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에 참여할 프렌즈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PAP7 프렌즈는 청년들과 공공예술에 대한 소통 및 공감의 공론장을 마련하기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화관계망 서비스(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PAP7 프렌즈는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APAP7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해 체험 후기 등 결과물을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발대식 및 해단식이나 국내·국제 학술 컨퍼런스 등 필수 활동에 참여하고 5회 콘텐츠 게재 시 수료증 발급과 활동비 지급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희망하는 청년은 재단 홈페이지나 SNS 계정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구글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APAP7는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ZONE 7-Your Imaginary Space)’을 주제로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영국, 이탈리아와 같이 지역 대학·기업·병원 등 여러 앵커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7박9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 정책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여러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3~25일 이탈리아 볼로냐를 방문해 그곳 협동조합과 소기업에 연대해 만든 중소기업인협회(CNA)와 만나 지역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또 일자리 제공 등 지역 혁신의 촉진자 역할을 해온 에밀리아로마냐주 경제지원조직(ART-ER)을 찾아 관계자들과 중소기업 발전 및 운영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의 선두주자인 영국 프레스턴을 찾아 센트럴랭커셔대학 총장단과 오찬을 갖고 ‘프레스턴 모델’을 주제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프레스턴은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 섬유업 등으로 부흥한 영국 북서부의 주요 거점도시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와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등으로 빈곤율과 자살률이 높은 도시로 쇠락했다. 이후 새로운 도시개발 전략을 수립해
안양도시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종합운동장 내 안양수영장과 안양빙상장을 비롯해 호계체육관의 볼링장과 탁구장, 배드민턴장과 호계수영장, 박달수영장 등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객은 입장료와 대여료 없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10% 할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만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5월부터 연말까지 10% 할인율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을 막기 위해 매월 200억원(카드형 170억원, 종이형 30억원) 규모로 할인 발행액을 제한한다. 카드형 ‘안양사랑페이’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10%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종이형 ‘안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재 농협은행 및 축산·원예농협 등 35곳에서 월 2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양사랑페이는 지역 연 매출 10억원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과 전통사징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 쇼핑센터,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의 ‘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본부에서 가톨릭대학교와 마약류 중독예방 및 재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필여 이사장과 박희찬 대학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중독분야의 학술연구와 조사·실습, 마약류 중독분야 프로그램 공동 개발, 활동 전문가 양성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1992년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및 약물남용 관련 연구와 예방교육, 중독자 재활사업 등을 펼치는 국내 유일 단체다. 전국에 예방상담센터 12곳과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3곳, 마약퇴치전문교육원과 마약퇴치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일반대학원에 중독학과를 설립해 정신건강의학·간호학·심리학·사회복지학 등 총 6개 학문분야 전공교수를 중심으로 중독분야 예방·치료·회복을 위한 다학제적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다. 김 이사장은 “최근 청소년 등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있어 기관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가톨릭대와 협력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일 고아영 교육장과 안양·과천지역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2023년 안양과천교육 주요 현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교육 현안에 경기도의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교육정책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고 교육장은 “교육 현안 과제에 도의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여건 개선에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들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미취학 아동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유치원에 6억여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 유치원은 공립 32곳, 사립 41곳으로 총 73곳이다. 사업별 지원금은 유치원 입학준비금 3억2400만 원, 유아학비 1000만 원, 유치원 교재교구비 1억2900만 원이다. 또 자율학습프로그램 운영비 4480만 원, 유치원 환경개선비 5250만 원, 문화체험비 525만 원, 방과후과정 운영비 4000만 원이다. 시는 학부모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정저소득 및 셋째아 이상 자녀가 생애 최초로 유치원에 입학한 경우 10만 원의 입학준비금(1회)과 매월 9만 원(연 108만 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유치원을 통해 지원돼 학부모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부분만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사립유치원에는 학급 수에 따라 교재교구비 250~350만 원(연 1회), 자율학습프로그램 운영비 100~120만 원(연 1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놀이시설 등을 개보수하는 환경개선비 250만 원(연 1회, 격년 지원)을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체험비 525만 원(연 1회)은 사립유치원연합회를 통해 각 사립유치원 아이들의 문화활동에 지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개발구역은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다. 시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 신규 노선까지 도입한 쿼드러플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를 마련,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덕원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집중육성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해 인근 개발지의 기업시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개발계획에는 환승 주차장,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세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아 이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9월 이곳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시는 이번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시는 앞으로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안양동안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해리엇’을 관람했다. 이 뮤지컬은 사람에게 포획돼 동물원으로 보내진 주인공 원숭이 ‘찰리’가 그곳에서 175살의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을 만나 삶의 지혜와 사랑을 배우며 그의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동물들의 기본 권리와 사람이 동물의 자유를 빼앗을 권리가 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 이용 전체 가구에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수도계량기 검침 방식을 방문 검침에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원격 검침 단말기를 설치해 검침 값을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금까지 관내 수도계량기 5만여개 중 11%에 달하는 난검침 지역 5597개 계량기에 우선 적용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0억6600만원을 교부받아 올해는 8200여개에 원격검침 단말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지역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검침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 또한 혁신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 요금 이사정산과 실시간 수도 사용량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누수 징후 조기 발견도 가능해져 물 낭비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대 흐름에 맞춰 수도 행정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통해 스마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