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매출 6조 16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57.6% 줄어든 금액이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 금액은 4478억 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2525억 원으로 적자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EV 출시 물량 적극 대응, ESS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라며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24.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고금리 기조의
경기도가 25일 오전 10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폭염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8개 시군에 폭염경보, 2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도는 이날 오전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명의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전파했다. 김 부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부단체장 중심의 철저한 대응 태세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자원을 총동원해 건강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강화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 가용 매체 활용해 낮시간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도는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 안정지원 등 6개 반 15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도는 장마 종료 후 폭염 집중시기 건강취약계층, 야외근로자, 논밭 작업자 등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재난관리기금 21억 원을 시군에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배포하는 등 도내 축산농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사·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폭염 지속 시 가축폐사 예방을 위해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와 냉풍기, 안개분무를 가동해 온도를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또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줘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면역증강제 등을 공급해 고온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줘야 한다. 특히 돈사·산란계사의 경우 여름철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공급 차단으로 가축폐사나 전기화재 등이 발생될 수 있어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하고, 전력 초과 예상 시 즉시 사용량을 변경해야 한다. 아울러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상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등을 확인하고 비상발전기 설치, 정기적인 전기안전진단 등을 실시해 전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고온기 가축 질병관리를 위해서는 축사 청결유지와 정기 소독, 외부인과 차량의 축사 출입제한을 철저히 하고 사전 백신접종, 방충망 설치 등 해충방제도 필요하다. 앞서 도는 폭염피해에 취약한 양계·양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면역증강제를 지난해 25t에서 올해 5
경기도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파리올림픽 개최 기념 ‘배특과 응원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배달특급 도내 서비스 전 지역 소비자에게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 참가 중인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국민 응원에 배달특급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다음 달 11일까지 임팩트 커리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컨설팅과 사회가치측정 등 전문 컨설팅이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이해를 바탕으로 이론 교육, 실제 기업 컨설팅 실습 등을 진행하는 실습형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변화이론, 임팩트 측정 방법론, 사회적가치 지표 측정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컨설팅 분석 도구를 익히고 실습을 통해 이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컨설팅 기획서 작성법, 공공·민간 분야 일감 찾기 등 효율적인 컨설턴트 활동에 관한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창업기획자, 창업보육 매니저·ESG컨설턴트, 경영컨설턴트, 사회적경제 등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경기북부·남부로 나눠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에게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도사회적경제원 컨설턴트 풀에 등록돼 향후 사회적경제조직 등 임팩트기업과의
경기도가 광명동굴이 있는 광명시 가학동 10번지 일원에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을 25일 고시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명도시공사 등 공공이 50.1%, 민간이 49.9%를 출자해 설립한 (주)광명문화복합단지PFV를 통해 추진된다. 총 8242억 원을 투입해 54만 9120㎡(약 17만 평) 부지에 문화‧관광‧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64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700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여가,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개방형 문화복합단지로 광명동굴 및 주변 지역의 개발을 통한 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환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문화복합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추진되다 2022년 6월 도시개발법 개정·시행으로 인해 절차가 중단됐다. 개정된 도시개발법이 민간참여자 공모절차 규정을 신설하고 민관 사업자 간 협약체결 내용을 도지사에게 승인받도
경기도는 25일 2024년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6일 의결이 완료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등급,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나등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11개 기관이 다등급으로 평가됐다. 도경과원은 경기도형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 및 ‘종이 없는 행정’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일자리재단은 디지털 업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제고 및 경기 청년 갭이어 사업 등 9개 집중 혁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면 다등급 11개 기관 중 도시장상권진흥원은 주요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
가평 조종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복달임 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이날 미숫가루, 바나나, 달걀 등을 담은 꾸러미를 제작해 관내 불우이웃 90가구에 전달했다. 신옥순 조종면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사랑의 복달임 꾸러미를 통해 더운 장마철및 삼복더위를 이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장마에도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조종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사무소에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우리병원은 최근 가수 임영웅 팬모임인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가 취약계층 환우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는 임영웅 가수의 데뷔 8주년 기념일인 오는 8월 8일을 맞이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350만 원을 김포우리병원에 기부했다. 우리병원은 전달받은 이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환우에게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 회장은 "'같이의 가치'의 뜻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김포의 대표 의료기관인 김포우리병원에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 ‘함께하는 김포영웅시대’로부터 받은 위로가 삶의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단원의 인성 발달과 적십자 인도주의 봉사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26일까지 내설악미리내캠프에서 '2024년 경기 RCY 하계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후 재난 없는 안전한 지구 RCY 기후행동 스타트 365'를 주제로 기후변화인지, 기후난민체험, 기후행동으로 구성됐다. 팀빌딩 등 공동체 활동, 예술제, 생태계 탐사 등을 통해 단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로 청소년 단원들이 기후변화 위기와 인도주의 위기를 깨닫고 탄소중립과 지구촌 기후위기 극복 등 미래사회를 책임질 글로벌 인도주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CY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범세계적인 청소년단체로 취약계층 지원활동,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