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2기 구리시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미래혁신 준비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준비단 운영 방향 논의 ▲조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 미래도시, 살기 좋은 경제도시, 문화중심 젊은 도시 등 다양한 연구과제 중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백경현 시장은 준비단원들에게 “오늘 위촉된 여러분들은 앞으로 2년간 우리 시정에 접목이 가능한 시정 정책 준비와 연구 검토 과정을 통해 시정 전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며, 정책 보고회를 통해 추진 방향을 보완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개인과 법인을 2025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개인 5명과 법인 7개소로,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모범 납세자들이다. 개인 성실납세자로는 △김학주(공도읍) △임계두(보개면) △정숙경(서운면) △안희복(원곡면) △민상준(고삼면) 등이 선정됐다. 법인으로는 △㈜스타필드안성 △㈜케이에스엠 △㈜이텍솔루션 △㈜다림개발 △㈜두손 △㈜성창오토텍 △㈜기린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성실납세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간 매년 4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자로서, 개인은 200만 원 이상, 법인은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경우 선정 대상이 된다. 읍·면·동장의 추천과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성시장이 확정한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개인과 법인은 시가 발간하는 홍보물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개인은 시 공영주차장을 본인 차량에 한해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은 세무조사 유예(3년), 지방세 5천만 원 이하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1회) 등의 혜택과 함께
안성시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의 부적정 운영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악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축분뇨 양돈농가 정화방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양돈농가 51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정화시설의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여부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 여부 ▲축산분뇨 및 퇴비의 무단 야적·방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환경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이후에도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며, 정화방류수 색도를 법적 수질 기준 항목에 포함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류수 색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수질 개선 사업을 권고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에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다량 포함돼 있어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축산 농가에서도 자체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3월 4일 ‘제2회 안성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친화적이며 우수한 건축물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축문화상에서는 ▲맵시 있는 건축물 ▲친환경 녹색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맵시 있는 건축물’ 부문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건축물 가운데 주택과 비주거 부문에서 각각 1위 수상자가 탄생했다. ‘친환경 녹색건축물’ 부문에서는 안성시의 녹색건축물 기준을 충족한 건축물들이 선정되었으며, 주택과 비주거 부문에서 총 3명의 건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수상 내역이 기재된 동판이 부착되며, 건축물대장에도 관련 내용이 기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건축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향후 건축문화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수상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더 많은 우수 작품이 출
한경국립대학교가 2025년 신입생 모집에서 입학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성과로,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많은 대학들의 입학정원 미달 문제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집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 중 장애 학생 84명을 선발하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100% 충원을 달성했다. 장애학생 수의 급감과 중증 장애유형 변화로 인해 해당 학생들의 모집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등록금을 13년째 동결하여 학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원희 총장은 “최근 많은 대학들이 입학정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경국립대학교는 지속적으로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성남시가 프로야구 경기 유치를 위한 대규모 야구장 건설에 나선다. 5일 성남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남종합운동장의 주경기장을 2만석 규모의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완공 목표는 2027년 말이며, 2028년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프로야구 경기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KBO는 성남에서 1군 경기와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프로야구 전용구장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간 10경기 이상의 프로야구 경기를 성남에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허 총재도 "성남은 수도권 중심지로 야구장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KBO가 성남시와 협력해 한국 야구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현재 프로야구단이 없는 상황에서도 1군 경기, 올스타전, 국가대표 경기 등 다양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KBO와 협력해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특히, 새로 조성될 야구장은 지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열린 ‘2025년 첫 직원조회’에 참석해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무원 표창 수여와 신규 공무원 시보 해제 축하, 복지 향상 방안 발표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최근 거둔 성과로 ▲성남과학고 지정 확정 ▲KBO와의 야구장 건립 MOU 체결 ▲야탑종합터미널 운영 재개(3월 예정) 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근속 복지포인트 및 출산 축하포인트 인상 ▲신규 공무원 시보 해제자 대상 복지포인트 신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모범공무원 해외연수 재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신 시장은 주요 당부사항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 ▲공약사업 및 시책사업 추진 철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4월 2일 재보궐선거 공정관리 및 공직선거법 준수 등을 강조했다.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거를 앞둔 만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선거법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와 성남 산업’을 주제로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신 시장은
분당 차병원이 폐식도암, 간암, 뇌졸중 등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영입했다. 3월부터 심영목, 임호영, 허지회 교수가 각각 폐식도암, 간암, 뇌졸중 분야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폐식도센터에서 진료를 맡은 심영목 교수는 국내 폐암·식도암 수술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폐암 7000건, 식도암 30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했으며, 수술 후 사망률을 1%까지 낮춘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심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폐암센터장과 초대 암병원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로 ‘원스톱 암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대한폐암학회 및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을 지내며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혈액종양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임호영 교수는 간세포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다국적 임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과 란셋 등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HCR(Highly Cited Researcher)로 선정됐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임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연구 펠로우를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활동했다. 간·대장암 치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5일 중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국 2단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에 맞춰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이라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직접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된다.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지만, 휴대전화 교체 또는 앱 삭제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
부천시는 6일부터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적극적인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 가능하며, 도서 구매나 영화 관람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 대상 공연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및 음악 콘서트 등이다. 부천시의 19세 인구는 행정안전부 2024년도 말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6,513명이며, 이 중 선착순 2,285명이 지원을 받는다. 신청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패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선택한 협력 예매처에서 티켓 예매 시 발급받은 패스(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 신청 후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 지원금이 회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청 당시 등록한 협력예매처 회원 계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