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슈퍼성장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통합과 소통 기능이 강화된 슈퍼성장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7일 개최하고 첫 행보를 시작했다.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는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겸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대표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시장의 자문위원회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제안 및 토론을 통하여 시정 주요 정책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며, 특히 세대와 젠더, 지역, 이념, 계층을 초월한 구성원들의 특성을 살려 보다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통합과 소통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된 도시기반시설을 갖출 골든타임이며, 슈퍼성장시대 실현·시민행복도시 건설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가기 위해 한 번 더 점프해야 할 시기”라며, “슈퍼성장위원회의 출발을 계기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능력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험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도한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관현악기에 대한 이해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 3월 와부 도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35개교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이 클래식 교실은 관현악기 소개 및 해설과 함께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금관 5중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각 참여 학교를 집접 방문해 진행된다. 특히, 각 수업은 관현악 악기별 특징 및 소리를 알아 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3주 과정이 종료되면 다시 권역별로 2개교 등 총 6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로 찾아가는오케스트라'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클래식 교실에서 시범 연주 등을 하게될 보조사업자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특별프로그램 ‘여름방학 꾸러기를 위한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 운영을 지난 4월부터 재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다 이번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는 금연·절주, 영양,위생, 성교육, 암벽타기(신체활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번 건강놀이터 교육에서는 치아건강체험교실과 연계해 구강보건교육이 추가로 실시된다.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15명과 개인신청자 6~7명을 매주 2회 운영하는데 8월까지 250여 명의 어린이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교육 후에는 학습지와 놀이형 체험교구를 어린이에게 제공해 가정에서도 건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면서 "향후 아동가족과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의…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산림청과 경기도 합동으로 오남읍 재선충병 방제 사업 현장을 찾아 여름철 우기 대비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남양주시 양현모 환경국장과 산림청 임상섭 차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들이 참여해 남양주시 재선충병 발생 및 권역별 방제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재선충병 협업 방제전략 수립 및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차장은 “재선충병의 정확한 예찰·분석 및 올바른 방제전략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매몰지 등 방제 사업지 현장 관리를 통해 산사태 등 산림재난을 예방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 국장은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자원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올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5권역으로 실시해 감염목 등 1만6755그루를 방제했다"면서 "드론 활용으로 하반기 예찰 활동을 강화해 추가 감염목 등을 선제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특성화 사업인 인문학 강의 '역사 문화가 있는 금곡과 동행해요' 행사에 주민이 직접 해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금곡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이영민 주민자치위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몽골의 역사문화 '칭기즈칸 세계정복의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근대문명 기반 마련의 과정 및 리더십의 중요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으며, 금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역사 문화 뿐 아니라 위인의 삶의 자세,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정승훈 위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금곡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연 행정복지센터장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금곡동 주민자치위 원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의 비전과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지역 다둥이 가정을 위한 후원금 2200만 원을 5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개최된 ‘제7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지원을 위한 ‘남양주다둥이 多가치 키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한경 회장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다둥이 가정의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적인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동부상공회의소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새기면서 후원금을 투명하게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및 양육비 지원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20년의 역사를 가진 남양주시 유일의 법정 경제 단체로, 현재 1400여 개의 회원사들이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시민과의 진심 소통을 강조하며 민선 8기 첫해 현장 행보를 이어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년차에도, 교육현장을 돌며 학부모 목소리 청취하며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주 시장은 5일 호평고등학교와 광동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 시장은 ▲학교 시설 개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설 ▲대입 전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학교 시설 개선이나 안전 및 체험활동 관련 등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점들은 시에서 빠르게 조치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진로교육팀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번뿐인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좋은 환경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등학교 3곳과 중학교 4곳, 초등학교 2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현안 질의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인 어린이집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사회복지시설은 대부분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요금 경감 혜택이 시행되고 있다. 어린이집 역시 사회복지사업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지정되어 각종 안전 점검을 받는 등 법적 의무와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 대한 에너지 요금 경감 혜택은 전기요금에만 적용되고, 가스요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작년 12월 기준 전국의 어린이집은 3만923개 중 약 95% 이상인 29,504개의 어린이집이 한국전력의 사회복지시설 지원제도를 통해 월 30%의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지만, 전기요금보다 부담이 더 큰 가스요금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 경감지침’ 지원 대상은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노숙인 시설 등의 사회 배려 계층인데 여기에 어린이집이 속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11월 3만935개였던 어린이집이 2023년 5월 현재 2만9314개로 6개월 사이에 1621곳이 감소하는 상
남양주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이계문 사장이 6일에 취임했다. 이계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을 지내며 28년간 근무한 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전환기임을 직시, 우리 공사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경영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실천을 위해 고객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투명성, 전문성을 근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써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당일 취임식은 생략한 채 임명장을 받은 즉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화도푸른물센터, 정약용 펀그라운드 등 공사 사업 현장을 찾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한강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 와부읍 덕소리 일원 2곳에 연결 경사로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 하천구역인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은 인근에 공동주택 등 주거 밀집지로 많은 주민들이 한강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해당 구간은 국가하천기본계획상 수도권 식수원 공급을 위한 특별보전지역이어서 시설 설치에 제약이 있어 급경사의 계단 외에 별도의 연결로가 없는 실정으로 유모차를 끌 경우나 노인과 장애인 등이 통행시 산책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 해당 구간은 홍수 시 안전을 고려해 설정하는 계획 홍수위 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상류 댐 방류 시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곳이어서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방과 산책로를 연결하는 90m 길이의 경사로를 개설해 시민 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위급 시에는 비상대피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국가하천 관리청인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 진행하고,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전망이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 퇴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