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배 신임 팔달구청장은 1965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사무소장, 광교2동장,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관광과장을 거쳤다. 또 2021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환경국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재임했다. 그는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머러스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 직원들과도 친밀하게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27일 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프리카 3개국 고위공직자들과 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현경환 수원시의원, 케냐 공공서비스부, 잠비아 공무원관리부, 잠비아 청소년체육예술부, 레소토 공공서비스부 등 아프리카 3개국 고위공직자 총12명이 참석했다. 김기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자국의 발전에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시와 협력하여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유공자 표창, 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등 그간의 성과를 돌아본다. 이어 2부에는 MC 이창명이 진행하는‘시민과 의원이 묻고 답하다’라는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만19세 이상의 수원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의회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해 7월 '의회독립성 강화’와 ‘정책의회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출범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도 내 일부 지하철 역사에 침수방지설비인 차수판(물막이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수판은 빗물이 지하시설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아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다. 하지만 관리 주체인 한국철도공사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철역이 아닐 경우 차수판의 효율은 떨어진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수원역 4번과 12번, 13번 출구는 차수판을 끼워 넣는 차수판 지지대가 설치돼 있는 다른 출구와 달리 차수판 등 침수방지설비를 찾아볼 수 없었다. 역사 5번 출구인 엘리베이터 2호기 모두 침수방지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역사 안에 빗물이 쏟아져 침수 피해를 입었던 1호선 세류역은 유일한 역사 입구인 1번 출구에 차수판 지지대조차 설치돼 있지 않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세류역은 차수판을 설치할 만큼 위험 요소가 없다”면서 “지난 침수는 역류로 인한 것이었으며 올해에는 배수구 정리를 꾸준히 실시해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은 이미 침수방지설비가 설치돼 있다”며 “집중호우가 발생할 시 제 시간에 설비를 운용
수원시가 수원 행리단길(팔달구 신풍로 47 일원)과 장다리로(팔달구 장다리로 231 일원)를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음식문화거리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음식문화거리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는 행리단길과 장다리로를 포함해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천천먹거리촌 ▲수원통닭거리 ▲호매실벚꽃음식문화거리 등 10개소이다. 음식문화거리는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평가 항목은 8개 항목으로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음식문화거리 신청 동의여부 ▲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의 환경 ▲거리의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에 대해 심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외식문화와 함께 특색 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오는 7월까지 관내 어린이 활동공간 11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을 말한다. 수원시 환경정책과는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안전검사 전문 기관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어린이 활동공간의 도료‧마감재‧바닥재의 부식·노후화,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어린이 관내 어린이집·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 공간 50개소를 점검한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토양 내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농도를 측정하고,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추가 점검을 한다.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무인자율제어 배수장 가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은 경기본부와 경기도내 10개 지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내 36개소의 무인자율배수펌프장을 점검했다. 또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해 각 지사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위값 변화에 따른 자동적인 펌프 가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무인자율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신뢰도를 높여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신속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보하여 안전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 23일 헨켈홈케어 코리아에게 모기 퇴치제 5만 개를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전달받은 기부물품을 전국 대한적십자사 지사를 통해 각 지역의 모기·해충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헨켈홈케어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모기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적십자사 에디션’으로 발매된 모기 퇴치제 제품의 판매액 일부를 제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번 기부로 인해 모기·해충 위험 지역의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관내 7개 공공기관이 24일 ‘V-day 하천 살리기 범시민 하천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하천정화 활동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문화재단,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원,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공공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호매실지구 어울림마당에서 황구지천을 따라 쓰레기 줍기, 유해식물 제거, 황구지천 유래와 보전 가치 교육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조별로 나눠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 원천리천 등 수원 4대 하천 안 쓰레기 줍기와 천변 유해식물을 제거하면서 비지땀을 흘렸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시민과 함께 하천정화에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과 공공기관과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늘어나는 '위기청소년'에 비해 이를 지원하는 경기도 기초지자체 전담 인원이 부족해 인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경기도 기초지자체들은 가정폭력, 가출, 폭력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문제 해결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인구 대비 전담 상담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운영 중인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 거주 청소년 인구가 20만 2462명인 반면 전문 상담 인력 50명이 '위기청소년'으로 분류된 2020명을 관리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는 청소년 개인 상담은 물론 놀이치료, 심리검사 등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상담하고 있다. 하지만 상담 인력 1명당 40명의 위기청소년을 관리해 상담 서비스가 3~6개월 지체되고 있어 제대로 된 상담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상담을 진행한 위기청소년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763명이다"며 "상담은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진행되고 있다. 전문 상담 인력들이 퇴근 이후에도 업무를 보는 등 과로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위기청소년들이 상담을 신청해도 미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