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민원실에서 오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녹음 고지, 피해 공무원 대피 및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의 신속한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본청 및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음성통화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출동해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특이 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신속히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으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체육대회인 ‘제16회 오산 나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광훈)와 사단법인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공동대표 이숙영·한효식)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270여 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단체사진촬영, 개회사 및 개회선언, 인사말, 후원물품 전달식, 어울림 한마당(단체 줄넘기, 계주, 각종 게임 등),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어 오늘과 같은 행사가 열려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라며, “우리의 희망인 아동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아동들이 미래와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오산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광훈 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오산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4천만원을 받는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간 선의의 경쟁유도 및 세수확충을 위하여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어 2022년도 실적인 도세 징수·신장률 등 기본지표 6개 및 가감산 9개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세정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오산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으로 전년 대비 지방세 246억원(7.2%) 증가와 현년도 징수율 98%를 달성했으며, 행정소송 및 이의신청 구제민원 처리 절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순돈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정부서 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금년에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지방 세정업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소재 문시초등학교(교장 김태남)는 4월 5일, 6일 양일간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재능을 표현하는 체험중심 ‘과학축제의 날’을 운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다양한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에서 과학에 원리를 이해하고 융합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며,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잠재된 과학 재능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시초등학교는 △자석으로 가는 변신 로봇 만들기 ▲미니에어로켓 만들기 ▲고무동력 자동차 만들기 ▲머지큐브 AI 증강 현실 만들기 등 저학년과 병설유치원 학생들과 고학년까지 학년별 4가지씩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쉬운 과학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김태남 문시초등학교 교장은 “쉽고 재미있는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적 상상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워 나가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해마다 반복하는 틀에 박힌 과학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는 재미있는 체험중심 과학교육을 추진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관할 지역인 화성·오산시 동탄지구, 세교지구, 봉담지구 등 신도시의 활발한 인구유입으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한 가장 많은 신설학교를 개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2년 화성시의 치동중학교, 화성세정중학교, 이솔고등학교, 신남초등학교 4개 학교의 적기 개교를 추진했으며, 2023년에는 화성시에 나루아이유치원, 화성신동초등학교, 와우고등학교 3개교(원)와 오산시에 삼미별하유치원 1개원 총 4개교(원)가 개교한다. 또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화성시 2개교(가칭 동탄5고, 내리1초), 오산시 2개교(세교2-2유, 세교2-1초) 총 4교의 신설학교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전국 건설현장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 봄시기 시멘트 공급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레미콘 수급에 문제가 생겨 신설학교의 공기가 지연될 위기를 극복하고자 화성·오산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레미콘업체와의 긴급협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및 화성·오산시 관계자와 레미콘업체 대표는 교육현장의 원자재 우선 공급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공감대에 극적 합의를 이끌어 4월 11일부터 개교예정교에 레미
조은오산병원에 신장투석 전문의가 새로부임하면서 신장투석 등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은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산에 위치한 조은오산병원은 김우중 신장투석,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신장·소화기내과 과장으로 초빙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김우중 과장은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내과학을 공부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희명병원 신장·소화기내과 과장, 용인 강남병원 신장내과 과장, 혜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춘천 인성병원 내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 시민들은 신장투석,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바탕으로 보다 양질의 신장투석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과장은 "경기 남부 주민들에게 양질의 진료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신장투석을 비롯해 소화기까지 넓은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산시 내삼미동 삼미 공영 주차장에서 오산시 관내 어린이집, 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은 오산경찰서, 오산시,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28대, 지역아동센터 11대, 체육관광시설 9대 등 총 48대에 대해 운영 실태를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필증 구비, 운영자 안전 교육 이수, 종합보험 가입, 하차확인 장치 작동여부 등 이다. 안전기준 미준수 차량은 경미한 경우 현지 계도·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고발 조치 할 예정이다. 오산경찰서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정기 합동점검 및 동승보호자 탑승 준수 및 위반사항에 대한 수시 단속·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린이의 안전확보와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4일 이트너스(주)와 취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관련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헌준 팀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한신대 강성영 총장 인사말, 이트너스(주) 임각균 대표이사 인사말,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 협정서 체결,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한 취업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대한 공동 지원 협력 ▲현장 실습 학점 인증제에 따른 인재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시켜 주는 것이 학교의 존재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한신대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며 “이트너스와 함께하며 성장할 우리 학교 학생들의 미래를 기대한다. 오늘 한신대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트너스(주) 임각균 대표는 “일자리는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이다. 한신대에서 먼저 손 내밀어 주시고 빠르게 협약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재 이트너스에서 일하고 있는 한신의 졸업생을 보며 믿음과 신뢰가 쌓이고 있다. 백년기업
‘오산지회 정상화를 위한 대한노인회 해결촉구 기자회견’이 지난 6일 오전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 앞에서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한노인회 오산지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최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지난해 9월 30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오산지회장 선거에서 입후보 자격이 없는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오산지역 노인회 회원들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 지 두 달이 되어간다”라며 “그동안 문제의식을 가진 노인회장 및 노인회원을 중심으로 대한노인회, 오산시청, 오산경찰서 등에 진정을 넣었고 오산시청 앞에서 의혹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오산시장과의 면담도 진행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기한 의혹들이 해결되지 않아 대한노인회 앞에서 기자회견까지 하기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비대위는 “2022년 대한노인회는 만65세 이상이면 지회장 등록이 가능했던 선거규정을 개정하여 3년 이상 계속적으로 회원활동을 하며 자격을 유지해온 사람만이 지회장 등록을 할 수 있게 하였다”라며, “그러나 전임 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치러진 2022년 오산지회장 선거에서는 이 규정대로 후보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문
오산소방서는 개인소화기로 화재현장에서 화재 피해 주민을 도운 시민에게 ‘화재현장 지킴이’ 소화기 지원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화재현장 지킴이’ 소화기 지원은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 사용이 확인되면 일련의 절차를 거쳐 개인소화기를 사용한 시민에게 배부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소화기 보상 지원이라는 홍보를 통해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진화 유도에 그 취지가 있다. 한편 4일 진행된 소화기 지원은 지난 3월 31일 오산동 소재 건물 사이 외벽에서 발생한 쓰레기 더미 화재를 초기 진화한 전OO씨를 위해 진행되었다. 해당 화재는 담뱃불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며 소화기 2대를 사용,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빠른 시간에 완전 진화되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개인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힘써 주신 시민분께 감사드린다.”며 “담뱃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분들께서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