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가 다음 달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은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 ▲스마트 돌봄서비스 ▲케어매니저 양성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조성 ▲그린케어 생활가로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는 안산시 본오동 796-4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48.2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 리뉴얼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동과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센터로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인근 대학,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원도심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수원 광교홀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전문인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업계 종사자와 연구 개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가 바꾸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AI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황의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세션에 참석한 오민식 명지대 교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을 위한 AI 알고리즘 및 플랫폼 개발’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임상수 동국대 교수가 ‘AI 신약개발을 위한 화합물 특성, 독성 예측 기술개발’을, 도재필 토모큐브 연구소장이 ‘AI 이미장 기반 세포 품질/마이코플라즈마 분석’을 발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을 주제로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상무가 오믹스 데이터 분석과 바이오파운드리의 역할을 발표했다. 또 서혜선 경희대학교 교수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 유혜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무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 사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는 단순히 행정구역을 북부와 남부로 나누는 분도가 아니다. 행정·재정과 규제 특례를 보장받는 새로운 행정구역을 신설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같은 취지로 북부특자도 설치를 위해 민선8기 전반기 동안 도가 추진한 내용을 정리했다. ◇설치 추진 기반 마련과 비전·발전 전략 수립 북부특자도 설치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김 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북부특자도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실행 기반 마련에 나섰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설치 추진을 위한 총괄 자문 기구인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서 전담조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신설했다. 지난해 1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북부특자도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후 같은 해 9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경기북부의 미래비전과 청사진을 담은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북부특자도 설치를 통해 오는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000억 원의 투자·민간자본
경기남부경찰청은 18일 국제성 범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흑룡강성 공안청 대표단과 협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경기남부청은 2008년 국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피한 범인 검거를, 대표단은 양국 간 걸쳐있는 사건에 대해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양측은 도피사범 소재확인과 검거, 송환은 물론 마약, 사이버범죄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조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양 기관의 우정이 20년 넘게 이어져 온 것은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국경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리이 흑룡강성 공안청장은 “홍 청장의 제의에 공감한다. 양기관의 내실있는 교류협력으로 국제성 범죄 척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표단은 경기남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법과학감정실, 경찰특공대 등 다양한 치안 시설을 견학하며 국내 법 집행 제도를 체험했다. 한편 경기남부청과 흑룡강성 공안청은 2000년 처음 협력 MOU를 채결했으며 총 20차례의 상호 교류 방문이 이뤄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인천시가 태국 개별·단체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한다. 18에 시에 따르면 ‘2023∼20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9~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인천관광 설명회와 세일즈콜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동남아 핵심시장인 태국 관광객 수요 선점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이 가진 문화·관광자원 등을 홍보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한국과 태국의 상호방문 관광객 규모는 246만 명에 달했다. 먼저 20일 방콕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등을 초대해 관광·마이스·의료 등 분야별 우수한 인천관광 자원과 여건을 소개한다. 이어 21일에는 유력 여행사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업무간담회를 열어 잠재 개별·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현지 우수 여행사들과 인천만의 관광 특화상품 개발 및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유치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실질적인 태국 관광객 유치와 인천 관광의 매력을 태국 전역에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두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한국과 태국은 관광·문화·경제·무역 등의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잠재 관광객이 풍부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관광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양국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 (EASY DROP)’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로, 공항이 아닌 외부 거점에서 항공권 발권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진행하여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이다. 협약식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Chen Si) 사장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강병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내에 공항 여객과 수하물 수속을 위한 체크인 장비 및 시스템인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의 운영 장소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인스파이어에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수하물 위탁과 항공권 발권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은 “고객들이 공항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인스파이어에서 간편하게 체크인 절차를 마치고 짐없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코허브플랫폼’을 구축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자원순환을 위한 환경실천 멤버십 통합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공공분야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에코허브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인 분산신원증명(DID)을 발급해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하는 것이다. 시민 주도형 자원순환 생태계 구현을 목적으로, 시민들이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게 만든다. 시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와 무인회수기에 회수된 자원순환 활동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개인 자원순환 활동 이력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게 설계됐다. 자원순환가게에는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도입해 그동안 수기로 무게를 측정했던 업무 과정을 디지털화로 변화시켜 정확하게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1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2월까지 구축한다. 현재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데이터산업과·자원순환과 및 5개 군·구가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여러 부서·관계기관과 단계별 협력체
구리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체계의 청소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공개경쟁 허가 공고’를 통해 신규 허가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균등한 기회 부여 등 경쟁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허가 공개모집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며, 참가업체는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 갖춰 접수 기간 내 구리시청 자원순환과(별관 3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구리시 사업자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신규 허가에 대한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 허가 적격업체로 선정된 이후에는 관련 규정에 맞게 시설·장비·기술 능력 등의 기준을 갖춘 후 허가를 받아야 하며, 미이행 시 적격 업체통보가 취소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대행 체계 개편을 통해 수거 효율 향상과 청소 행정 서비스가 개선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고를 통해 많은 사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허가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
구리시는 지난 15일 방정환 미래교육센터에서‘방정환 꼬마 작곡가’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정환 꼬마 작곡가’는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음악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음악인들의 음악 산업 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교육실, 녹음실 등을 제공하고, 전문예술교육단체인 ‘아트프로젝트 지구’가 위탁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은 꼬마 작곡가 참여자 15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첫 수업으로 오감을 깨우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열어가는 연극 놀이가 진행됐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 수업을 들으니 재밌고 유익하다. 꼬마 작곡가로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나누는 작곡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꼬마 작곡가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들어질 음악들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해 방정환 선생 뜻을 담아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방정환 미래교육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구리시는 오는 26일에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불법 개조 및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해 합동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번호판 미부착·번호판 등 미점등·훼손·가림, 불법 개조, 무등록 운행, 미인증 등화 장치, 번호판 오염, 기타 안전기준 위반 등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차량이다. 아울러, 자동차(이륜차 포함)의 구조 및 장치가 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자동차 안전 단속원이 담당한다. 구리시는 불법 개조 및 안전기준 위반차량에 대해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서를 고지한 후 기한 내 미 소명 시 과태료 부과하고, 불법 개조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을 알면서도 운행한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차량 단속을 적극 추진하여 위반차량을 근절하고,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