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시청사 부지 활용방안을 찾는다. 시는 다음 달 18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시청사 부지 전략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시민과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청사 부지에 기업을 유치해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위해 시청을 만안구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고 현 시청사에는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최 시장이 민선 5기 시장 재임 시인 지난 2010년 시가 1292억원을 주고 매입했다. 시는 이곳에 행정복합타운에 조성되면 5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67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금년 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시민의견 등을 종합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시청사 부지에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추진과정에서 나타날…
안양시는 8일 시청에서 최대호 시장과 신원권 NH농협 안양시지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2년도 NH농협 신용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 지부장은 최 시장에게 지난해 농협 제휴카드 사용적립금 1억573만5850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년 단위로 사용한 금액을 적립금으로 받아 일반회계 세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8일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특고압선 지중화공사’와 ‘호계동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는 필요 전력공급을 위한 특고압선이 주택과 아파트 단지는 물론 학교와 어린이집을 지나 전자파 피해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고압선 지중화 공사로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재발방지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호계동 효성아파트 앞에 또 다른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는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공공의 목적이 아닌 기업 이윤추구를 위해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사업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안양시도 시민 편익을 고려해 공론과 검증을 거쳐 책임 있는 행정을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최돈익 국민의힘 안양만안당협위원장도 이날 당협 사무실에서 안양특고압선반대시민모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주민공청회 등 선행절차가 생략된 채 추진되는 특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절대 반대한다”며 “소속 시·도의원과 함께 법률검토와 함께 공사중지 등 다각적
안양시는 시청 1층 로비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체험관에는 교육용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비치돼 모니터 영상을 따라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단순히 기회의 평등이 아닌 결과의 평등까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공정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평등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인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에 공감하는 의미로 두 팔로 자신을 감싸 안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차이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성·연령·장애 등을 고려해 개개인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며 “여성 등 모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기회의 평등을 넘어 공정을 향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연도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과 여성안심폴리스 운영,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7일 시청에서 최대호 이사장과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해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 지역 6개 직업계고 교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교육 등 전반사항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노동인권 교육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을 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절기에 중단했던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는 만안구 명학공원 매주 화요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투명페트병은 라벨과 뚜껑을 제거하고 세척해야 한다. 보상금액은 1kg당 360원이다.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148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2톤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시는 이용자 수와 수거량 등을 종합 검토해 운영장소와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시민 체감도’,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상위 30%의 72개 지자체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지원과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제도 안내서 제작 등 적극행정 제도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확대 선발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우수공무원 시민투표 도입 등 시민 체감도 향상에도 노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년 학자금 대출 연체자 신용회복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 대출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에게 분할상환약정의 초입금(총 채무금액의 10%)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월 23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신용유의자로 등록한 자이다. 단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시 청년정책관을 찾아 접수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10월 말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 하며 시는 재단에 초입금을 지급하고 재단은 대상자의 신용유의자 등록을 해제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석수3동이 충훈동으로 명칭변경이 추진된다. 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옛 지명을 반영한 행정동 명칭변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훈부로 알려진 석수3동은 충훈동으로, 인덕원이 있는 관양2동은 인덕원동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시는 오는 4월 20일까지 주민 의견 실태조사를 벌여 주민 60%가 참여하고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행정절차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석수1~석수3동, 관양1~2동 등 단순 숫자 나열식으로 되어있는 행정동이 총 22개로, 전체 31개 행정동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변경은 법정동이 아닌 행정동 명칭이 바뀌는 것으로 주민등록증이나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공부(公簿)에는 변동이 없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행정동 명칭변경사업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주민 의견 수렴에 어려움이 있어 중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행정동 명칭변경을 통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