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환경·에너지·고객만족 등 3대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HUG는 지난 27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기업의 시스템이 국제 수준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발급한다. ISO14001과 ISO50001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및 에너지 관리 역량을, ISO10002는 고객 만족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HUG는 K-RE100 이행, 지역사회 다회용 컵 사업, 공조시설 효율화, 단열필름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불만 민원 접수 및 개선 관리, 고객 소통 창구 운영 등 고객 중심 경영 체계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만족경영 부문 인증도 함께 취득했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ISO 인증 동시 취득은 ‘ESG경영 선도’라는 기조 아래 허그(HUG)의 친환경·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된 ‘2025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여해 ‘AI 알고리즘’, ‘생성형 AI’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전했다. 30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한신대(SW중심대학사업단), 경기대(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AI대학), 순천향대(SW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대학별 20명의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한신대 김원진 학생, 경기대 박성재 학생, 성균관대 이서인 학생, 순천향대 정영웅 학생, 호서대 조현태 학생은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 지능형 인증 시스템을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은 한신대 신미리 학생, 경기대 윤정아 학생, 호서대 남기범 학생이 ‘OCR 기반 시니어 계층을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290개 팀이 참여해 745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이었다. 수상작은 ▲대상 ‘디보 시트백 수납함’(강보경) ▲최우수상 ‘디보 딩 문콕 방지 도어가드’(홍운경·송민경) ▲우수상 ‘디보 풉백’(이예은) ▲장려상 ‘차량용 비상망치·안전벨트 커터기’(이예진), ‘키링 겸용 박스커터’(김대중), ‘부착형 보조배터리’(이예온·강민재 ), ‘차량용 방향제’(오홍석) 이다. 현대차는 높은 참여 열기를 반영해, 당초 계획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선정에 더해 장려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하고 4팀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채널은 ▲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캐스퍼 스튜디오 내 자판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
현대자동차가 전기 SUV 일렉시오로 중국 소비자 겨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높은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 722km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곳곳에는 가족을 위한 기능을 배치했다. ▲가속·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인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 ▲차량 내부 총 46곳의 수납 공간 ▲최대 154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기본 506리터) 등이 탑재돼 ‘패밀리 카’로서 실용성을 더했다. 이에 더해 ▲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 시스템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등 안전성 확보에도 신경 썼다. 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대우건설이 30일 열린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라체르보 써밋’의 경관조명이 통합대상(시공분야)을 수상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도시경관과 조명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의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Modern Koreaness’라는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건축과 조경, 조명 설계 전반에 구현함으로써 절제된 아름다움과 공간의 품격을 동시에 실현했다. 더불어 건축물과 일체화된 간접조명은 공간의 질감과 흐름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 경관을 만들어냈다. 아이레벨(Eye Level)에서 경험되는 ▲선큰정원 ▲문주 ▲커넥티드 브릿지 ▲동출입구 등 주요 공간은 은은한 간접조명 기법을 통해 사용자의 동선과 시선을 유도하며, 고급스러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이는 화려함이 아닌 절제된 미학으로 공간의 가치를 강조하는 SUMMIT만의 디자인 언어다. 라체르보 써밋 경관조명은 시간대별 밝기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주변 거주환경
수협중앙회가 지역사랑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수협중앙회는 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앱(chak)과 연계한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전남 3개 지자체로 범위를 늘려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의 카드 발급 대상지가 여수, 완도, 진도, 해남 4곳에서 전남 강진, 무안, 장흥이 포함된 7곳으로 늘어났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충전해 관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나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6월 수협은행, 조폐공사,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섬섬여수페이’를 출시한 이래 전국 10개 지역(여수, 완도, 울릉, 남해, 진도, 태안, 보령, 서산, 해남, 서천)에서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취급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어업인수당, 청년수당 등 각종 수당을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통해 지급했다. 체크카드는 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앱(chak) 가입 후 수협 영업점을 방문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신규 출시로 더 많은 지역에서 수협을 통해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오산시의회는 성길용 부의장이 지난 29일 집무실에서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수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산교통 최동휘 전무, 한신운수·오산마을·금암마을 임종흔 대표, 우남여객 정재식 전무 등 지역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을버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단속 완화 ▲버스 손실보전금 추가 지원 ▲부산동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 현실적인 민원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과도한 악성 민원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시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발이자 생활의 편의를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운수업계의 어려움을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매트리스 브랜드 소노시즌이 행사 명칭을 활용해 ‘공식 제품’으로 둔갑시킨 광고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규제가 느슨한 SNS를 중심으로 ‘APEC이 선택한 호텔 라이프’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소비자를 오인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스퀘어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APEC 2025 공식 매트리스’라는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을 게시했다. “APEC이 선택한 호텔 라이프의 기준, 소노시즌 매트리스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현과 함께 APEC 로고가 삽입된 포스터 이미지도 노출됐다. 그러나 외교부가 공개한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및 홍보 협력사’ 명단에는 소노시즌의 이름이 없다. 정부 역시 특정 매트리스 브랜드를 지정하거나 공식 후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다. 현재 APEC 관련 공식 협찬사는 ▲한화 ▲농심 ▲CJ제일제당 ▲올리브영 등이며, CEO 서밋 부문에는 ▲삼성 ▲SK하이닉스 ▲현대 ▲LG ▲하이브 등이 포함돼 있다. 소노시즌은 두 부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소노시즌이 해당 문구를 사용한 배경에는 소
스타벅스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막을 올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 협업한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월리’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표 협업 음료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는 체리 드리즐과 블루 바닐라 푸딩으로 월리의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청바지를 형상화했다.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 등 월리 모티브의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음료 및 푸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월리를 찾아라’ 직소 퍼즐 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스트로베리·요거트 맛의 2단 아이스밀크 케이크 ‘월리의 모자 케이크’를 리유저블 백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겨울 음료로는 ▲코코넛 워터와 말차 폼이 어우러진 ‘코코 말차’ ▲핑크 리치 보바를 더한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 ▲진한 스카치 바닐라 풍미의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 등이 있다. 누적 판매량 3800만 잔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토피 넛 라떼’도 올해 다시 돌아왔다. 푸드 라인업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CU가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한 핫브레드를 선보인다. CU는 동절기 베이커리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따뜻하게 데워먹는 ‘핫브레드’ 신제품 10여 종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핫브레드는 부리또, 피자, 고로케 등 냉장 상품으로 출시되는 간편식 빵류다. 지난해 CU의 핫브레드 매출은 11월 한 달 동안 약 20%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비중에서도 12월(10.3%)에 이어 11월이 9.8%로 두 번째로 높았다. 먼저 미국 프리미엄 돈육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Johnsonville)과 손잡고 육즙 소시지 롤빵과 치즈 소시지 롤빵(각 3900원)을 출시했다. 쟌슨빌의 훈연 소시지와 체다 치즈를 사용해 풍미와 식감을 높였으며, 40초 데우면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 2개 구매 시 콘버터 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압구정 라멘 맛집 코이라멘의 특제 돈코츠 레시피를 적용한 ‘오코노미야끼빵’(2900원) ▲국내 대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협업한 1인용 사각 피자 3종(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비프불고기·각 4200원) ▲이삭토스트와의 협업 제품인 ‘미트피자 베이크’와 ‘통새우 치즈 고로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