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 대학생 멘토, 신규 아동참여위원, 학부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신규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 계획 보고, 오리엔테이션(프로그램 세부 계획, 위원장 선출, 모둠 편성)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간 추진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활동 일정과 운영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도 ‘부천시의 아동권리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동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권리 증진 방안을 고민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 학과장, 강인숙 교수, 황인주 교수)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를 지원한다. 또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어린이 지구촌 체험관 방문을 통해 아동들이 전 세계 사회 문제와 권리에 대해 배우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장정호 부천대학
부천시는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와 함께 ‘현장 밀착형 고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하영수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일자리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소를 위한 전략적 연대로, 현장과 정책, 사람과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세 기관은 기업현장 방문과 채용행사 공동 개최, 고용촉진 및 기업지원 제도 안내, 정기 협의와 성과 공유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하반기 중 찾아가는 현장채용관과 고용노동정책 상담부스 운영 등으로 부천지역 구인‧구직자와의 친밀도를 높이겠다”며 협약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당부했다. 하영수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6급 이상 승진자와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승진 공무원을 격려하고 신규 공무원의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58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6급 이상 승진자 25명, 신규 임용자 25명, 5급 이상 전보자 8명이 함께했다. 신규공무원 대표는 공직 규범이 담긴 ‘공무원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와 공직윤리 실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을 되새기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선서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자의 가족도 함께 참석해 신규자의 첫 출발을 축하했으며, 수여식 후에는 신규자와 가족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승진과 신규 임용을 축하한다”며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과 적극적인 협업,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신규자 대표가 낭독한 공무원 선서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약속이자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한 길로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한 ‘2025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6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1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벌였으며, 대상에는 ‘복덕방AI연구소’와 ‘콩콩밭밭’이 각각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선정됐다. 이 두 팀은 9월 열리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장학재단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팀에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나비벗팀’은 시니어 재취업 AI 구직 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뛰어난 완성도와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두껍아 두껍아 새집줄게 헌집다오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빈집 소유주와 소비자 연결 서비스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 신청 시 1차 심사 면제 등 우대 혜택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공공데이터 활용이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부천시는 지난 20일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 노동조합 조직인 박닌연맹(Liên minh Bắc Ninh) 대표단이 부천시청을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노동 분야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닌연맹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적인 노동조합으로, 과거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박닌성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으로 빠르게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콘텐츠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인 부천시와 도시 성격이 유사해, 두 도시 간 협력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닌연맹 대표단은 부천시장을 예방하고 부천시의 노동정책, 노사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부천시의 선진적인 노동정책과 노동 지원 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노동자의 삶을 함께 개선해 나가자”며 “국제적 연대를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노동환
부천시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작한 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 이모티콘 24종을 공공저작물로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 대표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부천핸썹’ 이모티콘은 시정홍보 서비스 ‘부천알리미’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일상’, ‘봄’, ‘가을’, ‘겨울’ 등 4개 시즌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캐릭터 특유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간결하게 담아냈다. 그동안 카카오톡에서만 한시적으로 제공되던 이모티콘이 이번 개방을 통해 비상업적 용도라면 누구나 변형 없이 PC와 모바일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모티콘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개 > 부천이미지 > 부천핸썹 이모티콘’ 또는 통합홍보포털 생생부천 ‘브랜드 > 부천핸썹’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 이미지 개방을 통해 시 대표 캐릭터가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만큼, ‘부천핸썹’ 이모티콘이 일상 속 소통의 도구로 널리 쓰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알리미’를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 ‘부천 3.4.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사역(3중), 대장역(4중), 부천종합운동장역(5중) 등 3대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과 원미·소사·오정 지역의 균형발전, 경제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조 시장은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고, 대한항공·DN솔루션즈 등 경제도약을 이끌 우수기업도 유치했다”며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민생경제 현안 등 국정 전 분야가 정상궤도를 찾고 있다”며 “부천시도 경제도약과 도시공간 재구성, 균형발전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과제인 소사역은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과 경인선 지하화,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원도심 재생과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인다. 조 시장은 “소사역 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약 3만 8천 명으로, 서해선 내 다른 역에 비해 월등히 많다”며 “KTX 정차는 부천시민과 인근 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시가 시민의 일상 속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통합 서비스 앱 ‘부천in’을 7월 1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앱은 6월 2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도시 플랫폼으로, 부천시민증과 공공시설 이용 카드, 무정차 주차 정산, 시정홍보, 맞춤형 알림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았다.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대상자의 자격을 통합 확인해 감면 혜택 등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시에도 실물 카드 없이 앱으로 인증과 정보 확인이 가능해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공영주차장 무정차 정산 기능은 앱을 통한 사전 결제로 자동 감면 및 비대면 출차가 가능하며, 요금의 5%를 주차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차량 등록정보 기반의 감면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인적 조건에 따른 감면 대상 확인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분산된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해 시민이 일상에서 필요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경남지역 11개 시군 평생학습 담당 공무원과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임직원 등 24명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시군 공무원 직무연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부천시의 시민 중심 근거리 학습 환경 조성 사례와 정책, 운영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첫 소개된 ‘퇴근학습길’ 사업은 직장인 등 시민이 야간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학습공간 110개소를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간대별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2024년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부천생애학교’는 부천시와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 등 4개 대학이 협력해 지역 기반의 고등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대표 사업이다.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습반디’는 각 동에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학습 상담까지 통합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부천시가 6월 19일을 ‘빗물받이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의 약 3분의 1을 현장에 투입해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상습 침수구간(1순위) △지하층 밀집지역(2순위)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 구간(3순위) 등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각 구역별로 빗물받이 준설과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1·2순위 지역은 6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구·동 인력뿐만 아니라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풍수해 대비 시·군 대비태세 점검 화상 회의에 참석한 뒤, 관내 풍수해 대응 추진 상황을 다시 한 번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