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총선을 31일 앞둔 10일 ‘막말 논란’을 화두로 던지며 각 당의 공천을 겨냥한 비난 대결이 한창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찍(국민의힘 지지자 비하 표현)’ 발언 등에 집중 공세를 벌이는 한편 민주당은 국민의힘 장예찬 후보의 ‘난교 예찬’ 및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소환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뒤늦게 여론에 떠밀려 사과했다고 하지만, 국민을 편 가르고 비하한 ‘2찍’ 발언은 주워 담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호 대변인은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간이 부은 것 같다’는 막말을 하고선, 민주당 공천을 두고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 혁명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자화자찬에 핏대를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 측근의 일명 ‘공천 프리패스’,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구성 세력,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등을 언급하며 “그야말로 22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 모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과거 자신을 비난하는 글에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 ‘간질이 있으신가 본데 누가 정신병원 좀 소개해 주세요
4.10 총선에서 중도층 표심이 결과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양극화 심화로 지지층 이탈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아울러 제3지대가 중도층 표심을 끌어당기지도 못하는 형국에 중도층의 막판 개입으로 인한 전국적인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면서 중도정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도층의 표심을 우세하게 사로잡은 정당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은 보수층 국민의힘(67%), 진보층 더불어민주당(65%)으로 성향별로 특정 정당에 몰렸다. 반면 중도층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0%, 제3지대 22%로 갈렸는데 제3지대 승리 희망은 기존 거대 양당에 대한 불만을 내포한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도 지난 8일 ‘중도층의 표심과 총선 향방’ 세미나에서 “양극단 정치가 심해질수록 중도층이 뜬다”며 “중도층 특징은 정치적 이슈보다 민생이슈를 좋아하는 탈정치성, 과격한 투쟁보다 원만한 타협을 좋아하는 온건 협상주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상대 리스크를 정치적 이슈로 띄우면서 중도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여야 총선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는 가운데 경기도 선거구에서는 73%(44곳)가량 완성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2년 19대, 2016년 20대, 2020년 21대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이 3연승을 달성한 곳으로, 직전 국회의원선거에서는 59석 중 51석을 승리한 바 있다. 다만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판세를 보이며 양당 모두 전국 최다 의석(60석)을 보유한 경기도 승리를 위해 공천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양당은 1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도내 60개 선거구 중 44곳의 대진표를 완성시켰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90%(54곳)·85%(51곳)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6곳·9곳에 대한 경선 및 결선을 진행 중인데 그중 안산갑 선거구는 양당 모두 후보를 확정 짓지 못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르면 이번주 내 경선 작업에 속도를 올려 늦어도 19일 전까지 후보자공천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하남갑(이용·김기윤·윤완채), 하남을(김도식·이창근), 파주을(조병국·한길룡), 포천가평(권신일·김성기·김용태·김용호·허청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경기 2곳과 인천·충북 각 1곳의 전략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전략선거구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기 광명을에서는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현역 양기대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용인갑에서는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각각 권인숙 비례 의원과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을 제치고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인천 부평을에서는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경선 승리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계양구갑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인천 계양구 작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계양구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동수 예비후보는 “청년 유동수를 따뜻하게 보듬어 준 계양은 내게 너무 소중하고 특별한 곳”이라며 “계양에서 받은 은혜, 계양의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구 조정 발표 이후 한 지역 주민께서 자식 같던 유 의원이 간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크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8년 내내 계양구갑 관내 지역만의 일꾼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계양구갑 지역구가 획정됐다. 이는 기존 지역인 작전서운동이 계양구을로, 계양구을의 계산1·3동이 계양구갑으로 넘어왔다. 이로써 계산1·3동, 효성1·2동, 작전1·2동으로 계양구갑 지역구가 획정됐다. 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계양 전체의 일꾼으로 일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사에서 ”민생은 폭망하고 민주 파괴되고 평화는 위기“라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계양구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달 22일 유 예비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교통 1번기 계양’이라는 청사진 아래 ▲GTX D・E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부평구 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과 박찬대 최고위원, 맹성규 남동구갑 국회의원, 홍미영 총괄선대위원장, 신은호 선대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예비후보는 “제 고향 부평에서 여러분과 함께 멋진 내 고향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화문을 환하게 밝혔던 촛불이 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부평 주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명품도시 부평의 모습을 그려나가고 싶다”며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노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부평구갑 총선에 도전했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합류한 통합 선거대책위를 구성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22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은 9일(토) 오후, 중구 영종 하늘도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항해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배를 가득 채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기 계신 분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 이라며, “인천 13개 지역구에서 혼자 당선됐지만 당의 중심과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한 지난 4년동안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대선과 지방선거 등 여러 선거를 이끌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는 인천 면적의 2/3이고 서울보다 넓어 누구보다 활동적으로 다닐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 많은 공약을 내걸고 성과를 거둬, 완료 공약이 의원 평균의 4배에 달한다” 라고 강조했다. ‘검증된 일꾼, 확실한 성과’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중구·강화군·옹진군 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의원, 배우 최불암씨가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개소식에 참석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신경식 전 헌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주민 중심의 민생정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세브란스병원 착공, GTX-B 노선 3월 착공 등 제가 이뤄낸 모든 성과는 4년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직접 발로 뛰며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입법 활동과 주민 중심의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도동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으로 ▲사통팔달 교통 요충 송도국제교통도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송도국제교육도시 ▲문화와 테마가 가득한 송도국제문화도시 ▲환경과 건강이 살아나는 송도친환경헬스케어도시 ▲산업과 일자리가 풍요로운 송도첨단산업도시를 제시했다. 특히 GTX-B 노선 개통을 1년 앞당겨 2029년에 완공하고, 송도국제도시~강남 직결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주민들의 또 다른 염원인 내부순환 트램 사업 재추진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앞으로 5대 비전에 관한 구체적인 공약을 매주 2개씩 발표할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선거가 돌입되고 근거 없이 타인을 깎아내리려 하는 구태정치가 펼쳐지고 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이번 총선일은) 무능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 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을 한 달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패륜 공천은 대국민 선전포고 바로 그 자체”라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2년간 나라를 망치고도 어느 것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며 “국정 실패를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책임자들에게 국회의원 후보 공천장으로 꽃길을 깔아주는 패륜 공천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은 후보자들 사례를 거론하며 ‘사면·음란·돈봉투·친일·탄핵 비하·극우·양평도로 게이트’ 공천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국민과 당원이 적극 참여한 혁신 공천으로 사상 최대 폭의 세대교체, 인물 교체를 끌어냈다”며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춘 혁신 공천으로 공천 혁명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민주당 공천 잡음에 대해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맞추려면 생살을 도려내고 환골탈태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며 “옥동자를 낳으려면 진통은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총선 의석수 목표로는 “어떻게든 단 1석이라도 (이겨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이광재가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는 이제 분당이다. 분열된 민주당, 분열된 나라를 통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분당갑에서 열린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보 이광재의 바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조정래 작가,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분당원팀’으로 활동 중인 김병욱(분당을) 경기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또 김태년(성남수정), 김영배(서울 성북구),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이소영(과천·의왕), 문정복(시흥), 이수진(성남중원) 후보와 정봉주(강북을) 예비후보, 홍성국(세종특별자치시갑), 신영현 의원(비례), 유인태, 김병관, 심기준 전 의원 등 2000명의 지지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결집해 눈길을 모았다. 이 후보는 “우리 모두 ‘새로운 노무현’이 돼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 3년 차,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여의도 정치, 통합과 실용의 정신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이후 분열됐던 노사모가 분당에 다시 모이고, 분열됐던 친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