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직원을 대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폐건전지와 우유팩 모으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평소 시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건전지 500g, 우유팩 1kg을 가져가 종량제 봉투(10L)로 교환해 가는 등 적극적으로 폐자원 모으기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공무원들은 근무시간에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없어 참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지난 2일 부천시청 지하 1층에서 직원들이 잠깐 시간을 내어 그동안 모아둔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를 열었다. 홍보기간이 짧았음에도 많은 직원이 폐자원을 가져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갔다. 집에 폐자원이 있어도 미처 가져오지 못한 몇몇 직원들은 다음 행사날짜를 확인하며 되돌아가기도 했다. 시는 이달 16일, 30일과 9월 13일, 25일 총 4회 부천시청 지하 1층에서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3개 구청은 수시로 직원들이 폐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미관과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자출연기관 등 외청은 시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최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된 우수한 자원인데도 폐지류와 함께 버려지는 탓에 일부만 재활용되는
이건태(민주·부천병)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죄를 범하고도 징계 시효를 피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공직자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법원의 확정판결로 징계 사유의 발생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 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 징계 등의 시효가 지나거나 법원의 판결이 확정된 날 징계 등의 시효가 1개월 미만이면 그 징계 시효를 법원의 판결 확정으로부터 1개월이 지난날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공무원법은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징계 의결 등의 요구를 할 수 없도록 그 시효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의 확정판결로 징계 사유의 발생 여부가 결정되더라도 시효가 만료돼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있어 현행 시효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건태 의원은 “공소권 남용과 보복 기소로 사법질서에 큰 해악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징계시효를 핑계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사례가 더는 없어야 한다”며 “죄를 범하고도 시효를 피해 응당한 처분을 받지 않는 미꾸라지 공직자들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기표(민주·부천을) 국회의원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한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신설과 부천시 내 노후화된 이동식 자동염수분사장치 교체 공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공사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기간 전인 11월 중순 마무리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초기제설이 필요한 급경사, 급커브, 상시 응달 지역 등 결빙 취약구간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부천시 내 결빙 취약구간의 경우 기존의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수리가 불가능한 정도로 노후화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진행하는 노후 자동염수분사장치 교체 사업은 그동안 많은 급경사지로 인해 도로 결빙 시 초기 제설의 어려움을 겪던 제설차량의 전도,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2차 사고 등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표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양희
부천시는 지난 2일 송재환 부시장 주재로 안전담당관 등 6개의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협업기능반별 대처상황 등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취약계층(노인, 노숙인 등) 집중관리 ▲건설공사장 등 야외노동자 안전관리 및 현장점검 ▲무더위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운영(공공기관, 민간시설) ▲여름철 정전 취약 시설물(노후건물 등) 관리요령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폭염 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11개 부서가 협업하는 ‘폭염대비 합동전담팀(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현장보호반을 구성해 취약구간 순찰 및 예방물품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안부전화와 방문확인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이외에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확대운영, 살수차 가동 확대, 취약분야 예찰활동 강화, 폭염행동요령 홍보 다양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송재환 부시장은 “현재 폭염 특보가 유지되고 있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폭염 예방 3대 요소인
(재)부천아트센터와 (재)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8월 1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루지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작년 5월 개관하여 특화된 음향을 토대로 국제적 클래식 공연을 유치해 온 부천아트센터의 인프라와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이 만나 공동 프로그램 발굴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클래식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발굴 ▲ 예술가 및 전문인력 교류 등 예술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 ▲ 기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등 제반 사항 협력 등이다. 양 사는 지난 7월,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를 공동 초청해 부천아트센터 기획공연과 평창대관령음악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동의했다.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는 “클래식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해 공연장과 페스티벌이 함께할 기회를 고대해 왔다”며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함께 발굴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
부천시는 학습반디 시즌3(9~11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자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학습반디’는 생활권 중심의 근거리 평생학습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천형 동(洞) 평생학습센터’의 고유 브랜드명으로, 부천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인프라 사업이다. 시는 2017년부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학습반디로 지정하고 학습반디 매니저을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시민에게 개인별로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제안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상담’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습반디 프로그램은 시즌1(3~5월), 시즌2(6~8월), 시즌3(9~11월) 3개월 단위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두 시즌 모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었기에, 이번 시즌3도 접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3에는 ▲챗GPT & AI 아티스트 ▲무료한 일상에 ‘세계시민’ 한 스푼!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옥길 둘레길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야!(with 식물) ▲[학습반디와 함께하는
부천시립원미도서관 내 원미청정구역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자신감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인생 목표 설정을 도와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자아존중감 점검, 인생 곡선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회원모집이 진행 중이며 오는 19일까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미청정구역 프로그램 운영사항 및 회원모집 안내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원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원미도서관 원미청정구역은 ‘취업자신감 키우기’뿐만 아니라 취업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진행될 원미도서관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하반기 퇴근학습길(9~11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자를 오는 6일(화)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퇴근학습길은 ‘일-학습-여가’ 균형을 위해 시민 누구나 저녁 시간에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부천시 특화사업이다. 프로그램이 열리는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공방·공연장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학습모임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는 공유공간이다. 올해 상반기 학습자 모집은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나도 이제 프로 N잡 온라인셀러! ▲내 몸에 맞는 음식치료 레시피 구성하기 ▲규방공예와 보자기 포장 ▲AI 활용 마케팅 실무 과정 ▲스마트폰 사진작가 되기 등 1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장소 및 참가비용(재료비 등)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혹은 부천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학습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주간에는 직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공연지원사업 ‘볼륩업’의 두 번째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청소년공연지원사업 ‘볼륨업’은 청소년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확대를 도모하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 ‘볼륨업’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7일(토) 오후 6시 상동호수공원 제1공영주차장 앞 메인무대에서 ‘♡(사랑)’이라는 주제로 우정, 썸, 사랑, 이별 등 청소년이 생각하는 다양한 사랑에 대한 공연 무대가 진행된다. 댄스 4팀, 밴드 3팀, 보컬 9팀 총 16개팀으로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꿈과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8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한시적으로 생태하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주중에 진행되는 생태하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여름방학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2개를 추가로 기획했다. 도심 속에서 전문해설사의 지도하에 하천의 자연물을 이용하여 창작물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더운 여름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체험’은 여월 베르네천에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에만 진행되며,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은 7일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족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여름방학 특별체험’은 심곡천에서 오는 5~31일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15시부터 17시까지 열리며, 별도의 예약 없이 심곡천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김천기 생태하천과장은 “여름방학 맞이 생태하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도 쌓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