정연구원 개설을 위한 구체안을 준비하도록 하고 몇차례 보고회를 더 개최해 점차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후 출자출연기관 심의회와 추진위원회를 거쳐 내년 중에 행정안전부 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 1월에는 정식 개원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주요 실·국장과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표로 다양한 행정수요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현안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올 광복절을 앞두고 입주민에게 태극기 무료로 나눠주면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별내동 A단지는 올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사업‘등을 응모해 선정돼 받은 318만 원 가운데 태극기 사업에 150만 원을 쓰기로 하고 태극기 200개를 구입해 이달 초부터 입주가구(378세대)에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이 운동을 주관한 A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김홍기 센터장은 “지난해 3·1절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으나 의외로 태극기가 없어서 못다는 주민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고 올해 LH사업에 선정돼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나눠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단지 내 구내 방송과 게시판 등을 통해 태극기 무료 배포와 태극기 달기운동을 설명하면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광복절까지 구입해 놓은 태극기 200개 가운데 주민들에 나눠준 것은 120여 개에 그쳤고,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한 세대는 150여 가구로 40% 정도였다. 물론 주민들이 알지 못해서 가져가지 못한 것도 이유이지만 일부는 태극기나 국경일에 무관심하다는 반증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그러
구리시는 두 번째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이달 31일까지 ‘구리시 폭염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아이스힐링박스>’를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 힐링냉장고 설치사업인 '여기워터 힐링고'에 이어, 8월 8일부터는 관내 야외무더위쉼터 13곳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했다. 아이스박스가 설치된 곳은 늘푸른공원, 아름공원, 이문안호수공원, 호수공원,안골공원, 여울목공원, 새말공원, 수누피공원, 서가산공원, 옥밭굴 어린이공원,새마을 어린이공원, 개맥이공원, 부양공원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마, 태풍 이후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생수 제공을 통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스힐링박스 운영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1일 1회(오전 8~10시 사이) 생수가 공급된다. 단,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더운 여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힐링냉장고 설치에 이어 아이스힐링박스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책을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 고취를 중요시 하고 있는 구리시가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 22명에게 총 440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지난 14일 지급했다. 시는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2017년부터 국가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3.1절과 광복절에 연 2회 20만 원씩 특별위로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노동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노은 김규식 선생’의 추모제를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2019년에는 김규식 선생의 사노동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받는 등 호국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명예도로명 부여(2020년), 지역화폐 발행(2021년) 등 우리 고장 호국 인물로 기록하며 기념하고 있다. 이와관련,광복회 구리시지회(회장 정진광)에서 김규식 선생의 일대기를 책자(400부)로 제작해 지난 광복절 행사에 시민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대한민국의 국권회복과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독립유공자…
구리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대상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해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최대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소비자 대상 퀴즈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에서 간단한 퀴즈 응모 및 정답 등록을 통해 받은 5000원 쿠폰을 사용해 주문하면 경품 자동응모가 되고,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온라인 문화상품권 3만 원 권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퀴즈 이벤트 실시로 배달특급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신규소비자 확보를 통한 매출액 상승으로 관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대 3000원 쿠폰이 매일 지원되는 배달비 할인 프로모션과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5,000원 쿠폰이 발급되는‘구리 특급의 날’ 프로모션도 상시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이용자들에게는 할인쿠폰 지급과 경품추첨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기본계획수립단계에 있는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에 관한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주 시장은 “3기 왕숙 신도시와 연계돼 추진되는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은‘선교통 후입주’의 국가정책이 꼭 실현돼야 한다”라며 “시급성을 감안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대승적 협조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또“남양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수도권 동북부의 열악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 사업”이라며 “서울시 강동구 주민을 비롯한 남양주시민, 하남시민 모두에게 광역교통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그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강동과 경기 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연장 18.1km, 총사업비 2조1032억 원이 투입되는 3기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남양주 관내 생존수영 강사 및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남양주 초등 생존수영은 3, 4학년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11시~15시, 관내 8개의 공공체육문화센터에서 69개교 중 39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약 60명의 강사 및 안전요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실제적인 생존수영 수업 방법을 안내하고 생존수영 표준교육과정을 준수함으로써,학생이 물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강사 및 안전요원의 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는 ▲생존수영 수업의 실제적 지도방안 ▲생존수영 교육과정의 이해 및 학부모 응대 방안 ▲센터별 생존수영 운영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별 생존수영 운영 협의 시간에는 각 센터의 강사와 안전요원이 함께 모여 센터별 상황(학생 수, 센터별 수영 시설 여건 등)에 맞는 실제적 운영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공공체육문화센터의 생존수영 강사 및 안전요원이 수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