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로 대변되는 진보 성향의 유입 인구와 옥련동·청학동·연수동 등 원도심에 거주하는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공존하는 인천 연수구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지역보다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수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으로, 아파트 재건축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도심 노후화에 따른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분구’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선거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 말 기준 연수구 인구 약 41만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송도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행정구역 분리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후보 간 찬반 공방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처럼 상반된 지역 특성과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는 연수구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희철 전 인천시의원과 정지열 전 연수구의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재호 현 구청장이 3선 도전에 나선다. 김희철 전 시의원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더불어민주
용인특례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3곳을 6일부터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6일 수지구청을 시작으로 기흥역 하부공터와 처인휴게소 양방향 출입구 인근에서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수지구청에서는 매우 월요일 운영되며, 기흥역 하부공터는 매주 토요일, 처인휴게소에서는 매주 일요일 장터가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흥역과 처인휴게소는 혹서기 기간 동안에는 일시 휴장한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과채류 ▲버섯류 ▲화훼류를 비롯해 다양한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이며, 계절에 따라 품목은 유동적으로 구성한다. 직거리 장터는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유통 단계가 줄여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며, 참여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먹거리계획 정책의 하나로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푸드뱅크 신선채소 나눔활동도 확대한다. 직거래 장터에서 남는 농산물은 지역 내 공유 냉장고 등에 기부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심필녀 농업정책과장은 “
인천 중구는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인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Incheon MICE Alliance, IMA)’에 인천 기초지자체 최초로 ‘파트너스’ 합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IMA는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 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협의체다. 마이스 시설·유치·서비스·지원·유니크베뉴 총 5개 분과로 구성된다. 현재 협의체에는 전시주최자(PEO), 국제회의기획사(PCO), 여행사, 호텔 등 176개의 마이스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글로벌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5성급 호텔과 복합리조트, 공연 시설 등 마이스 인프라를 보유한 지자체로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인천 자치구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올해는 ‘마이스산업 행사 유치 인센티브제’를 새로 도입했다. 이번에 IMA에 특별 협력 회원 격인 파트너스로 참여하며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과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기초지자체 중 IMA로 참여한 것은 구가 첫 사
포천시는 지난 1일 일동면에 새로 지어진 세대이음 교육문화복합공간 시설인 '두런두런 일동' 개관식을 개최했다. 두런두런 일동은 지역 간, 공공 인프라 격차 완화를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교육 공간이다. 시설은 총 사업비 162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785㎡, 연면적 2999㎡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다. 두런두런 일동의 시설은 ▲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집 ▲노인대학 및 노인복지 공간 등 세대별 이용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강당 ▲공연장 ▲문화카페 ▲청소년 활동 및 상담공간 등도 있어 다양한 문화·교육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구성을 했다. 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문화·교육·여가 활동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대 간 교류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런두런 일동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동두천시는 4월부터 벚꽃 명소와 자연 힐링, 공예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동두천 시티투어(DDC City tour)를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동두천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체험 투어와 역사투어 두 가지 코스로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체험 투어는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책과 차담 나누기, 편백 찜질 등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소요산 일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역사투어는 벚꽃이 절경을 이루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시티투어에는 모든 코스에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공예 체험 코스가 추가해 지역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예 체험을 통해 여행객들이 동두천의 로컬 문화와 창작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동두천 시티투어는 동두천 누리집의 관광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화성특례시 향남초등학교가 학년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간 협력과 배려를 키우는 공동체 활동에 나섰다. 향남초는 1일 교내에서 ‘6남매 어울림 활동 결연식’을 열고, 무학년제 공동체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6남매 어울림 활동’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서로 다른 학년 학생들이 형·동생 관계로 모둠을 이루어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어울림 마을별 첫 만남과 인사, 마을 소개, 공동 약속 정하기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로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한 해 동안 함께할 관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책임감과 리더십을,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소속감과 안정감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으며 함께 성장하게 된다. 향남초는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놀이, 체험, 봉사, 학교행사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주도의 참여를 확대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6남매 어울림 활동’은 단순한 친교를 넘어 서로
의정부 원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 열렸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8일, 강한 봄바람 속에서 형광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등산객을 맞이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부지부가 마련했으며, 등산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등산객들은 생수와 간식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췄고, 봉사자들은 인화물질 소지 여부를 확인하며 산불 위험성을 안내했다. 한 시민은 “산불 위험을 실감하게 됐다”며 라이터를 두고 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평소 행동의 위험성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재난이 늘어나면서,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속에 지역 기반 민간 봉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의정부지부는 10여 년간 약 240회의 봉사를 진행했으며, 480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도 주민, 상인, 취약계층 등으로 확대됐다. 담벼락 개선 사업은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었고, 건강 상담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수해 복구 현장에서도 지원을 이어왔다. 전문가들은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임병택 시흥시장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완성을 위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시민 행복과 시흥 발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드러냈다. 임병택 시장은 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 시흥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중단없는 시흥 발전을 위해, 하던 일 완성하기 위해 민선9기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지난 8년간의 결실을 시민의 삶으로 증명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그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달성,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7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 등의 큰 성과를 이뤘다며, 변화와 도약의 8년을 강조했다. 이어 민선9기 시흥시정의 핵심 방향으로 ▲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 균형 성장을 위한 촘촘한 인프라 확충 ▲ 시민의 바람을 담은 미래 사업 추진을 제시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 있는 행정을 역설했다. 먼저, 임 시장은 “이제 ‘시흥’ 하면 ‘AI·바이오’”라며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종근당 2조 2000억 원 투자 유치 확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 바이오 메디컬…
포천교육지원청은 2일 광릉수목원 인근 카페에서 포천지역 신규 교사들의 수업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달에 포천지역으로 발령 받은 유·초·특수 신규 교사 25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수석 교사 1명과 고경력 교사 10명이 신규 교사들의 멘토가 되어 권역별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은 이현정(선단초 수석)교사의 깊이있는 수업을 위한 첫걸음 강의와 함께 멘토 교사들이 실제 수업 사례와 학생 지도 방안을 공유하는 소그룹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규 교사의 교직 적응과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고경력 교사의 현장 노하우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소 교육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선후배 교사들 간 협력적 교직 문화가 형성되고, 포천의 교육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신규 교사는 "학생 생활 지도와 학부모 상담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아직은 서투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교사가 되고 싶다. 이런 멘토 자리를 만들어 준 포천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번 멘토링 이후 신규 교사 맞춤형 수업 컨설팅과 수업나눔 한마당을 통해 신규 교사에 대한 지
시흥시가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기업 수요에 대응해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제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규제 완화를 위해 41개 업종을 새롭게 추가하는 '시흥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추가 업종 고시'를 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입주업종 확대 고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대해 시장이 산업 집적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종의 입주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반영해 추진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으로 공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팜(수직농장)과 전문공사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산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업종 확대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78개 업종에서 총 119개 업종으로 입주 범위가 확대됐다. 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내 시군의 입주업종 확대 사례와 시흥시 산업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지역경제 기여도 ▲산업 집적화 필요성 ▲관련 법령 및 환경 적합성 등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