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국고사업본부는 지난 14일 오산시 중앙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전등 설비를 교체하고, LED 전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봉사는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장한종합이엔지, 오산대학교 전기과(스마트생산자동화반)의 지산학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지자체에서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연계하고, 산업체는 전문 장비 및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대학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지원하였다. 손석금 국고사업본부장은 “지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전공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문제 해결에 함께할 것이다. 향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신장2동에 가족도서관을 건립하고, 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내삼미 1~3구역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를 활성화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서관을 시민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미니어처빌리지와 함께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가족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개방형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도서관 내부에는 ▲자료열람실 ▲문화교육공간 ▲디지털 자료실 ▲사무 공간 등이 포함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도서관은 오산미니어처빌리지 내 잔디광장(내삼미동 907)에 건립되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연면적 3천060㎡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00억 원 이내로 계획됐다. 오산시는 가족도서관과 미니어처빌리지를 연계한‘문화벨트
오산소방서가 지난 20일 ‘제4주년 의용 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언제나 국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라는 주제로 지역 안전 파수꾼인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사명감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권재 시장, 조용호 도의원, 이상복 시의장, 전도현, 송진영, 조미선, 전예슬 시의원 및 주요내빈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찬영 서장은 “오산의용소방대는 오산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경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 복구지원에 나선 것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며“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지역치안에 대한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관서별 협력단체와의 간담회와 합동순찰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 첫 번째로 지난 3월 20일 궐동지구대 협력단체와 함께 공동체치안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합동순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궐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신장동자율방범대, 오산시민경찰자율방범대, 오산유니폴(오산대 경찰행정학과 대학생 순찰대)과 함께 모여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치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간담회에서 논의 된 주요사항은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간 협력강화,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순찰 및 신고 활성화, 주민과의 소통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경찰과 협력단체는 궐동지구대에서부터 궐동제4공원까지 약 4km의 거리를 순찰활동 하며 취약지역을 점검하였다. 윤주철 오산경찰서장은, “합동순찰을 통해 민·경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오산을 치안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오산시
분당소방서는 3월 1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공로를 기렸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개정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3월 19일로 지정됐다. 이 날은 지역사회에서 재난 예방과 대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김은혜 국회의원, 김남영 성남시 재난안전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서영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김병욱 성남분당을 지역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환영사 △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엄수현 경기도 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엄수현 연합회장은 "이 뜻깊은 날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성남교육지원청이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의회, 성남시의회, 성남시청, 분당·수정·중원경찰서, 학부모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점검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위례푸른초, 성남북초, 단대초, 서당초, 산운초, 금상초, 하원초, 검단초 등 성남시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관계기관 담당자들은 통학로 실태를 점검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계도를 병행했다. 특히 "아이 먼저, 안전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운전자 안전수칙 홍보와 학생 등굣길 위험 요소 제거에 집중했다. 또,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앞 횡단보도 및 볼라드 설치 ▲단속카메라 및 신호등 추가 설치 ▲녹색·적색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 도입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분당 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 후보로 나선 이승진 후보가 20일 서현동 로데오거리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철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장영하 수정구 당협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를 표명했다. 이승진 후보는 연설을 통해 "분당은 대한민국 IT 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표적인 신도시이지만, 재건축·교통·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더 나은 분당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KT 등 대기업에서 IT 및 부동산 전문가로 26년간 활동한 실무형 인재로, 판교 개발 초기부터 지역에서 생활하며 정책 기획과 현장 문제 해결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판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 공약"이라며 "문제를 진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이승진 후보는 IT 전문가이자 부동산 전문가로, 실무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며 "분당·판교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실태조사'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으로 지정된 27개 대학 중 전문대학으로는 경복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유학생 유치 및 관리, 교육의 질적 수준, 국제적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재외공관을 통해 공식 공시되며,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보다 많은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복대학교는 2018년 국제어학원 한국어과정을 개설한 이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 50여 개국에서 온 약 980명의 유학생이 경복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엄격한 유학생 선발기준을 적용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균형 있게 분포하도록 다국적화를 추진하며, 90여 명 이상의 정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이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18일 열린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 기자회견을 겨냥해 "정치적 선동을 멈추고, 시민을 위한 최선의 의료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일부 세력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성남시의 요청을 1년 4개월째 미루고 있다"며 "국회의 압박에 흔들리지 말고 신속히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일평균 외래 환자 498명, 입원 환자 109명 수준으로 509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548억 원, 2023년 514억 원, 2024년 41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성남시는 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2022년 265억 원, 2023년 215억 원, 2024년 413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올 2025년도 또한 484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여기에 공공보건의료사업비를 지난 민선7기 대비…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김선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재참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경력단절’이라는 용어는 “여성들이 사회와 단절돼 있다는 느낌을 주고, 경력이 끊어졌다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여 여성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조례안은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여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출산·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보유여성이 경제활동에 재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제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선화 의원은 “아직 우리 사회는 여성의 무급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현재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