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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무현’ 이광재 개소식에 민주 핵심 인사 총출동

민주 원내대표·의원·지지자 등 2000명 인산인해
정세균, 이광재에 “노무현 가장 닮은 정치인” 응원
권양숙 “장자 역할…” ‘새로운 노무현’ 화환 전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이광재가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는 이제 분당이다. 분열된 민주당, 분열된 나라를 통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분당갑에서 열린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보 이광재의 바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조정래 작가,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분당원팀’으로 활동 중인 김병욱(분당을) 경기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또 김태년(성남수정), 김영배(서울 성북구),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이소영(과천·의왕), 문정복(시흥), 이수진(성남중원) 후보와 정봉주(강북을) 예비후보, 홍성국(세종특별자치시갑), 신영현 의원(비례), 유인태, 김병관, 심기준 전 의원 등 2000명의 지지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결집해 눈길을 모았다.

 

이 후보는 “우리 모두 ‘새로운 노무현’이 돼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 3년 차,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여의도 정치, 통합과 실용의 정신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이후 분열됐던 노사모가 분당에 다시 모이고, 분열됐던 친문도, 분열됐던 호남도 다시 모이고 있다”며 “모두의 에너지가 이곳 분당 판교에서 하나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바보 노무현’의 사명을 따라간 ‘바보 이광재’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며 “역사는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당당히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노무현이고 노무현을 가장 닮은 정치인이 이광재”라며 “이광재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응원했다.

 

또 “분당은 종로 못지않게 자존심 강한 정치 1번지로 아무나 뽑지 않는다”며 “분당의 품격에 어울리는 실력과 인격과 전문성을 갖춘 후보가 이광재”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험지라고 하는데 생지라고 하고 싶다”며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되려면 ‘걸어 다니는 싱크탱크’ 이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우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바로 지금,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노무현’이라고 적은 화환을 보낸 권양숙 여사는 “이 후보는 노 대통령 서거 직후 모두가 황망한 가운데 대통령의 마지막 길에 집안의 장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인연을 밝혔다.

 

권 여사는 “유독 중요한 사안들과 고비들을 공치사 없이 조용하고도 묵묵히 수행해 준 이 후보에게는 특별히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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