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청소년 교류단이 24일부터 우호도시인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해 다음달 6일까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 교류도시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4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24일에 현지에 도착해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 시의원, 자매도시협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환영 오찬을 하면서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은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브레아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 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류단은 2일 차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를 방문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교를 견학했고, 파월도서관, 공과대학 등 캠퍼스 등을 방문하며 학교의 열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느끼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었다. 또, 닉슨 박물관과 브레아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미국의 37대 대통령인 리처 드 닉슨의 생가를 둘러보고, 센터에서 자원봉사도 하면서 미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박물관이 닉슨 대통령의 생애와 공과를
남양주시는 사회적 경제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경영 실무교육을 실시해 15개 팀 29명의 예비 창업자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법인설립을 준비 중인 팀이나 단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유형별 멘토 방식의 교육을 진행해 창업 트렌드의 이해, 비즈니스 모델개발 및 소셜미션을 정립하는 실무교육을 주 2회 총 10차례 운영됐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통합 온라인 기초과정을 필수로 이수한 20개 팀 47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15개 팀 29명이 예비창업자가 되었다. 이번 교육 수료팀 가운데 우수 팀에는 남양주시 예비창업 교육과정(8월~10월)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 지원 기회가 주여지며, 남양주시 별내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및 창업지원 공간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예비 창업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사업모델을 구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셜미션이라는 특정한 사회 문제를 어떤 비즈니스로 풀어 우리
남양주시 구도심인 금곡동의 정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도시재생협의체,상인회 등 민관이 함께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금곡동 지역은 구도심으로 정체된 도시경관, 인구감소 등 지역 성장의 한계를 마주하고 있는 실정으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와 금곡동 상권 관계자, 지역단체 등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역행사 마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7일엔 금곡동 주막거리·금곡 홍유릉상점가, 금곡로 상가 상인회 등 상권 관계자를 비롯해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도시재생협의체 등 지역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열기도 했다. 또,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월 16일 금곡로 일대에서 지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고, 도시재생협의체와 상인회는 각각 추진한 행사 '금곡 고고고(가칭)'와 '2023 상상더이상 금곡페스티발(가칭)'을 통합해 더욱 크고 풍성한 내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조성연 행정복지센터장은 “금곡동의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의 활력과 에너지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만큼 남양주시민은 물론…
남양주시는 청소년 자녀와 부모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정신 건강'부모가 알아야 할 청소년 레시피 꼭!'이라는 주제교육을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 레시피'외에도 ‘아이들 내몸 안내 성교육 레시피’와 ‘부모의 대화 레시피’ 등 '행복한 정신 건강'을 위한 주제로, 7월~10월까지 월 1회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희망하는 학부모가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화 신청을 하면 선정하게 된다. 지난 27일 정약용도서관에서는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됐는데, 40여 명의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정신건강 레시피’를 소주제로 정신과 전문의 양용준 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요령 등 청소년 자녀 양육을 위해 필요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아동기를 지나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들과 서로 이해하는 대화 방
남양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27일 열린 이 대회는 민선8기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로, 올해는 15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64개의 사례가 접수돼 이 가운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개 분야별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남양주의 상상력이 이끄는 우리 모두의 일자리’를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사회적약자를 위해 추진한 ▲고요한 택시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확대 이전 등을 콘텐츠로 내세워 발표한 결과,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광덕 시장은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74만 시민과의 약속이기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들을 실천하고 현실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신설돼 비법정도로의 유지와 보수 관련 민원사항을 처리하는 '바로처리팀'을 운영한 결과 접수된 704건 가운데 696건을 해결해 98%의 처리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바로처리팀'은 주광덕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추진한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건의를 받아 추진한 것으로 , 마을안길이나 골목길 등 16개 읍면동 지역주민 통행로인 비법정도로 4323Km의 긴급 유지·보수와 관련 생활불편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시는 27일, 바로처리팀의 민원 처리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2023 상반기 보고회'에서, 접수된 민원 가운데 98%의 처리율을 보였고, 미처리된 민원 8건은 비법정도로의 특성상 동의하지 않은 사유지가 많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민원을 지역별로 보면 화도읍이 162건(23%)으로 가장 많고, 진접읍 100건(14%), 수동면 89건(12.6%), 와부읍 73건(10.4%) 등으로 구도심에 민원이 집중되었다. 유형별로는 ▲포트홀 등 도로 보수 341건(48.4%) ▲스틸그레이팅 보수 183건 (26%) ▲배수로 준설 등 기타민원 78건(11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지난 28일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와 도농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음악이야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닐 합동 연주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시의원·시 및 도시공사 관계자, 청소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합동연주회는 남양주 청소년 연주자들의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소통 그리고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청소년들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연주를 해줘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교육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과 남양주시 교육현안 공유 및 협력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지원청 최상익 교육장과 관련 3개국 국장 등도 참석해 남양주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최근 남양주시의회는 학생들의 원활한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지자체 시설 및 이용자 간의 적극적 합의를 이끌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환경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양주시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학생 및 교육과 연관 있는 남양주시 조례를 적극 발굴해 남양주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미래세대의 예체능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안무 창작 레슨 교육인 '아트캠프 댄스'프로그램이 27일~28일까지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남양주 초중등학생 56명으로 구성된 10개 댄스 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K-POP대표 안무가 최영준씨를 초빙해 안무 창작을 공부하고 집중 레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캠프 1일차에는 △안무가 최영준과의 1문 1답 인생극장 △아이돌 안무 창작 클래스 △창작 안무 데뷔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각자의 견문과 기량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앞서 배운 것들을 피드백하는 칭찬릴레이 시간을 갖고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최영준 안무가 선생님께서 직접 안무를 가르쳐 주신 덕분에 더 많은 것을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 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신화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안무로 유명한 최영준 안무가는 “꿈을 위해 홀로 난관을 헤쳐나가야 했던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며 “댄스를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그러한 청소년들의…
남양주시는 평내동에 있는 국가민속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을 오는 8월부터 임시개장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 궁집’은 1984년 지정된 국가민속문화재로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목수와 재목을 보내 지어준 집으로, 남양주시에는 2019년 기부채납을 받아 관리하게 됐다. 시는 지난 6월 22일 조경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궁집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후 예약제로 방문객을 받고 있다가 찾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시범 운영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하루 3회에 걸쳐 입장 인원을 제한해 방문객을 수용할 계획이고 현재 진행 중인 예약제는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별도의 해설은 없으나 방문객들이 궁집 주변 정비공사로 정돈을 마친 연못과 술솦길을 음악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개방을 위해 100 대 규모의 주차장을 내년 말까지 공사를 하게된다"면서 "주차장 공사가 끝나고 제반 준비가 끝나는 대로전면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