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수험생프로그램 ‘미술로 세계를 만나다’을 진행한다. ‘미술로 세계를 만나다’는 현대미술작가 릴릴(liilliil), 지희킴, 한성필, 오유경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그들의 시선으로 이야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영상, 설치, 드로잉, 사진 등의 작품들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에 한해 ‘나만의 볼펜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미술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품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제작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주변 환경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문의: 031-481-7014)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청소년극단 ‘꿈꾸는 달팽이’의 정기공연 ‘Volume Up’을 개최한다. 청소년극단 ‘꿈꾸는 달팽이’는 14~19세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기공연 ‘Volume Up’은 매주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단원들이 직접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아 준비한 청소년 창작극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교폭력’을 청소년단원들의 시선에서 진솔하게 담아냈다. 기장 차미란 학생(수원전산여고2·여)은 “배우를 꿈꾸고 있는데 우리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라 더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기를 배워보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함께 나누고 성장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청소년극단 정기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광교청소년수련관(031-216-2941)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문암 박득순 화백 작품전시회 문암 박득순 화백의 제50회 작품전시회가 내달 2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신안 천사섬의 향기’라는 타이틀로 그가 지난 1년간 고향인 흑산도 현지에서 스케치하며 준비한 60점을 선보였다. 예전엔 시골풍경을 사실화로 표현했던 박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선 추상화와 반추상화를 곁들여 화풍에 변화를 꾀했다. 지금은 사라진 홍어 잡이 목선, 자신이 사는 집 주위에 배회하는 고양이들의 모습, 자신의 특유의 붓질로 표현한 볏짚을 지붕에 얹은 시골집 등 정겨운 우리네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100호 달하는 ‘홍어집’으로 바다 밑 황토를 사용해 다양한 색채를 표출했고 개흙 속에 사는 홍어를 표현한 추상화로 일반인들이 작가의 설명을 듣고도 이해하기엔 다소 어렵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당선작이다. 그 옆엔 자리한 홍어 잡이 목선은 나무가 썩는 등 노후화가 심했으나 거센 풍랑을 이기고 항해하고 또 다른 목선은 홍어를 한가득 싣고 유유히 귀항하는 모습을 그렸고 거대한 바위섬에 직선으로 층층이 포개져 있는 바위들을 표현한 작가의 섬…
전곡선사박물관은 29일부터 특별전시 ‘돌과 나무의 시대’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돌과 나무로 이룬 도구와 기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동안 석기를 중심으로 조명됐던 선사시대가 ‘돌과 나무의 시대’였음에 주목하고 석기의 발전을 뒷받침한 ‘나무도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쉽게 썩어 사라지는 나무유물과 이와 함께 사라진 선사시대 기술을 실험 고고학의 과정을 거쳐 복원해 다양한 선사시대 결합도구를 선보이고 전곡선사박물관과 독일의 실험고고학자들이 함께 선사시대의 도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복원한 통나무배와 뗏목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총 6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재료와 도구의 특성, 실험 고고학의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의 첫 장을 여는 ‘도구야 모여라’에서는 선사시대 주먹도끼에서 청동검과 쇠톱, 현대 기기까지, 인간의 손으로 사용하는 모든 도구를 한 눈에 망라할 수 있는 거대한 도구의 벽이다. 100여점이 넘는 도구의 흐름을 따라가면 인류가 같은 목적을 위해 어떻게 도구를 발전시켰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나무를 다듬는 석기&r…
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경기천년(京畿千年)을 기념하는 새로운 작품 ‘하루’를 선보인다. 도립무용단의 제40회 정기공연으로 진행될 ‘하루’는 경기 천년의 역사를 하루(日)에 집약했다. 경기의 시작, 암흑기, 재도약,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발전해가는 역사를 몸짓으로 되새기며, 경기도의 천년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경기도립예술단은 ‘하루’를 통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모두 담고자 했다. 고려 제8대왕 ‘현종(顯宗)’, 조선의 제22대왕 ‘정조(正祖)’ 등 사실에 기인하는 역사적 인물과 ‘시간의 여신’, ‘피의 철새들’과 같은 상상의 소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하루(日)’는 경기도의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과 신선한 안무로 새롭게 표현해내고자 했다. 이를테면 수원 화성의 축성과정에서 망치로 정(綎)을 때리며 암석을 깎는 소리가 리듬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경기천년을 집약한 &l…
