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성길용 부의장이 지난 29일 집무실에서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수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산교통 최동휘 전무, 한신운수·오산마을·금암마을 임종흔 대표, 우남여객 정재식 전무 등 지역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을버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단속 완화 ▲버스 손실보전금 추가 지원 ▲부산동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 현실적인 민원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과도한 악성 민원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시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발이자 생활의 편의를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운수업계의 어려움을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매트리스 브랜드 소노시즌이 행사 명칭을 활용해 ‘공식 제품’으로 둔갑시킨 광고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규제가 느슨한 SNS를 중심으로 ‘APEC이 선택한 호텔 라이프’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소비자를 오인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스퀘어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APEC 2025 공식 매트리스’라는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을 게시했다. “APEC이 선택한 호텔 라이프의 기준, 소노시즌 매트리스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현과 함께 APEC 로고가 삽입된 포스터 이미지도 노출됐다. 그러나 외교부가 공개한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및 홍보 협력사’ 명단에는 소노시즌의 이름이 없다. 정부 역시 특정 매트리스 브랜드를 지정하거나 공식 후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다. 현재 APEC 관련 공식 협찬사는 ▲한화 ▲농심 ▲CJ제일제당 ▲올리브영 등이며, CEO 서밋 부문에는 ▲삼성 ▲SK하이닉스 ▲현대 ▲LG ▲하이브 등이 포함돼 있다. 소노시즌은 두 부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소노시즌이 해당 문구를 사용한 배경에는 소
스타벅스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막을 올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 협업한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월리’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표 협업 음료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는 체리 드리즐과 블루 바닐라 푸딩으로 월리의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청바지를 형상화했다.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 등 월리 모티브의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음료 및 푸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월리를 찾아라’ 직소 퍼즐 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스트로베리·요거트 맛의 2단 아이스밀크 케이크 ‘월리의 모자 케이크’를 리유저블 백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겨울 음료로는 ▲코코넛 워터와 말차 폼이 어우러진 ‘코코 말차’ ▲핑크 리치 보바를 더한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 ▲진한 스카치 바닐라 풍미의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 등이 있다. 누적 판매량 3800만 잔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토피 넛 라떼’도 올해 다시 돌아왔다. 푸드 라인업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CU가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한 핫브레드를 선보인다. CU는 동절기 베이커리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따뜻하게 데워먹는 ‘핫브레드’ 신제품 10여 종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핫브레드는 부리또, 피자, 고로케 등 냉장 상품으로 출시되는 간편식 빵류다. 지난해 CU의 핫브레드 매출은 11월 한 달 동안 약 20%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비중에서도 12월(10.3%)에 이어 11월이 9.8%로 두 번째로 높았다. 먼저 미국 프리미엄 돈육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Johnsonville)과 손잡고 육즙 소시지 롤빵과 치즈 소시지 롤빵(각 3900원)을 출시했다. 쟌슨빌의 훈연 소시지와 체다 치즈를 사용해 풍미와 식감을 높였으며, 40초 데우면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 2개 구매 시 콘버터 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압구정 라멘 맛집 코이라멘의 특제 돈코츠 레시피를 적용한 ‘오코노미야끼빵’(2900원) ▲국내 대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협업한 1인용 사각 피자 3종(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비프불고기·각 4200원) ▲이삭토스트와의 협업 제품인 ‘미트피자 베이크’와 ‘통새우 치즈 고로케’…
코웨이가 얼음정수기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마련한 고객 감사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코웨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아이스 빅 페스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스 빅 페스타’는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전(全) 라인업 완성을 기념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과 제네시스 GV70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그 결과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61명이 경품을 받았다. 1등은 제네시스 GV70, 2등은 골드바 10돈(5명), 3등은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4등은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5등은 36개월간 렌탈료 1만 원 이용권(30명), 6등은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400명)이었다. 1등 경품 제네시스 GV70은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이승현 고객에게 전달됐다. 지난 29일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코웨이 가산지국 권명숙 지국장과 문광열 코닥이 참석해 당첨을 축하했다. 