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배테랑 수비수 김영찬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찬은 2013년 전북 현대서 K리그에 데뷔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대인 마크 능력을 겸비한 수비수다.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한 김영찬은 수비수로서 지난 시즌 FC안양의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큰 보탬이 됐다. 김영찬은 2018년 임대를 통해 안양과 인연을 맺었고, 부천FC1995, 경남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안양에 합류한 뒤 올해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영찬은 “지난 시즌 우승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올해도 팀의 일원으로 뛰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라며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새 시즌을 맞아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힘찬 도약에 나선다. 수원시체육회는 9일 ‘2025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종목별 현황’을 발표하면서 우수선수 26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청은 레슬링 종목에 정한재, 김민석, 김관욱, 역도에 이상연 등 뛰어난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새 얼굴들의 합류로 전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복싱에서는 국군체육부대에서 활약했던 이신우(-75㎏급)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2002년생으로 어린데다, 지난 시즌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80㎏급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소프트테니스서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후네미즈 하야토가 합류했다. 그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수원시청은 그의 국제대회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 하야토는 국가대표서 은퇴했기 때문에 온전히 소속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중 하나다. 이밖에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서 수원시청의 소프트테니스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장현태가 오는 9월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시청 검도팀에는 이상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 ‘5G’가 초대 컬링 슈퍼리그 챔피언을 차지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은 8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 강릉시청을 7-5로 꺾었다. 전날 결승 1차전서 강릉시청을 9-3으로 누른 경기도청은 3전 2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 2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도청은 강릉시청의 후공으로 시작된 1엔드서 1점을 스틸하며 기선을 잡았다. 그리나 2엔드서 1점을 내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강릉시청과 치열한 수싸움을 펼친 경기도청은 쉽게 리드를 잡지 못하고 7엔드를 5-5로 마쳤다. 좀처럼 깨지지 않던 승부의 균형은 경기도청이 후공을 잡은 마지막 8엔드서 갈렸다. 경기도청은 가드를 단단히 세운 강릉시청의 스톤을 정리하며 차근차근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은지가 마지막 샷으로 더블 테이크 아웃을 만들며 2점을 획득, 7-5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초대 컬링 슈퍼리그 왕좌를 차지한 경기도청은 다음달 열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부…
이번 시즌부터 프로배구 최고의 신인을 뽑는 수상 대상자 범위가 확대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2024~2025시즌부터 신인선수상을 영플레이어상으로 명칭을 바꾼다. 수상 기준도 넓혔다”고 밝혔다. 신인선수상은 V리그에 처음 등록한 1년 차 선수들이 대상이었지만, 영플레이어상은 프로 3년 차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 선수뿐 아니라 2023~2024시즌과 2022~2023 시즌에 뛰었던 선수들도 영플레이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2024~2025시즌 영 플레이어상 수상 대상자는 남자부 40명, 여자부 39명으로 총 79명의 선수들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리그 일정이 3라운드를 마치고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남자부 초대 영플레이어상은 데뷔 3년차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수원 수성고를 졸업하고 서울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아 주전 자리를 꿰찬 세터 한태준과 수원 한국전력 세터 김주영, 안산 OK금융그룹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의 삼파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한태준(18경기 74세트)이지만, 그 뒤를 김주영과 신호진이 추격하고 있다. 김주영은 한태준 다음으로 많은 18경기 61세트를 출전했고, 신호
2023년 국내 스포츠산업 매출이 81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기준 '스포츠산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매출, 종사자 수, 사업체 수 모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산업 조사는 스포츠산업진흥법 제7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스포츠 산업 규모와 경영 실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12만 6186개 기업 중 1만 4006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1조 원, 종사자 수는 4.1% 증가한 45만 8000명, 사업체 수는 4.6% 증가한 12만 6186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 매출이 4.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스포츠서비스업은 3.9%, 스포츠시설업은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용품업에서는 무점포 소매업(9.7%)과 스포츠 신발 도매업(9.3%) 등 유통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25.0%), 스포츠 경기업(20.6%) 등이 증가했으며, 시설업은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17.6%),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공격적인 풀백 이택근과 미래가 유망한 골키퍼 황재윤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대 출신으로 2023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한 이택근은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36경기(1골·4도움)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왕성한 오버래핑과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이택근은 준수한 크로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측면 공격의 활로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은 수원FC에 전술적 다양성을 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택근은 “수원FC에서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에 도움이 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위고, 고려대 출신의 황재윤은 2024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전북 B팀 소속으로 주로 K4리그에 한 그는 수원FC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키 187㎝에 준수한 선방 능력을 갖춘 황재윤은 안준수, 정민기 등과 함께 수원FC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황재윤은 “수원FC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언제든 준비된 골키퍼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미드필더 최원철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부천은 최원철과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대 출신 최원철은 2017년 수원FC에 입단해 두 시즌을 보냈다. 이후 서울 노원유나이티드와 춘천 시민축구단을 거친 최원철은 2024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남 드래곤즈에 합류,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와 플레이오프 2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부천은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최원철의 합류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최원철은 좋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철은 “저는 누구보다 부천을 잘 도울 수 있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라며 “팀과 동료를 열심히 도와 팀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천종합운동장이 잔디 상태도 좋고 팬들과 거리도 가까운 좋은 경기장이라고 생각한다. 이 좋은 운동장에서 경기를 많이 뛰며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FC안양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 신인선수 김지훈과 장정우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 출신 김지훈은 188㎝, 90㎏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력과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이 장점이다. 특히 지난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 6전 무패의 성적으로 아주대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지훈은 “꿈에 그리던 프로 생활을 안양에서 시작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 되고 설렌다. 안양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매 순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또 대구대 출신 장정우는 뛰어난 연계 패스 플레이와 함께 많은 활동량을 겸비한 만능 미드필더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안양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정우는 “꿈의 무대인 K리그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안양이라는 멋진 구단과 함께해 행복하다"며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투표 하루를 앞두고 중단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7일 허정무 후보가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 후보는 지난달 30일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불공정·불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축구협회장 선거에 대해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인용의 이유를 밝혔다. 또 “축구협회는 선거를 관리·운영하는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아 선거일 무렵까지 위원회가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에 부합하게 구성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이며 "선거가 실시될 경우 그 효력에 관해 후속 분쟁이 촉발될 가능성도 높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할 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보전의 필요성도 소명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인 정몽규 후보와 허정무 전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간 3파전으로 압축된 축구협회장 선거는 투표 하루를 앞두고 사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안산 그리너스 수비수 김재성을 영입했다. 현대중·현대고와 동국대학교를 거쳐 2020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김재성은 같은 해 곧바로 충남 아산FC로 임대된 후 2021년까지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 울산을 거쳐 2023년 안산으로 이적 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수를 늘려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75경기(3골 1도움)에 출전해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켰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김재성은 김은중 감독의 샤프볼 전술에 부합하는 유형의 선수로 평가된다. 우측 수비 위치에서 공수를 오가며 팀의 수비와 공격 전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성은 “수원FC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수원FC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과 김포FC가 K리그1 승격을 위한 전력 강화에 나섰다. 먼저 수원삼성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시즌 득점 2위에 오른 독일 출신 공격수 일류첸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9년 포항스틸러스로 K리그에 데뷔한 일류첸코는 2020시즌 30경기에서 22골 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전북현대모터스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