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현장에 광주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지역 산업의 저력을 알렸다. 광주시가 주최,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30일 오후 3시 30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시 지역의 60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리빙, 건강·레저, 테크 등 5개 테마관에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G-FAIR KOREA 2025’와 공동 개최로 국내외 500여 개 기업, 600여 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전국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 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가 방문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기업관 외에도 별도의 홍보관을 설치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실 비서관 학폭 무마 의혹' 관련 김 여상의 통화내역 확보에 나섰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늘 오전 학교 폭력 무마에 김건희씨가 관여했다는 의혹 사건과 관련해 2023년 7∼9월 김건희 씨의 통화 내역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명현 특검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일반적 사건처럼 강제수사를 위함이 아닌, 이명현 특검팀이 확보한 자료를 넘겨받기 위함이다. 영장이 필요해 이를 발부받아 집행하되 사실상 임의제출 형태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특검팀은 이 의혹과 관련해 성남교육지원청과 가평교육지원청을 압수수색하고 학폭위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했다. 김 여사의 통화 내역 분석을 토대로 조만간 김 여사 소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2023년 7월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건을 무마하려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성남의 한 초등학교 3학년이던 김 비서관의 딸은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때려 각막 훼손 등 상해를 입혔다. 이후 피해 학생 신고로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수원특례시 팔달보건소가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로부터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건강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0일 수원특례시 팔달구보건소는 3층 대강당에서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담요는 팔달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등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물품 전달과 함께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꾸준히 지역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후원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식에는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회장과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지역보건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 의미를 나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의 따뜻한 나눔이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평군의회는 10월2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양평군 공무원 사망사건 진상규명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 ▲2025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의 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지난 17일부터 13일간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10월28일 오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제9대 의장단 보궐선거를 실시해, 의장으로 오혜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지민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지난 10월16일 황선호 의원의 의원직 사임에 따라 치러진 것으로, 당선된 두 의원은 2026년 6월까지 제9대 후반기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는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총8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대상지로는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건강체육시설 조성사업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 ▲다회용품 세척시설 ▲양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물안개공원 근린공원 조성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장까지 군민 생활환경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현장점검을 통해 ▲공
가평군의회는 10월 29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월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제333회 임시회를 마무리 하였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가평군수 제출 조례안 8건, ▲'LPG배관망 시설 안전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보고를 받은 9건의 예산 관련 안건에 대하여 원안 가결했다. 또한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가평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현안 사업장 8개소에 대해 현지 확인을 실시하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최정용 의원은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특별재난지역의 항구복구 사업에 대한 '지역 업체 수의 계약' 기준 완화 촉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5조 (수의계약) 조항의 시급한 개정과 대규모 복구사업에 대한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의무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대한 즉각적인 재검토 및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가평삳담센터 폐쇄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김종성 의원 대표 발의)을 채택하였다. 끝으로 가평
화성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시민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그 외 큰 피해는 없었다. 3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 7분쯤 화성시 배양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했고, 약 1시간 7분 후인 오후 9시 14분쯤 큰 불을 잡았다. 이어 약 3시간 16분 만인 오후 11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같은 날 오후 6시 49분쯤에도 화성시 봉담읍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6~7층에 위치한 요양원 관계자인 70대 A씨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A씨 외 추가 인명피해는 없으며 해당 건물에서 자력으로 대피한 인원은 총 28명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했고 화재 발생 약 28분 후인 오후 7시 17분쯤에 큰 불을 잡았다. 이후 오후 7시 29분쯤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외부 실외기에서 시작돼 내부 연소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행정전산망의 핵심 데이터센터로서,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 등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정부 전산 서비스를 대거 중단시켰고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정부 시스템이 동시에 영향을 받으며 주요 행정 서비스는 마비됐다. ◇"대한민국이 멈췄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01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9시간 50분 만인 27일 오전 6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후 6시쯤 완전히 불을 껐다. 당국은 27일 오후 7시 기준 전소된 배터리 384개 가운데 212개를 밖으로 옮겼다. 건물 내부에서는 송풍기를 이용해 배연 작업도 실시했다. 화재로 인해 40대 작업자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건물 일부와 전산 장비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문제는 국정자원이 관리하는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이었다. 이번 화재로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 1600
용인시가 시 예산으로 유관단체 명의 현수막을 제작해 시장 공약 홍보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이상일 용인시장과 공무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30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시장과 용인시 소속 공무원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인시의 일부 행정구역에서 체육회나 부녀회 등 유관단체 명의로 이 시장의 공약과 치적을 홍보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었다. 앞서 박인철(더불어민주당·용인시의회)시의원 측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용인시 소속 행정구역 6곳에서 11장의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수사 의뢰서는 용인시 일부 읍면동에서 오랜 기간 관행으로 이 단체들의 명의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시 예산으로 대납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9월 10일 용인시청 압수 수색에 나선 후 이 시장 등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직자가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시 예산을 들여서 특정 단체 명의의 현수막을 제
실사구시 교육의 요람,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주)한국외식음료개발원이 주최한 ‘제12회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개최됐으며, 와인·칵테일·커피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에서는 총 7명의 1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등 출전선수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경험없던 1학년이라 대회 출전이 망설여졌지만 박근도 학과장님의 동기부여와 쪽집게 지도아래 매일 방과후 2~3시간씩 꾸준히 준비하였고 대회를 통해 시야를 넓히며 직무에 대한 이해와 그 가능성을 찾을수 있었던 시간이라 매우 의미있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회 준비 과정에서도 선후배간 서로 도우며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또한, 다른 학생은 “다른 출전선수의 퍼포먼스를 보고,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실무 감각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도 큰 자신감이 됐다”고 말했다. 박근도 카페바리스타과 학과장은 “교과 연계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이노핸즈는 앞서가는 디자인 감각과 생산설비, 시공 및 세팅 능력을 바탕으로 중문 등의 여닫이, 슬라이딩 문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도어 기업이다. 박효정 주식회사 이노핸즈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가치를 두고 품질을 최우선 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연구 개발 전담 부서를 두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을 다 하고 있다. 그 결과 도어 고정장치 특허 기술을 비롯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비롯한 수 차례의 대외 수상 이력이 있다. 최근 자동문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사내의 직원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내외적으로는 비정기적으로나마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나눔은 함께 사는 사회"라며 "점차 극심해지는 양극화로 인해 격차가 커지는 시대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공공복지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