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경보 속에 뜨거운 햇빛 속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남양주시의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7명으로 지난한해 발생한 17명에 비해 58.8%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뜨거운 곳에서 과도한 일을 하다 탈수 증상이나 도통을 유발하는 열탈진 환자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체온이 40도 이상 고온으로 무한증과 중추신경 이상증세를 보이는 열사병 환자가 10명,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환자가 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1세 이상이 4명이로 51세이상 70세까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31세에서 50세가 5명, 71세 이상도 4명이 발병했다. 시는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노약자와 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의 발병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점검 등을 강화하고 건강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조사하고, 대상자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해야한다"면서, "작업이나 운동을 하는 분들은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하며 복장은 검정색이나 푸른색보다
이경숙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면서 학교 인근인 주요 교차로의 횡단보도에 동시신호를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등학교 시간의 복잡한 교통상황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의 오남고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인근이 출퇴근·등학교 시간과 맞물려 주민과 학생들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 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지난 4월 주민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한데 이어 시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협조요청을 했고 경찰서 심의 절차를 거쳐 결국 4개월만인 8일부터 동시신호가 운영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전방향의 차량신호를 동시에 적색으로 하고 보행신호를 녹색으로 바꾸는 개선된 신호체계를 운영하게 돼 보행자들의 안전한 통행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고등학교 인근 횡단보도는 오남 주요도로의 교차로로써 인근에 아파트들 이 밀집되어있고 등하교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맞물려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과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던 곳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현장 점검을 계속해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역 곳곳을 점검 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3기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이하 원정대)가 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1박 2일 일정에 나섰다. 원정대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과 지역 거주 대학생 멘토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광릉, 국립수목원, 봉선사,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정약용유적지 등 남양주시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탐방하고 체험하게 된다. 김경돈 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존 향토순례가 청소년들에게 인내와 극기훈련을 요구했다면 이번 원정대는 코로나와 학업부담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봉선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프로그램 소개, 환영 및 축하인사, 대원 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9일 오후 정약용도서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문화원은 “올해‘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는 과거‘향토순례단’이라는 이름으로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폭염과 도보행군에 따른 건강과 안전문제 등을 고려, 최소화해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여자중학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충남 부여군 백제호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본대회 K-4(2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정유진(3학년) 학생이 45.793초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K-2(5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이시우(2학년) 학생이 2분 09.041초로 1위, K-4(500m)에서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정유진(3학년) 학생이 2분 01.979초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리여자중학교는 본 대회를 통해 최종 금메달 3개를 차지해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구리여중 카누 운동부 관계자는“내년에 있을 전국카누경기대회를 위해 동계훈련을 잘 받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4일 밤 진건읍 창고 화재로 인해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사능천~왕숙천 구간 방재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7일 이석범 부시장이 다산동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진건읍 방재 거점지를 방문하고 종합 방재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방재작업 진행에 필요한 자재와 물품 등의 수급 상황도 살피고 현장 방재활동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더위에도 방재에 애쓰는 직원들과 민간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늘도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160여 명을 투입해 오일펜스와 흡 착붐 설치를 비롯해 흡착포 포설, 흡착제 살포 등의 방재작업을 실시했고, 하천변 준설작업을 진행면서 거점별로 발생한 폐기물 7톤을 수거했다. 한편, 지난 4일 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의 한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하천에 일부 유입됨에 따라 시는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4개의 방재 거점에서 직원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수백여 명이 방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가 청소년 국제 역량 강화 및 교류 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을 추진했던 청소년 방문교류단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 이들 대표단은 1주차에 UCLA대학과 닉슨박물관을 방문하고 시니어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2주차에는 홈스테이 가정과의 활동과 유니버셜스튜디오, 시청,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견학했고, 올베라 거리 방문, 환송식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또, 주말에는 홈스테이 가정 호스트와 자녀들과 함께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참관하고 할리우드, 말리부 비치를 방문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현지 가정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경험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도시의 행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체험한 후 시의회에서 시청과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티 시모노프 시장의 주재하에 브레아 자매도시 방문 수료식을 마쳤다. 이밖에 LA의 발상지인 올베라거리를 탐방하고, 중국, 멕시코, 이탈리아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화려한 도시 이면에 가린 수많은 이민자의 애환과 미국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환송식에서는 지난 해 온라인으로 만났던 브레아시의 청소년들을 만나…
남양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최근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와 추석 명절을 앞둔데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부진 등의 경제 상황 악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3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총 64개 기업에 94억 원의 융자를 실행한데 이어 이번 3분기에는 55억 원 이상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 용도로 매출액 기준 차등 지원하는데 대출 이자의 1.3%~2.3%는 보전해준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남양주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접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지난 5월부터 이달 5일까지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콘칩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자립심과 협동심 배양에 큰 도움을 준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콘칩 프로젝트’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미술, 음악, 체육 등의 예체능 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집 안이나 학교 안 생활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접하는 기회를 주고, 자기소개 방법과 질문 카드 작성, 빙고 게임, 공동 만다라 만들기, 나만의 로고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협동하고 배울 수 있 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진로 탐색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고, 나의 관심 분야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며 만족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콘칩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
남양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화도읍 차산초등학교 앞, 균열과 파손으로 상태가 불량한 도로 230m 구간과 노후한 보도 70m 구간 정비를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8월 중 착공해 오는 9월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교통사고가 잦은 진접읍 장현사거리 일원에는 1억 6천만 원을 들여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교통섬 정비와 차량 유도선 정비 및 차도 재포장,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작업 등의 8월 중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마산군립공원의 탐방로 가운데 노후한 화도읍 묵현리 산1번지와 오남읍 팔현리 산14번지 등 2구간에는 3억 원을 투입해 9월~11월까지 데크 92m와 나무 계단 150개를 재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평내동 궁집 개방을 앞두고 약 65억 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4274㎡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106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8월 중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주차장은 평내동 저밀 주거지역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공영주차장으로도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평가’에서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남양주실버인력뱅크’,‘ 남양주시니어 클럽’,‘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노인일자리 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사업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다음달인 9월에 표창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실버택배 분류 및 실버편의점, 실버머리방을 대표 사업으로, 지난해에 5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총 4378명의 어르신에 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46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다양한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