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생산설비 확충 시 필요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무보는 해외진출 기업의 중장기 금융지원 시 필요한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 이행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수출 테크기업화 지원 ▲해외바이어 정보 교류를 통한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서도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각각 운영중인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사에 대해 상환기간 우대, 보험요율 할인, 제반비용 지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영진 무보 사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앞으로도 중소·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하이브(HYBE)와 함께 BTS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캐릭터 ‘우떠(Wootteo)’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의 비비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그룹 BTS 진의 전역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우주 떠돌이’의 줄임말로 진이 직접 만든 캐릭터 ‘우떠’가 K-푸드의 의미를 찾기 위해 비비고 행성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이번에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이는 ‘비비고X우떠’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들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가장 먼저 출시한 ‘비비고 상온 떡볶이 3종(오리지널·매운맛·치즈맛)’은 한 입 크기의 쫄깃한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 맛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 K-스트리트 푸드의 첫 주자로서 지난해 6월부터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K-디저트’로 이제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비비고 붕어빵 2종(단팥·슈크림)’과 새우를 통째로 넣어 만든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X우떠’ 제품
▲정영두 씨 별세, 정태성·금주(하나증권 노원지점장)·태진·소연 씨 부친상, 정선영·나영덕 씨 시부상, 최혁·송동수(주식회사 삼보판지 차장) 씨 장인상 = 17일, 광주광역시 만평장례식장 303호, 발인 19일 ☎ 062-611-0000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A씨(79)는 ‘문화누리택배 책자’에 실린 물품들의 가격을 보고 멈칫했다. 냄비를 사고 싶었는데, 10만 원가량으로 생각보다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하나를 사고 나니 남은 돈은 없다시피 했다. A씨는 “책자가 생긴 덕분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나 아쉽다”며 “막상 살만한 건 물품은 가격이 비싸다. 좀 더 실용성 있고, 가격대가 다양하면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17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당 1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원 올랐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5월 1일 기준 인천지역 발급대상자는 16만 9204명으로, 이 가운데 94.57%인 16만 18명이 발급받았다. 이용률은 35.93%에 그쳤다. 재단은 카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문화누리카드 배송서비스인 ‘문화누리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누리택배는 이용자가 가맹점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문화상품을 주문·결제한 후 자택에서 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다. 문제는 가격대가 높고, 실용적인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17일 고용노동부, 마니커에프앤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니커에프앤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장호 마니커에프앤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의 안전의식 향상을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현장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슬로건을 노출해 범국민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마니커에프앤지는 신제품 포장지와 제품 포장박스에 안전문화 슬로건을 표출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안전문화 3대 캠페인(위험 표지판 부착, 마이 세이프티 룰, 안며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임직원의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마니커에프앤지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 줘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마니커에프앤지의 첫걸음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안전문화에 노출되도록 민간기업과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알싸하게 매콤한 사천식 마라볶음면 ‘마라샹궈’를 자작한 국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농심은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으로 마라맛 매니아는 물론, 대중적인 입맛도 함께 사로잡기 위해 산초 베이스의 알싸한 마라향, 돈골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조합한 최적의 마라맛을 구현했다. 마라맛에 어울리는 목이버섯, 청경채 건더기로 시각적 완성도와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은 전작인 푸팟퐁구리, 김치짜구리 큰사발면과 마찬가지로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국물자작’ 조리법으로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 너구리 시리즈 특징인 굵고 쫄깃한 면발과 캐릭터 어묵으로 브랜드 고유성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마라맛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더 이상 특별한 취향이 아닌 보편적인 맛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알싸하고 매콤한 마라맛을 맛있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22대 국회가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상임위원장 배분은 제1당 11개, 제2당 7개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여야의 조속한 협의를 촉구했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석수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이라는 원칙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국민은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바람직하게 여긴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우선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모두 맡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의석수를 봐도 그렇다.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11:7로 정하고 조속히 원 구성을 마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며 “그러나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 6월 임시국회를 국회법에 따라 운영하려면 남은 시간이 제한적”이라고 재촉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통령제에서 권한은 정부가 훨씬 크므로 여당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소수당이라는 사실이 책임을 더는 이유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부에는 “국회법에 따라 소집된 상임위에 국무위원이 불출석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행동이자 직무유기”라며 “원 구성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민주·광명을) 국회의원은 17일 경로당을 포함한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 점심 밥상을 지원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노인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식사지원 서비스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방자치단체별로 질적 격차가 발생해 노인 맞춤형 영양식이 제공되기 어려운 환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 대다수 경로당에서 밑반찬 등 부식 구입 필요·충분 비용을 지원받지 못해 경로당 구성원들이 별도 비용을 부담하며 부식비를 구입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비용 부담으로 급식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 간 형평성을 담보한 수준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경로당을 포함한 노인여가복지시설에도 급식 지원의 국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국가가 경로당 등의 노인복지시설에 부식 구입과 취사에 필요한 연료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김 의원은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 하고자 지자체별 격차 없는 어르신 급식 제공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약속한 경로당 주 5일 밥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자신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검찰을 향해 “다 떠나서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검찰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최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으로 1심에서 9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한 뒤 자신을 기소한 검찰을 또다시 겨냥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종료 직전 추가 발언을 통해 “이게 대한민국 검찰공화국의 실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인께 묻고 싶다. 북한에 현금을 몇십 억씩 주면 유엔 제재 위반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냐”며 “참여정부 대북특사였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그런 상식도 모르고 북한에 현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북한에 50억 원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못 주니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대신 내달라고 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라며 “북한에 가겠다고 돈을 수십억씩 대신 내달라고 하면 중대범죄, 뇌물죄인데 이 부지사가 그걸 요구했다는 건가. 이 부지사가 바보거나 정신이 나갔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가 북한을 지원하려면 도지사 결재도 받아야 하고, 의사결정·예산
수원시는 오는 21일까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찾아가는 맞춤재활, 독립생활 지원, 세탁, 청년 신체 건강증진 등 8개 분야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에게 기본·특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관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