경기도립극단은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세미뮤지컬 ‘SING!SING!SING!’을 공연한다. 세미뮤지컬 ‘SING!SING!SING!’은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를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한 버전이다. 경기도립극단은 연초부터 화성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를 제작했으며, 지난 4월 화성시, 9월에는 용인시에서 공연해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해 왔다. ‘오!솔레미오!’를 완성도 높은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해, 업그레이드된 ‘SING!SING!SING!’은 출연진을 기존 18명에서 3명을 더 늘렸고 장면과 곡들을 추가해 러닝타임도 기존 70분에서 90분으로 20분정도 늘어났다. 다양한 인종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모여 이루는 합창은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여러 목소리가 모여 한 목소리를 이뤄내는 장면은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30일 오후 8시와 12월 1일 오후 3시, 12월 2일 오후 3시 등 총 3차례 무대에 올린다. /정민수기자 jms@…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MMCA 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관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동시대 미술 담론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출범한 MMCA 연구 프로젝트 ‘미술관 연구’ 시리즈의 두 번째 학술행사로 구겐하임미술관, 퐁피두센터, 게티연구소 등 세계적인 미술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대미술의 주요 이슈중 하나인 수집의 의미와 역할, 방법론을 집중 토론한다. 미술관 연구 시리즈는 첫번째는 지난 4월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통해 큐레이팅의 실천적 의미를 탐구한 바 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은 첫 날 ‘미술관과 타자의 수집: 후기식민주의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주제로 열리고 둘째 날에는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지동 아트포라 입주 작가 정기전 수원문화재단은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궁길 갤러리에서 ‘2018 수원지동 아트포라 입주 작가 정기전’을 연다. 수원지동 아트포라는 지동시장 A동 2층에 위치한 공예 및 시각예술 작가들의 작업실이자 시민들과 만나는 갤러리를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입주 작가 5인(고영익, 김정은, 김연희, 정광훈, 정윤교)은 프리마켓, 원데이 클래스, 사회공헌 활동 등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게끔 하는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작가 본연의 창작 작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입주기간 동안 지동 아트포라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목공, 북아트, 회화, 팝아트, 은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매 해 입주작가들은 지동 아트포라가 2015년 개관한 이래 정기적으로 연말에 그동안의 작업적 성취를 모아 전시를 열어왔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동 아트포라 입주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작공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정기전은 그간 작가들의 노력과 창작열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rdq…
김포 ‘어웨이크 교육협동조합’ 북변동 예술가·주민 ‘다시 저장하기’ 진행 스트리트 아트·웹 드라마 28일부터 공개 파주 ‘프로젝트 TMT’ 내달 9일부터 장파리 일대 근대사 수집 파주 경제 전성기·뒷이야기 전시로 선봬 안성 ‘동거동락’ 구포동 새마을 회관서 오늘 사랑방 행사 근대사 경험 인구 거주 옛 이야기 수집 사라져 가는 문화유산의 멸실을 방지하고 활용하기 위해 올 한 해 ‘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그 결과로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문화재단은 28일부터 김포시 북변동, 파주시 장파리, 안성시 안성1동에서 동네의 숨겨진 근대유산을 소재로 한 스트리트아트(그래피티, 타투)와 뮤직 웹 드라마를 담은 작품 전시 및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포 ‘어웨이크 교육협동조합’ - 북변동 다시 저장하기 김포의 원도심인 북변동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어웨이크 교육협동조합’은 김포 북변동의 청년예술가와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2018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산을 넘어’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 ‘2018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산을 넘어’에 참여한 5개국(일본,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25인의 작가 중 11인의 작가가 전시에 출품된 작품 1점씩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에서 참여작가 대표로 인사말을 하던 카자흐스탄 출신 리 게오르기 작가가 이 전시회의 포스터 이미지로 사용된 자신의 작품 ‘이주’를 경기도미술관에 기증하겠다 밝혔다. 또 중국의 유흥준, 황철웅, 황윤승, 최길송, 사할린의 주명수, 조성용, 우즈베키스탄의 림 라나, 리 옐레나, 카자흐스탄의 김 예브게니, 일본의 이경조 작가 등 모두 열 한 명의 작가가 순차적으로 작품 기증 의사를 전해왔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들의 기증 작품 면면을 보면 이산의 역사에 관한 기억에서부터 자신의 근원(根源)과 정체성에 관한 그림, 언어 문화 기후 풍토가 다른 땅에서 적응하며 정착하며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시각적 풍경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