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24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674,134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신진예술인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올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았거나 성범죄로 인한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81명에게 총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는 오이도 어촌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7차례에 걸쳐 오이도 앞 연안 갯벌에 동죽 치패 약 23톤을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된 동죽은 충남 서천군 송석리 연안의 면허어장에서 맨손어업으로 채취된 것으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건강한 치패다. 치패의 크기는 각장 2.4cm~3.3cm 내외다. 동죽은 오이도 연안 갯벌에서 생존율이 높고 어업인들의 사업 만족도 또한 높은 품종이다. 시흥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동죽 치패 82.5톤을 살포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동죽 종자뿐만 아니라 넙치, 갑오징어 등 다양한 종자를 시흥시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박정헌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동죽 치패 살포 사업이 어업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안 환경 변화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활기찬 오이도 어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이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과학부와 공동으로 특수교원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 포함 ▲용인 ▲광주 ▲하남 ▲여주 ▲이천 지역 특수교원 40명이 참가한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4회, 1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기간 동안 참여한 교원들은 '에듀테크로 베리어프리 교육을'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설계 역량 강화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대화형 학습 플랫폼, 적응형 학습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리소스를 교실에 통합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습을 통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오찬숙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들에게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특별한 교육 요구를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개별적 요구에 맞춘 수업 설계로 장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양성된 선도교원들은 각 지역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 코칭 및 자료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마케팅연구소 복지꿀팁의 김근태 대표 강의로 사회서비스 현장에서의 홍보 전략 수립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콘텐츠 제작 실무 및 저작권 분쟁 예방, 무료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은 콘텐츠 제작 실무와 저작권 분쟁 예방을 비롯해 저작물 관리와 관련된 법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마친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홍보방법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홍보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종사자들이 더 많은 교육을 수강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0일 ㈜엘오티베큠이 드림스타트 취약 아동 5명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전기밥솥)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권재 오산시장, ㈜엘오티베큠 오주영 경영실장, 이경용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엘오티베큠 오주영 경영실장은 “(주)엘오티베큠은 오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 및 장애인 복지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엘오티베큠에서 2017년 이후 매년후원금을 전달해 주셨고 후원금 외에도 후원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엘오티베큠은 오산시 지곶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21년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에 기업봉사단으로 등록해 지역 문화재 보호 및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아동 결연, 사내복지시설 나눔카페 바리스타를 통한 장애인 채용과 관련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남·북한 가족 20쌍, 총 40가족이 결연을 맺어 가족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22일 용인시 라마다용인호텔에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식’을 열고 통일 디딤돌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도는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권역별로 결연 참여 희망자를 선발해 가족 간 상견례 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통일결연식은 남북한 가족이 서로 결연을 통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로 가족오리엔테이션, 결연식, 사후활동, 성과보고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결연사업 활동계획 발표 ▲결연가족 소개 ▲결연증서 서명·교환 ▲결연가족 에버랜드 체험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족 친목의 시간도 마련됐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지난달 말 기준 총 1만 10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국 3만 1370명의 35.3%를 차지하는 수치다. 도는 올해 총 27억 366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경기도는 수원 세류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세류동행센터’가 이달 말 착공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류동행센터 착공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수원 세류동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도는 ▲세류동행센터 조성 ▲세류동행마당 조성 ▲골목상권 교류센터 조성 ▲여성친화형 안전마을 조성 ▲세류동행길 개선 ▲노후주거환경 정비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세류동행센터는 수원시 세류동 976-1번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4587.1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70억 원이다.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의 복합화를 통해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및 돌봄시설과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지상 공영주차장을 지하 2층 규모로 조성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세류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재생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의회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교육협력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의정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공동사업 추진 및 인적교류 활성화 ▲현장실습, 기관방문, 진로특강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한 국립대학교로 경기도 의회와 협력활동을 보다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은 “협약 체결로 경기도 의정활동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국내 AI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AI 선도 국가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챗GPT 등장 이후 초거대언어모델(LLM)로 구현되는 생성형 AI가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AI 시대를 대비하고 기술 패권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AI G3(인공지능 글로벌 3대 강국)를 목표로 AI 모델, AI 반도체, 서비스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가치사슬의 기술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AI 관련 사업체, 인력, 연구개발 역량, 기술 수요, 판교 등 AI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집적지를 갖춘 지역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집적해 있고,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분포하고 있으며 인구도 가장 많아 AI 기술과 서비스가 실증되고 구현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의 AI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혁신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술 교류와 협업의 기회가 풍부하다고 설명했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부지사 임기를 마치고 오는 24일 행정안전부로 복귀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남경순 부의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행정1부지사 이임식을 진행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년 8개월간 재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 증진, 도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는 24일부터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맡게 된다. 오 부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및 법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을 거쳐 행안부 정책기획관, 지방재정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후임 행정1부지사는 중앙정부 협의와 임용 절차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임명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