당첨자 이승현 씨는 “평소 홈카페를 즐겨 커피나 음료에 얼음을 자주 사용하는데, 매번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온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블프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고객에게 ‘블프 쿠폰팩’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쿠폰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이 증정된다. ‘온앤더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7%의 추가 중복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제휴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특가 행사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어그는 최대 29% 할인 ▲아디다스 FW 시즌 상품은 최대 50% 할인 ▲아벤느는 단독 구성세트와 최대 52% 할인 혜택 ▲미샤는 최대 50% 할인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유아동 다운패딩 브랜드 네파키즈는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겨울 대비 기획전을 연다. 매일 특별한 ‘오늘의 특가’ 코너도 운영된다. ▲캘빈클라인진은 최대 63% 할인 ▲페트레이는 공식 롯데온 단독 최대 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마인드브릿지는 가을 아우터·니트 등을 단독 특가로 선보인
최근 건강한 식습관과 체중 관리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오리온의 저당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은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과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 등 저당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2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운동 전후 영양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중량의 50%를 땅콩, 아몬드, 호박씨 등 견과류로 채워 에너지바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4알 분량인 2.4g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기록하며 일부 판매처에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오!그래놀라 브랜드 전체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성장했다. 제품은 한 끼 섭취량(30g) 기준 당 함량을 1g대로 낮추고, 국산쌀·통보리·통밀·귀리 등 9가지 원물을 두툼하게 뭉쳐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닥터유PRO 단백질 드링크’ 5종도 고단백 저당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백질 함량 40g 제품 2종(초코, 딸기)과 24g 제품 3종(초
롯데백화점이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따뜻한 빛으로 물들인다. 롯데백화점은 31일 롯데타운을 시작으로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연출을 공개하며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스위트 홀리데이(Sweet Holidays)’를 테마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감성적인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본점과 잠실점 외벽에는 총 3만여 개 LED 조명을 활용해 입체적 장식과 클래식한 조명 연출을 더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본점은 기존 본관뿐만 아니라 에비뉴엘까지 연출을 확장했다. 올해 메인 비주얼 그래픽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Nathalie Lété)와 협업해,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요정 캐릭터 ‘똔뚜(Ttonttu)’와 다양한 동물들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동화처럼 담았다.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점 등에서는 움직이는 쇼윈도, 대형 트리, 포토존 등 고객 참여형 볼거리도 마련된다. 단독 크리스마스 기프트 라인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쿠키 세트, 초콜릿 어드벤트 캘린더, ‘똔뚜’ 케이크 및 키링, 테이블웨어 세트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전점과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정관장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인다. 정관장은 오는 31일 ‘개현 본점’을 새롭게 선보이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체험형 매장 모델을 제안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Health Experience Brand’ 콘셉트를 기반으로, GLPro 효능 특화존, 헬스스캔존, 웰니스푸드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효능 특화존에는 혈당·체지방 다이어트 제품 GLPro가 전시돼 제품의 효능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GL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 도움’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하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3억 원을 달성했다. 헬스스캔존에서는 방문객이 인바디 체성분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 균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 커뮤니티 허브와 개인 맞춤 식단 서비스를 통해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웰니스푸드존에서는 메디쏠라 라인업과 글로벌 웰니스 음료 브랜드 15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개현 본점’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당당 클럽’ 프로그램, 연속혈당 측정 지원, 건강음료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픈 행사에서는 카카오 헬스
남양유업이 네이버 연중 최대 쇼핑 행사에서 자사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네이버 ‘넾다세일’에서 대표 제품을 최대 68%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8월 출시된 말차에몽을 비롯해 맛있는우유GT, 프렌치카페, 루카스나인, 초고단백 43g 테이크핏 몬스터 등 인기 제품이 포함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는 매일 0시 선착순 쿠폰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제품을 최대 7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남양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조건 및 중복 가능 여부는 각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연계해 인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특가와 쿠폰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