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시 37분쯤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필름류 제조공장에서 배합과정에 화학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인 A 씨(32)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설치된 자동 소화장치가 작동하면서 진화돼 신고를 받은 김포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70여 명이 8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불은 꺼졌고, 연기만 난 상태였다. 이에 김포소방서와 경찰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서 위험물 배합 작업 중 유증기와 정전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원시에 위치한 ㈜현대경기센타는 1990년 중장비 정비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건설장비 부품 및 기능품을 전국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부품 유통 사업에 집중하며 HD현대건설기계 부품 1세대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30여 년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부품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현대경기센타는, 현장의 부품 조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고객의 구매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기남부 지역 1등 대리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영준 대표는 ‘혁신과 변화’를 경영철학의 핵심으로 꼽는다. 그는 “AI 산업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부품 판매 분야 역시 새로운 방식의 적용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공급을 넘어 고객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영 기조 아래 ㈜현대경기센타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기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 대표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는 “행복한 기업의 첫 계단은 행복한 직원이 만든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는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68명(17개국)을 8일 공개했다. 캠페인 메시지는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부터 30년 가까이 올림픽 파트너로 활동하며 기술로 선수와 팬을 연결해왔다. 이번 선수단은 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다. '팀 삼성 갤럭시'는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의 가치를 전 세계 팬에게 전달한다. 선수단은 봅슬레이, 쇼트트랙, 스노보드 등 10·20대 미래 주역 위주로 구성됐다. 한국 선수는 김길리·임종언·최가온·최민정·황대헌(이상 쇼트트랙) 5명이다. 세계적 스타 알렉스 홀(미국 스키), 알리사 리우(미국 피겨) 등도 합류했다.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와 함께 긍정 에너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길리 선수는 "세계 선수들과 팬들에게 영감 줄 것"이라 했고, 최가온 선수는 "최연소 멤버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 김승연 상무는 "'팀 삼성 갤럭시'와 열린 마음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 백화점은 9일부터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축산, 청과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바이어가 찾은 지정 산지나 지정 중개인을 통해 품질을 높인 상품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축산은 지정 중매인과 경매에 나서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늘렸고, 청과는 지정 산지에서 생산한 '신세계 셀렉트팜' 세트를 선보인다. 와인 품목도 대거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사전 예약은 SSG닷컴과 비욘드신세계에서도 진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품목은 490여종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전 점포에서 설 사전 예약을 받는다. 청과는 제철 과일을 엄선한 실속형 구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과일·견과류 세트 등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수산물에서는 최근 해외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곱창김'을 고급화한 선물세트 '레피세리 곱창김 1호' 어포류 세트 2종을 새롭게 출시한
시흥시는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의 단지 내 공용부분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받은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공동주택, 임대주택 분양전환이 3분의 2 미만으로 이뤄진 임대주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했으며 2024년에는 26개소, 2025년에는 17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이 확정된 공동주택 단지에는 총 4억 36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공동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설은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 보수, 상하수도 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석축·옹벽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보수, 방범용 CCTV(폐쇄회로화면) 설치·교체 및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이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아파트) 내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과 전기차 화재
8일 경기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7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연천 영하 13.9도, 파주· 판문점 영하 13.4도, 양평·포천·안성 등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지며, 낮에도 경기 전역의 기온이 영하 1도 안팎에 머무는 등 종일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내 각 지자체는 재난 문자를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와 한랭 질환 예방에 유의하고, 도로 결빙에 대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9일(금) 기온이 다소 오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경기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예보됐다. 10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3~10㎝
시흥시는 정왕동 1636번지 일원 51블록 노상주차장(78면)에 무인제어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무인제어주차시스템은 주차면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를 통해 주차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입·출차하는 방식이다. 주차관리자 없이도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고, 주차관리자가 도로 위에서 근무해야 하는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결제는 무인정산기에서 직접 결제하거나 무인정산기에 부착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등 주차 요금 감면은 관련 조례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위탁사업자 자본으로 설치부터 운영까지 진행됐으며, 주차장 운영 수입금 일부는 시에 납부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정산기 근처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 직원을 상시 배치해 사용 방법 안내와 불편 사항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인 관리가 어려운 노상주차장을 중심으로 무인제어주차시스템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택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론’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26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입주하면 두 기업이 쓸 전기의 총량이 원전 15기 분량이어서 꼭 거기에 있어야 할지...”라며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 기업이 가야 한다”고 말 한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용인 반도체 산단의 이전’을 뜻하는 듯한 발언이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 장관의 발언은 대규모 송전망 건설의 어려움과 지산지소형 전력망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로 인한 지역과 정치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관련 업계의 우려 역시 높다.(관련기사: 경기신문 5일·7일자 1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 불씨에 정치 쟁점화’ ‘용인 반도체 전면 재검토를’) 사실 이전론은 김 장관 발언 이전에도 불거졌다. 지난해 12월 10일 ‘K-반도체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남쪽 지방으로 눈길을 돌려 달라”고 하자 전라북도 국회의원과 도의회, 시·군의회, 시민·농민단체 등이 나서 용인 국가산단·클로스터 재검토 등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RE10
대중문화 산업에서 '재능'이라는 단어는 종종 모든 허물을 덮어주는 만능 치트 키로 활용된다. 할리우드의 아미 해머나 에즈라 밀러처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들부터, 국내외를 막론하고 크고 작은 범죄와 스캔들로 대중에게 배신감을 안긴 수많은 스타의 사례는 늘 기묘한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스크린 위에서 관객의 시선을 잡아끄는 강렬한 흡인력,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막대한 수익은 자본의 논리 앞에서 도덕적 흠결마저도 '값비싼 개성'으로 치환해 버리곤 한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냉정하게 질문해야 한다. 그들이 가진 대중성이라는 자산이 과연 타인의 고통과 사회적 공정성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기어이 지켜내야 할 절대적 가치인가? 그동안 업계는 '작품은 작품으로만 보아야 한다'라는 논리를 내세워왔다. 하지만 현대 대중문화는 순수 예술과 달리 대중의 지지와 정서적 유대를 자양분 삼아 작동하는 상업적 시스템이다. 배우의 인지도는 곧 권력이며, 우리가 지급하는 관람료는 그 권력을 유지해 주는 물리적 기반이 된다. 범죄를 저지른 배우의 작품을 비판 없이 소비하는 행위는 단순히 콘텐츠를 즐기는 행위를 넘어, 그가 저지른 악행이 시장 가치라는 장막 뒤로 숨을 수 있도록 은신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