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 10개사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및 탄소중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15일 경기FTA센터에 따르면 전날 강경식 FTA센터장, 차재두 KTL 환경기술본부 환경사업개발센터장, 도내 중소기업 10개사 관계자는 2024년 경기도 탄소국경세 대응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컨설팅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컨설팅은 A유형(역량강화)과 B유형(CBAM 대응) 등 2가지 지원유형으로 전년 대비 지원 폭을 세분화했다. A유형은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6대 품목에 해당되지 않는 업종이어도 마케팅 자료 및 환경인증 취득 시 활용 등 역량강화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B유형은 CBAM 6대 품목(철강, 알루미늄 등)에 해당되는 업종으로 EU(유럽연합) 측으로부터 제출 요청받고 있는 분기별 CBAM 보고서 제출에 대응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FTA센터는 탄소중립·배출저감 추진 시 진단·컨설팅 등 비용부담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컨설팅이 ESG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10개사는 탄소배출량 산정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4일 올해 첫 GH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ESG경영 및 운영계획 등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광교 복합시설관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ESG혁신경영 추진계획(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서별로 도출한 93개 ESG세부이행과제 중 공간복지·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WE드림파크’ 조성과 저출생에 대응한 주거지원 모델 연구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김세용 GH 사장은 “취임 후 혁신경영 2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ESG경영을 더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발족 3년차인 GH ESG경영위원회는 학계의 ESG 분야별 전문가, 노동이사, 고객 대표 등 총 15명의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수원시 최초 골목형상점가 ‘연무상인회’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정책 소통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수원시 소재 연무상인회 회원 점포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남경순 도의회 부의장.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 김서현 중부센터장, 서광석 연무상인회장과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수원시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연무상인회와 현장 정책 소통 및 의견 청취, 골목형상점가 지원 공모 사업 안내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회장은 “연무상인회가 골목상권 공동체로 시작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남 부의장과 경상원에게 감사하다”며 “수원시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이 웃을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상점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 부의장은 “연무상인회는 어려운 경제 상활 속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연무상인회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도의회도 내실 있는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골목형상점가 전환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과 지역화폐 가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4일 광명시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김종용 센터장을 좌장으로 ‘경기도가 선도하는 탄소중립을 이끄는 RE100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이석재 도 신재생에너지팀장, 이예준 광주시 YMCA 도시재생분과 위원,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 채덕종 이투뉴스 편집국짱, 한태일 재단법인 녹색산업경영연구원 대표가 참석했다. 김종용 센터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도시재생·RE100·지역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다양한 사례에 대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해 도내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 협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수탁관리 중인 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적 맞춤형 서비스 지원, 도시재생 역량 강화 교육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은 센터가 원도심 쇠퇴 지역 내 공동체 회복과 주민 생활 불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5일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돼 있다’는 불교 정신을 본받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의 마음이 세상 곳곳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인 이날 부천 석왕사에서 열린 불교 의식인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교계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염 의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봉축드린다”며 “부천시에 뿌려진 불법의 씨앗을 왕성한 나무로 키워낸 영담 주지스님을 비롯한 석왕사 스님, 석왕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불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 곳곳에서 우리를 둘러싼 정치, 경제 등 다방면의 환경이 평화와는 사뭇 다른 길로 향하고 있다”며 “누구도 평안하기 어려운 시기이기에 부처님이 남긴 가르침들이 더 뜻깊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이날 불교 정신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존재가 상호 연결돼 있다는 가르침을 주는 불교 정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평화와 연결 짓는 상생의 자세가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의 마음이 세상 곳곳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고…
여야 지도부는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했다. 두 원내대표는 행사에 앞서 손을 맞잡은 채 웃거나 계속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9일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전날 퇴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불참하면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불참했다. 법요식에는 김준우 정의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자리했다. 정치권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겠다는 메시지도 발표했다. 윤의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화합과 소통의 정신이 담긴 ‘원융회통’(圓融會通)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뛰어넘어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보듬으며 국민 통합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다른 생각을 화합해 하나로 소통시키는 원융회통 정신을 되새긴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며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돼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의 상구보리 하회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하며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는…
경기도는 오는 10월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다산의 자연정원’으로, ▲전문정원 ▲생활정원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정원작가 대상의 전문정원 부문은 150㎡ 내외로, 일반인 대상의 생활정원은 12㎡ 내외로 정원을 조성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개소별 생활정원 250만 원, 전문정원 5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조성된 작품은 현장 심사와 시민추진단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우수작품에 대해 총 15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작품은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시민정원사를 통해 지속 유지된다. 도는 공모 접수에 앞서 오는 18일 남양주 다산중앙공원에서 공모전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 대상지와 공모주제인 다산 정약용의 철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와 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이나 박람회 공식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제교류협력 강화,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미국·캐나다를 11박 13일 일정으로 방문 중인 가운데 빈틈없는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15일 새벽 미국 애리조나 현지에서 영상회의를 열고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 등과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 지사는 회의를 통해 봄철 산불방지대책(2월 1일~5월 15일), 여름철 풍수해 대책(5월 15일~10월 15일) 기간 등 주요 재난 상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산불방지대책 기간 중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풍수해 대책 기간에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취약지역을 잘 관리해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또 현재 경제 상황과 관련해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경제 여건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각 부지사가 분야별로 잘 챙겨서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6일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엔비디아,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을 방문하고 미국 워싱턴주지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총독 등을 만나며 교류협력 관계를 다졌다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를 방문해 양 지역 교류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오전 BC주 총독 관저를 방문해 재넷 오스틴 주총독,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 등과 조찬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양측은 기후변화대응, 청년교류 등 분야에 대한 두 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총독은 “BC주와 경기도는 첨단기술,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왔고 앞으로는 에너지, 청정기술 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에서도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과 같은 고위급 인적 교류와 우정이 양 지역, 양국 간 협력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비 수상의 경우 전날(현지시각 12일) BC주 포트 넬슨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을 깨고 10분가량 늦게 조찬에 참석했다. 이비 수상은 “오늘 늦은 이유가 바로 BC주가 기후변화로 인한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경기도와의 기후변화, 기술 분야 파트너십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