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동시에 합격한 간호조무사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간호조무사 시절 일하던 조은오산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조은오산병원(병원장 김건우)은 노승철(39), 홍주현(43)씨를 간호사로 신규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노승철, 홍주현 간호사는 지난 2018년 조은오산병원에 간호조무사로 채용된 바 있다. 병원에서 만난 이들은 1년 남짓 사내 연애 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 지난 2019년 대학교에 입학한 뒤 올해 제63회 간호사 국가고시를 나란히 통과했다. 이후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조은오산병원에 간호사로 신규 채용되어 일하고 있다. 노 간호사는 “같이 일하는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간호사가 되어도 다른 병원으로 옮길 생각은 없었다”며 “조은오산병원에서 계속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교육장과 오산시 교육 현안 및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산시 미래교육의 방향 및 목표 등을 논의했다.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 자치를 구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선 8기 오산시 교육 정책 추진의 주요 과제인 AI 디지털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일반고 역량강화 및 특기생 지원 확대 등 중점사업에 대한 목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오산시의 교육발전에 발맞춰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하여 오산시 교육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함께하는 오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6일 서울시 부영그룹 본사를 찾아, 오산역 앞에 2007년부터 방치되어 있는 구(舊) 계성제지 부지의 활용안 등 개발계획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항 중 ‘(구)계성제지부지 개발’ 해법 모색을 위하여 시 관계자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 건립의 다양한 활용 계획 등을 설명하며 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부영측에 제시했다. 오산시는 (구)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해 해당 부지에서 오산역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도로를 연결하면 초평동에서 넘어오는 차량 통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산시 오산동 6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계성제지 부지는 공장 폐쇄 후 부영그룹으로 소유권이 이전돼 현재 유휴부지인 상태이다. 오산시는 오산역과 오산천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가 훌륭한 개발 자원임에도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경관 저해, 역세권 발전 저해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미개발 상태인 (구)계성제지 부지를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오산시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는 개
오산시의회는 8일 관내 열수송관 공사현장(청호동)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고덕 열수송관 오산시 관통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 2021년 2월 제255회 임시회에서 시민을 대표하여 “화성 동탄~평택 고덕 열 수송관의 오산시 관내 관통”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시민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지역난방공사에서는 도로점용(굴착) 불허가 통지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강행의지를 피력하였고, 이후 시민들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했다. 성길용 의장은 오산 시민들의 안전과 직면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외면한 공사 강행에 대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업 변경을 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며 ▲열 수송관의 관내 관통을 반대하고 공사 진행을 즉각 중지 ▲시민의 불편과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매설구간 즉각 변경 ▲오산시장의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수립을 결의문에 담았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추진계획은 동탄2 열병합발전소에서 평택고덕지구까지 총19.3km의 열수송관 공사구간 중 오산시를 관통하
(재)오산문화재단은 발레와 클래식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한 번의 관람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키즈클래식 공연’이 4월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정상급 남성 연주단체인 MEG 앙상블과 인천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회가 처음이거나, 발레 공연을 처음 접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동이’와 ‘리나’, 그리고 클래식 에듀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많은 아동 및 관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눈과 귀,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공연으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음악적 감상과 시각적 감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연을 이루는 수준 높은 연주, 무용, 연기 또한 관객들에게 풍부한 만족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27일 오색시장 화재 발생에 대비한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소방서 및 오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및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와 민관이 합동해 오색시장 화재를 가정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의 화재 현장 원활한 진입을 위한 길 터주기 ▲상점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연기 등의 원활한 배출을 위한 아케이드 개폐 ▲시장 내 비상 소화장치 조작·방수 및 화재진압 ▲시장 내 시민 대피 유도 ▲인명구조 및 환자후송 등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 및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의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내삼미동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전 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하여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제8대 이경용 이사장이 취임식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장, 관내 자원봉사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제8대 이경용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취임한 이경용 이사장은 “7만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원봉사를 철저히 준비하여 오산시 자원봉사 활성화 및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과 경력을 쌓아오신 이경용 이사장님께서 앞으로 7만여 자원봉사자와 함께 오산시 자원봉사의 빛나는 미래를 그려가시길 바란다”며 기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기관으로, 1998년 개소하여 자원 봉사단체 지원, 수요처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보급 및 지원 등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용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자들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이권재 시장이 김학용 국회의원(안성), 국방부 관계자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 활용방안’과 ‘양산동 일원 수원 비행장의 소음피해 보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전했다.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은 2021년 12월 이전돼 현재 유휴부지인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이전 부지의 활용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유재산 매각 등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건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유지는 원칙적으로 공개경쟁을 통하여 매각한다. 다만 지자체에서 공공용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하거나, 공익사업 시행자에게는 수의계약으로 국유재산법에 따라 매각이 가능하다”며, “관련법과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오산시에서 건의한 활용방안은 수용이 가능하므로,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하자”고 흔쾌히 답변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학용 의원도 “오산시와 국방부 간 신속한 추진으로 국유재산에 대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오산시 양산동 일원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인근 화성시의 경우 적절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2023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 마감 결과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지난 5일 전했다. 3일 한신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감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정원내 1,162명, 정원외 63명 등 모집인원 1,225명 전원이 등록해 100% 충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달 대학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매우 크다. 이러한 결과는 한신대가 최근 계열별 모집을 통해 1학년 동안 전공탐색,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제 개편을 하고, 인근대학과 함께 지역사회에 특화된 입학홍보사업을 함으로써 대학의 입시전형과 특성화를 강조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재선정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 ‘All Pass’ 인증자격 획득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2월 28일 부산에 위치한 동명대학교에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자원 공유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한신대는 지난 2월 20일 인천대와 추계예술대, 28일에는 서울신학대와도 각각 협약을 진행함으로써, 한신대의 대학 간 공유협력 범위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공유 ▲학생의 상호 교류 및 학점 인정 ▲교육시설 및 장비의 공동 이용 ▲학생 봉사 및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인적 물적 교육자원 공유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간 공유협력을 강조하는 교육부의 현 정책 방향을 고려하여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