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무인접수 기계로 처리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오스크'란 결제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 접수기계로, 폐기물 배출 접수 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신고내역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함에 따라 접수 시간을 단축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방문 접수 건수가 많아 민원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다산 행정복지센터에 이 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운영하고 향후 타 읍면동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간 시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 대형폐기물 통합관리센터 홈페이지나 ‘여기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배출 접수를 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배출신고서를 작성하고 신고필증을 구입한 후 전화로 접수해왔다. 특히, 방문 접수의 경우 대기시간이 많고, 배출신고서 및 유가증권(신고필증)의 분실 우려 등의 불편이 있어 시민 불편이 크고 이로 인한 민원이 이어져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하게 됐으며, 이용 편의를 위해 이용 도우미를 배치하고 알기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소속 7명의 시·도의원과 함께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만나 오남지역 대형물류창고 문제, 버스 교통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오남읍 오남리에 추진 중인 빙그레 냉동창고 및 양지리 컨테이너 물류 시설, 그리고 별내동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축 문제와 관련해 지역주민의 반발 목소리를 전하며, 남양주시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실은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각종 물류 시설 난립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에 공감을 표하고, 시 공무원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관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문제가 되는 오남읍 두 곳의 물류 시설 예정지에는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과 관련,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고, 청학리~당고개역 마을버스 증차와 정시 운행,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의 늦은 시간대 당고개역 운행 등을 조속히 시행해서 별내면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별내면 버스 교통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관
남양주비전포럼은 ‘100만의 상상, 특례도시 남양주’라는 비전을 위해 '상상 더 이상의 복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미래 남양주시의 복지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사회복지 전문가와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 종사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박경숙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비전 제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의 '의회에서 바라보는 복지'를 주제로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재웅 시 복지국장은 '인구 100만 남양주의 복지'에 대해 전망했고, 정호원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새 정부 복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전 경기복지재단 지원실장인 박양숙 박사의 '디지털 사회 복지를 선도하는 남양주'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선 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남양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도시 남양주’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인구 100만 특례도시 남양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상상 더 이
남양주시와 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 내 16개 읍·면·동에서 150여 명의 임산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필수 의학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임산부들이 출산과 신생아 돌봄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상식을 전달했고 이어서 가야금 연주 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한 임산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신생아 돌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육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준비 교실을 열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의사회와 남양주시 내 동·서·남·북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 운영하기로 하고 2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복지분야 공약사업으로, 동네 의원 중심의 민·관 보건·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포괄적 건강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좋은 동네 의원(1차 의료기관)을 지정 의료 기관으로 선정하고, 보건소 방문 간호사와 1차 의료기관 주치의, 희망 케어센터가 협력해 취약계층의 만성 질환을 관리하며 보건·의료·복지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보유한 취약계층에 방문 간호사를 통해 운동, 식이, 투약 등 질환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 관리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만성 질환을 지닌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쉽게 찾아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받게돼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고, 질환 중증화로 인해 초래되는 의료비 등 재정적 부담도 덜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 주치의'에 참여할…
남양주시는 지난달부터 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휴먼북(사람책) 라이브러리' 사업의 하나로 시 홍보대사인 박효준(배우)을 초청해 ‘휴먼북 박효준에게 듣는 연기 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박효준은 강렬한 마스크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버거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연기 분야 휴먼북으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와 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로 홍보하고 신청자를 모집해 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박효준 배우는 이날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과 연기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꿈을 꾸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멋있는 일이다. 포기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끈기 있게 나아간다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 북’과 ‘진로 휴먼북’ 등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휴먼북 연계 사업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부터 추진한 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의 주변 정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새롭게 정비된 궁집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궁집 및 궁집 주변 9채의 건축물과 토지를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기부 채납받아 본격 개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2년 9월에 주변 정비 공사를 착수해 6월 관람로 정비와 연못 조성 등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으며, 궁집을 남양주시에 기부한 재단 설립자 故이병복, 故권옥연의 유가족, 연극배우 박정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궁집 주변 한옥 야외 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으며, 전통차 시음회를 비롯해 궁집과 주변 건축물, 정비된 관람로 등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는 정원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미래로 향하는 이곳에서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주시기 바란다”며 “다음 달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남양주 궁집이 전통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메카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별내면 청학리 별내도서관에서 2023년 상반기 별내동․별내면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 보고회는 지하철 8호선 등 별내지역의 가장 관심사인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김한정 의원이 전반적인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이어 김창식 도의원과 김상수 시의원이 지역 현안 활동에 관해 설명한 후 참석한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김 의원은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공사 진행 상황, 8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 사업현황 그리고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가는 8호선 별내선 추가 연장 사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별내에서 서울역까지 11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GTX-B 사업과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별내~판교 구간 지하화 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특히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현재 노반 공사는 완료되었고, 이달 말에는 철도 레일 설치도 마무리되어 하반기부터 시험 운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통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식 도의원은 별내에서 퇴계원까지의 자전거길 연결, 1155번 버스, 7월 25일부터 콜버스 운행, 먹골배 냉해 피해 조치 준비,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상인회와 경복대학교(KBU)가 22일 위한 KBU상생위원회 포럼을 개최하고, 진접로 일원에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복대학교 우당관에서 포럼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시와 읍 관계자,대학교 관계자 등 총 26명이 KBU상생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고 이들은 앞으로 지역과 대학,행정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김기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진접읍 주민총회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여기는 진접역, N-대학로' 조성 사업을 통해 진접읍이 한 단계 업 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와 대학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접읍 주민자치회와 상인회는 매주 토요일 진접역 물놀이장 주변에서 시민들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를 열고 있고, 오는 8월에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버스킹이 예정돼 있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최근 준공한 진접읍 왕숙천 경관광장을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참관하도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접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왕숙천 경관광장 조성 사업’은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컨테이너를 철거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잔디 광장과 분수, 어린이 놀이터 등 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면 개방에 앞서 지난 22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 검사를 실시했으며, 실제 이용자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미비한 사항을 확인하고 예상되는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게 광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경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근의 ‘별빛테마정원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이번에 개장한 경관광장과 장현공원을 같이 연계해 주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