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대학가에도 추모 열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슬픔을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하고 있다. 한신대는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교내 채플실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번 기도회에는 기독교 동아리 연합회를 대표하는 ‘빛과 소금’ 동아리가 중심이 돼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한신대는 25일 전 교직원과 신학대 학생 등이 참석하는 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을 안산 단원고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총학생회와 대학 본부를 중심으로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분향소가 학내에 마련됐으며, 캠퍼스 내에는 애도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비탄에 빠져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달 14~15일 열릴 대학축제도 연기·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한신대 관계자는 “100여 명에 이르는 단원고 학생들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과 참담한 분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그냥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도회를 마련했고 별도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유한대학교 호텔관광과에 재학 중인 고선아(사진)씨가 전통주 조주사 대학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유한대는 최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전통주 조주사 및 해설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한 고씨가 본선 선발자 6명과 경합을 벌여 최종 1인에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유한대는 금상 2명, 은상 6명, 동상 5명 등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 고선아씨는 앞으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 전통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각종 전통주 대회에 경기 시범자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고씨는 “입학과 동시에 호텔관광과 음료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칵테일 및 전통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세계 최고의 전통주 조주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경찰과 함께 안성지역의 치안을 책임질 시민경찰들이 첫 발을 내딛었다. 안성경찰서는 24일 청사 4층 대청마루에서 ‘안성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열었다. 입교식에는 경찰학교 교육생 28명과 김균철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계장급으로 구성된 교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서는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치안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과 경찰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희망자 28명을 선발했다. 경찰학교는 다음달 7일까지 매일 오후 2시~6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방법 및 법률,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교통사고 처리요령, 형사사건 처리 진행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천안함 폭침 등 안보현장 견학 등을 통해 국가관을 고취하고, 파출소 현장 체험으로 경찰을 좀더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실무위주로 편성했다. 김균철 서장은 “안성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민경찰학교를 통해 지역주민과 협력 치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수원지법은 지난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양승태 대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법원 최초로 본원과 5개 지원 부장판사들을 대상으로 한 ‘부장판사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성낙송 법원장과 오석준 수석부장판사를 비롯, 5개 지원장, 본원 및 지원 부장판사 5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법원의 중심축인 부장판사의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법원 소통의 중심에 서도록 하며 법원의 현황과 상호 관심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건에 관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귀환을 기원하는 묵념을 시작해 숙연함을 더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수원지법 형사12부 오상용 부장판사가 ‘부장판사 리더십과 평화의 법정’이라는 주제발표,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법원, 소통과 리더십 사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한 뒤 주제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양 대법원장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장판사들이 먼저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되짚어 보고 국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해 국민들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재판을 진행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성 법원장도 “최근 몇 가지 법관 관련 사건 및 재판결과로 인해 사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 용문면 새마을 남여협의회는 지난 23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월IC 주변 화단에 9천주의 꽃을 식재하는 화단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 단체는 사계절 꽃과 향기가 있는 용문면을 만들기 위해 메리골드, 마가렛, 임파첸스, 데모로, 패랭이, 조팝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식재해 따뜻하고 정겨운 용문면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번 화단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은 “새마을 마크를 도안해 꽃잔디로 장식된 화단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용문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마사회 구리지사는 지난 23일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윤성은 센터장에게 다문화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사회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돕는 곳으로 한양여대 산학협력단에서 2011년부터 위탁·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위한 원예치료, 푸드아트테라피 등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돼 건강한 다문화가정 세계 발전에 일조하게 된다. 노병준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장은 “마사회는 수익금 사회환원에 적극 나서는 공기업으로 지역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수원보훈지청은 24일 지청 대강당에서 수원보호관찰소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보훈지청과 수원보호관찰소가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이재익 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기도민의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보훈지청은 관내 대학교를 비롯 교육청, 단체 등과 나라사랑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민들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왔으며 올해도 나라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을 비롯한 시민섬김봉사단이 최근 고양시 덕양구 소재 구세군고양교회에서 인근 노숙인,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세군고양교회와는 공사에서 매년 해오던 ‘구세군 자선냄비’, ‘사랑의 쌀모으기’로 인연이 되어 이제는 급식봉사까지 그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고양도시공사에서 쌀을 보내기 전에는 이들에게 라면이나 국수로 급식을 해왔는데, 쌀을 보내준 이후로는 따뜻한 밥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도시공사 성주현 사장은 “소외계층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공사 시민섬김봉사단, 노동조합 및 전 직원들과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100여명의 홀몸노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역기업의 12년째 이어오는 교육 사랑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재단법인 목훈재단은 지난 22일 안성시청을 방문해 1천366만2천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목훈재단은 ㈜퍼시스, ㈜일룸, ㈜시디즈 3개 업체가 학술연구비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2003년부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시작해 12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대상자는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 인성을 함양한 관내 고교생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10명을 학교별로 추천 받아 선정했다. 재단은 이들의 1년간 수업료 및 학교 운영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진찬 부시장은 “목훈재단의 장학활동처럼 공정한 기회와 여건을 보장해 누구나 자신의 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도시 안성이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일산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22일 경찰서 2층 한울정에서 탈북 청소년들의 학업능력 향상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찰과 보안협력위원들은 이날 중·고교생 20만원, 대학생 30만원씩 모두 10명에게 2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학교 생활 중 어려운 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이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곡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남모군은 “경찰과 보안협력위원들이 이렇게 직접 장학금을 주면서 탈북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우리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봉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강신후 경찰서장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우리 사회에서 성공해 정착한 탈북민들도 많다”며 “앞으로 경찰은 지역의 단체들과 연계, 여러분들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