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 남양주 출신 트로트 가수 허찬미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아이돌그룹인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 '믹스나인', ‘미스트롯 2’에 출연해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으며,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에 성공해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양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선배 가수에게 남양주시 특산품인 먹골배를 선물하는 등 남양주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서 끼와 재주가 많은 가수를 배출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시 홍보를 위해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 씨는 “남양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 씨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양주시 주요 시책, 문화 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학교 인근 도로 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주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화도읍 창현리 761번지 일원에 2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현초등학교에서 마석고등학교에 이르는 도로 570m 구간 재포장 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중에 착공해 9월까지 요철과 균열 등 도로 상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마석고등학교 주변의 보도 860m 구간 재정비도 추진하고, 화도읍 녹촌리 99-9~182-7번지 일대 낡은 보도 정비에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이 달 중 착공하고 오는 9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별내초등학교와 별내중학교 주변 보도 640m 구간 정비에 3억 원의 예산을 들이고, 진접읍 금곡리 1127-42번지 일원 주곡초등학교 주변의 490m 구간 보도와 안전 펜스 정비에는 5억 원이 투입해 이달 내로 착공해 각각 오는 9월과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시는 또,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진행되는 ‘북부 택시쉼터 건립 사업’은 이달 말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북부 택시쉼터는 17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오남읍 양지리 248-16번지 일원에 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7일 최근 폭우와 폭염 등 힘든 여건에서 깨끗한 도시 조성에 힘쓰는 각 읍면동 환경미화원을 초청해 오찬을 하고 노고를 위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는 넓은 면적에 인구 증가로 쓰레기도 증가하는데다, 특히 요즘 폭우와 폭염 등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많은데도 깨끗한 도시를 위해 땀흘리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했다. 이날 오찬에는 각 읍면동 가로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 48명이 참석해 오찬을 하면서 현장 근무에 대한 고충과 의견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 미화원은 “가을철엔 낙엽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하므로 별도의 처리방밥이 강구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것은 환경미화원분들의 ‘고마운 손’ 덕분이다.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오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근무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본선 지역특화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주민참여부문에서 우수상 2개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한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는 도내 각 지역의 협의체가 참가해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도시재생 성과 확산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민참여 ▲지역특화 ▲민간혁신 ▲거점공간 4개 분야에 결쳐 대회가 진행됐다. 본선 심사 결과, 남양주시는 지역특화부문에서 금곡동 주민협의체가 최우수상, 주민참여부문에서 화도읍 주민협의체, 퇴계원읍 마을정원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곡동 주민협의체는 마을 축제 운영을 통한 상권 활성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주민참여부문에서 화도읍 주민협의체는 주민협의체의 내실있는 운영, 퇴계원읍 마을정원팀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마을경관개선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7년 금곡동 도시재생 뉴
남양주예총 명예회장인 이용호(사진)소설가가 제20회 한국문협 작가상을 수상한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은 최근 ‘한국문협 작가상’ 수상자로 소설 부문에 이용호 소설가의 장편소설‘林農’을 뽑았다. 소설 ‘林農’은 한국화의 대가인 임농 하철경화백의 일대기를 다룬 실명소설이다. 이용호소설가는 2006년 계간 <문학세계> 시, 2009년 계간 <한국작가> 소설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부장. 한국예총남양주지회장(5~6대)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인문학서적인 <다산의 마음>, <우리가 몰랐던 남양주 이야기>가 있다. 13년째 조지훈문학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용호소설가 외에 올해 한국문협작가상 부문별 수상자는 이석래 시인, 허윤정 시인, 윤정란 시조시인, 김정길 수필가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방학 중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식생화 교육을 겸하도록 요리 재료와 안내 책자를 함께 넣은 '영양꾸러미'를 취약 계층 가정에 제공하는 이른바 ‘요리쿡!조리쿡! 영양드림’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양꾸러미'에는 가정에서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밀키트 4종과 식생활 개선 가이드인 영양교육서가 들어있다. 밀키트는 불고기와 파스타, 떡볶이, 해물요리 등 4가지로 8인분으로 구성돼 있고, 편식 등으로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아동 44명에게는 종합영양제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7월 중 관내 취약계층 210가구 아동 300여 명에게 '영양꾸러미'를 제공해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가족 간 유대감이 강화되고, 아동들의 식생활 교육이 어우러져 만족도를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0~12세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남양주시는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배포한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112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안전요원의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출동 경찰에 특이 민원인 인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16개 관내 모든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경찰 합동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폭언을 녹음할 수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및 웨어러블 캠을 구비했고, 이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방문 민원인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손원철 종합민원담당관은 “매년 늘어나는 특이민원에 대비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에 힘쓰는 남양주시가 다산진건지구에 공영주차장 건립과 우리동네 주차장 등 8백여 대의 주차시설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재 다산동 6171번지와 5823-1번지에 각각 332대와 33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6178번지에는 48대 규모의 우리동네 주차장을 건립하고 있다. 또, 다산새봄초등학교 인근 다산동 6097번지에 주차대수 96대, 연면적 3000㎡ 규모로 다산진건지구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9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기로 하고, 이어서 2024년 2월 설계를 완료한 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다산동 공영주차장과 우리동네 주차장 설치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난을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최근 일부 새마을금고의 부실사태와 관련, 불안을 느낀 고객들의 예금인출이 잦아지자 남양주시 지역 지도자들이 직접 나서 예금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17일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과 진종구 대진대 석좌교수, 김윤원 별내면 기관단체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남양주 지역 지도자들이 별내새마을금고에 계좌를 개설하고 새마을금고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했다. 김한정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 법률을 접하면서 5천만 원 예금자 보호조치 외에도 인근 새마을금고에서 부실 새마을금고를 인수합병하더라고 고객의 모든 원금과 이자까지도 보전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새마을금고는 지역단위별로 각각 개인법인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이 부실하더라도 전반적인 부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남경우 별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새마을금고 사태를 계기로 고객들의 자산을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여 고객들이 믿고 예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진종구 석좌교수도 이날 행사 후 간담회에서 “옛날 패턴은 예금이 서서히 인출되었다면 현재의 패턴은 지난 해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서 보듯 모바일앱을 통해 자금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단 30여 시간만에…
남양주시에서는 앞으로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견인이 가능해진다.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양주시 견인자동차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남양주시의회 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보행자에게 통행 불편을 주었던 공유 전동킥보드로 인한 문제점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지정 주차구역에 철도역을 추가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료 신설 ▲대행 법인을 통한 견인 이동 및 보관 ▲대여사업자에 견인료 징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진환 의원은 “앞으로 담당 부서와 협의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지정 주차구역 신설, 공유 전동킥보드 견인 대상 구역 지정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남양주시에는 8개의 업체가 약 2750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엔 공유 오토바이까지 등장하면서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 방치되거나 차도나 자전거도로를 침범하여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