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서태원)과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소비촉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8일 두 기관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이달 8일과 9일, 23일 3일에 걸쳐 한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할인행사는 가평군청 주차장 내에 마련된 축산물 이동 판매차량에서 진행되며 기존 판매가격 대비 축산물이 최대 50% 이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품목은 한우 등심·불고기·사태를 비롯해 돼지 삼겹살·목살·전지·한우곰탕 등 가공품으로 판매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물가상승 등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군청 의회 앞마당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1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소비자들은 햅쌀 등 농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질 높은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는 이웃들이 늘어나면서 따뜻함을 전파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기준 군에 전달된 고향사랑기부제는 41명으로 금액은 338만 9600원에 달한다. 10만 원 기부자가 29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20만 원, 5만 원, 2만 원, 1만 원, 5천 원이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가평군 기준 8가지 특산품을 선택해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잣, 사과, 친환경 쌀, 한우선물세트, 포도즙 등 5가지 지역특산물과 관광지 순환버스 탑승권, 휴양시설 숙박이용권, 가평사랑상품권 등이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 e음 사이트 접속 또는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클린농업대학이 오는 3월 29일 입학식을 갖고 11월 말까지 본격 운영된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녹색농업·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4월 첫 문을 열고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해 왔다. 군은 지난해까지 18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올해에도 제17회 클린농업대학 신입생 90명을 모집해 '힐링과 행복'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운영할 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등 3개 과별에 각 30명씩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귀농귀촌과는 귀농귀촌교육 이론 및 실습, 귀농귀촌 정착 설계의 이론, 농업경영, 채소 및 과수 재배일반 등 농업기초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게 된다. 또 농촌관광과는 농촌관광의 이해, 마케팅 전략, 농촌교육 농장, 농산업 트렌드까지 체계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이론 및 실습, 농산물 가공, 경영 및 마케팅,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농식품트렌드 등 농식품 기초부터 개발까지 전략적으로 운영된다. 클린농업대학 참여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3년도를 맞아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모집할 인원은 40명(개인 24, 기관. 단체 16)으로 개인신청은 전체인원의 60% 이내, 기관. 단체 신청자는 전체인원의 40% 이내이며 성별도 균형을 맞추어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공개모집 실시일 현재 만 19세 이상으로 ▲가평읍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가평읍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가평읍에 소재한 학교, 기관, 단체의 임. 직원이며 주민자치 교육 6시간 이수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편의 및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현안을 앞장서 해결하는 등 주민주도의 지방자치 기능 강화를 목표로 임기동안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가평읍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공고는 가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자는 2월 1일 -20일까지 (20일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체인구의 28.7%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인 가평군은 노후생활 안정도모를 위해 올해 1621명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금년 사업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264명 증가했다. 전담인력 12명을 비롯해 경로당급식, 지역환경개선, 스쿨존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1211명이 참여한다. 또 시니어공동작업, 내고장환경지킴이, 반찬배달 등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398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화해 노인수요에 부응하며 더 많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도 작년보다 6억여 원 늘어난 총 61억여 원으로 전담인력 및 공익형에 41억여 원,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에 20억여 원 등이 투입돼 경제활동을 지언함으로써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 있게 여가생활을 도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에도 국비 확보 및 군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 2150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 7841명으로 나타났다. 6개 읍·면 중 북면이 3
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에 설악 한우마을 2호점에서 관내 어르신 등 14명에게 무료 점심식사 봉사 '행복 한끼' 활동을 실시했다. '행복 한끼' 활동은 매월 1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차량으로 모셔와 거동·식사를 돕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활동이다. 이날 설악한우 마을 제갈한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사회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맛있는 음식을 차려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추운천 공공위원장은 "이웃과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주신 설악 한우마을에 감사드린다. 다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3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예방하고 군 현안문제에 대해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서 군수는 변화의 중심 경기도에 소속된 가평군이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는 늘 침체되고 있다며 2025년~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꽃피우고자 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희망을 호소했다. 이어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제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를 비롯, 임산부·소아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건의문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 군수는 김 지사에게 가평꽃동네 도비 보조율 상향지원을 어필하기도 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도비보조사업 17개 중 10개 사업 시·군 차등 보조율이 미적용되고 있다며 보조비율 50%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오늘 건의사항은 가평군이 꼭 필요한 역점 현안사항이자 가평군민의 염원…
농협가평군지부(지부장 이철현)는 1월 30일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설명회'에 참석해 공명선거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지역 내 조합장 후보예정자들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함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행사에 앞서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과장 김동률)는 후보자 등록을 위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피선거권에 관한 사항, 후보자 등록 시 구비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사항에 관해 안내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30일 오전 11시 가평군보훈회관에서 제1대 윤장원 회장(상이군경회 가평지회장) 이임식 및 제2대 조완수 회장(고엽제전우회 가평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춘식 국회의원, 9개 보훈단체 지회장 및 보훈단체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년여간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며 공훈선양사업 및 보훈가족 복리증진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윤장원 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이임사, 신임 조완수 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2년간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조완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윤장원 전임 회장의 11년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전 회장 임기 내 건립한 가평군보훈회관에서 9개 보훈단체가 화합하고 회원 확보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고생하신 윤장원 회장과 신임 조완수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 보훈가족의 오랜 숙안사업인 월남참전기념탑 건립 및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보훈조례 개정을 통해 명예수당 증액 검토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가평군이 활력 넘치는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올해 정확한 법무행정 및 의정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군은 오는 2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해 군민들이 생활속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법률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상담자로는 가평군청 법률 자문관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법무참모가 참여해 지역주민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민사·형사·행정 등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 생활 속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 청취, 규제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등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군은 향후 무료법률서비스 운영실적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연중 정확하고 합리적인 자치법규 제정을 위해 주민불편, 권익제한 자치법규 정비와 조례·규칙·훈령·예규 등 600여 건에 달하는 자치법규 정보시스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정확한 법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 고문변호사 확대운영, 시간선택제 임기제 변호사 공무수행과 관련된 행정·민사 소송지원, 무료법률상담실 및 청문제도 등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