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오는 6월 16일까지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미술의 시작’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 있어서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점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현대미술로 이어져오기까지 작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작품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됐는가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주요 특징을 살펴본다.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은 현대미술 속 세 가지 특징인 ‘콜라주’, ‘레디 메이드’, ‘추상 형식’을 중심으로 작품을 관탈하고 이해하고 참여하며 튼튼한 균형을 이루는 삼각형의 모습처럼 기초를 쌓아 현대미술을 더 즐겁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전시는 3월과 10월 2회의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유수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만의 조형공간에서 새로운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구부요 밴드. 권오상, 조경재, 황문정 등 국내 현대미술 작가 8인의 작품을 콜라주, 레디 메이드, 추상 형식이라는 현대미술의 세 가지 특징으로 감상한다.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대한 쉽고 흥미로은 접근으로 어린이, 가족 관람객에게 국내 현대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제45회 정기공연인 창작합창뮤지컬 ‘저 바람 속에 내가 있소’가 21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 당시 17세 나이로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와 주변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안지선 감독은 “이 작품은 유관순 열사의 강인하고 담대함 속에 흐르던 한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소망, 사랑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유관순 열사와 곁에서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아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조현진 지휘자는 “유관순 열사와 그 친구들의 뜨거웠던 삶을 합창으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으로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507-4009)으로 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취임 5주 맞은 박 래 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도시 수원을 두 축으로 가꿔간다고 볼 때 구 도심권은 화성행궁 주변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발전시키고 수원 거주환경의 80% 가까이 차지하는 공동체 아파트를 공동체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어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5주를 맞은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원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구 도심과 공동체 아파트를 큰 축으로 삼아 시민이 중심이 된 문화예술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서두에 “수원시 공무원으로 38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고 밝힌 박 대표이사는 “재단 대표로 온 것 영광으로 생각하고 전문 지식은 다소 부족하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수원이 문화도시로 성장해가고 시민이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갖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이 화성이라는 좋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천필, 22일 정기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5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Ⅱ: 발트해를 넘어’를 공연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17년부터 정기연주회 시리즈로 준비한 ‘Best Classic Series’는 매 공연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고전 명곡들을 연주해 클래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회이다. 올해의 두 번째 ‘Best Classic Series’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덴마크 작곡가 칼 닐센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이다.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프라하 국제 음악페스티벌에서 우승하고 현재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플루트 수석으로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작품 45,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 작품 119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마단조 작품 27이 연주된다. 발트해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덴마크와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곡들을 들으면 북유럽과 동유럽 특유의 청취를…
안산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우리나라 대표 원로화가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 전시회 ‘수만 가지 색, 오만 가지 장미’가 오는 5월 19일까지 안산시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단원미술제 심사위원장, 안산미협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안산 미술문화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성 화백은 필생의 역작 100점을 지난해 7월 시에 기증했다. 이에 시는 성 화백의 작품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 성 화백의 대표 소재인 ‘장미’를 주제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성 화백은 1950년대 국립도서관 화랑에서 열린 ‘제작동인전’을 시작으로 화단에 입문한 뒤 다채로운 색체로 ‘장미’를 역동적으로 표현해 ‘장미화가’라는 별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0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다. 윤화섭 시장은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으로 시민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이다”며 “작품 속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내면의 진솔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불러왔다. 28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해 신기록을 달성했고 ‘빌보드200’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성과 외에도 유튜브에서 공개한 뮤직비디오 ‘IDOL’은 3억 9천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성과를 냈다. 해외 음악 시장에 진출한 K팝 가수의 성적이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다. 빌보드 차트 석권이나 권위 있는 ‘톱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이 다가 아니다. 4만 석 규모의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순식간에 매진시키고, UNICEF의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방탄소년단를 키워낸 기획사 빅히트는 거대 자본이 아니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로를 열었다. 중소기획사 아이돌에 불과했던 그들을 세계에 알린 1등 공신은 유튜브다. 최재붕 교수는 혁신적인 성공 뒤에 당연한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전세계 35억 스마트폰 유저를 뜻하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포노’는 최근 10년간 등장한, 스마트폰이나 SNS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인류를…
잔혹동화 같은 이 이야기가 바로 지난 내 삶이다. 자연 언니와 함께했던 시간은 기껏해야 1년 남짓, 하지만 나는 그보다 10배가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언니를 잊지 못했다. 트라우마는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견뎌내는 것이라고 들었다. 지금도 나는 언니의 죽음을 견뎌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를 “애기야” 하며 다정하게 부르던 그 목소리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언니의 내민 손을 미처 깨닫지 못해 못 본 것 아닌가 하는 자책감과 회한으로 나는 13번의 증언을 했다. 그것이 살아남은 내가 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내가 알던 자연 언니는 맑고 여린 사람이었다. 그런 언니가 남몰래 받았던 상처, 그리고 쓸쓸히 자신의 손으로 삶을 마감해야 했던 그 고통까지는 어느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사건이 일어난 후 한국을 떠나오고부터는 정작 단 한 번도 언니의 이름을 소리 내어 불러보지 못했다. 세월이 흐른 뒤에서야 그동안의 침묵을 정리하고 나는 생각을 정리하고 또 정리했다. 그리고 이제는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 올해로 언니의 사망 10주기가 되었다. 한때는…
왜 미래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올까? 진로수업은 왜 그렇게 뻔하고 재미없을까? ‘청소년 진로 독서 인문학’은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사고와 독서·토론을 통해 특별한 사유의 경험을 선사할 독서 수업 사례들을 모은 책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부족하고 필요한 것은 자아정체감과 자존감으로, 이는 치열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가운데 확립될 수 있다. 이 책은 인문학적인 사고와 독서·토론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사례를 모았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행복을 논하다’라는 장에서는 사랑받으면 행복할까 / 돈 많으면 행복할까 / 똑똑해지면 행복할까 / 환상 속에서 행복해도 될까 / 나아가 ‘행복을 포기할 수도 있을까’라는 철학적·체계적인 문제들로 사유를 확장시켜 나간다. 행복을 바라보는 여러 관점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접하며 자신에게 행복은 무엇인지 깊이 사유하고, 타인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가치와 개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동서양 고전과 청소년문학, SF 등 흥미로운 책들을 골고루 텍스트로 선정해…
수원시청소년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영통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6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드를 보내요’ 프로그램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사랑의 카드를 보내요’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각 학급 내에서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정조대왕의 효심에 대한 강의, 효도화 만들기, 사랑의 카드 쓰기 등으로 구성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 접수는 공문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학교단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통청소년문화의집(031-273-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내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 화요일엔 유가철학 ‘사서’ 강좌 김용권 선생이 직접 강연 나서 목요일엔 이신철 교수 강연 의병부터 3·1운동 집중 조명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하남역사박물관이 오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9년 상반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해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여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남역사박물관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독립운동과 유교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4권의 경서인 ‘대학’, ‘중용’, ‘논어’, ‘맹자’를 일컫는 사서(四書)에 대해 준비했다. ‘인물과 사건으로 다시 보는 독립운동’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강좌로, 오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목요 강좌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하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 실에서 개최 예정인 특별전 ‘의병에서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