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은 6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빠르고 편리한 광주시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방 시장은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수도권 동남부 관문 도시로서 철도 정책의 목적을 설명하고 ▲경강선 연장 철도 ▲판교~오포 경전철 사업의 상위계획 반영 ▲GTX-D 계획 ▲경강선 전동차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경강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 시장은 “경강선은 이용 이용객 대비 수도권 광역철도 중 혼잡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광주·이천·여주 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은 그 혼잡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 철도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방 시장은 2024년 1월 발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관련, 광주시가 GTX 혜택과 기능 강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의견도 건의했다. 앞서 시는 2024년 2월 용인시와 공동으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을 건의 후 국가철도망이 구축되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경강선 연장 철도는 광주지역 교
군포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5개 분야 47개 사업에 5년간 376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청년공간 플라잉 다목적홀에서 ‘군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군포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청년정책 전문가, 지역 청년,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회의는 위원장인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을 포함해 12명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청년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기본목표로 청년들의 성장·자립·참여를 지원할 5개 분야 47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참여·권리 분야 청년활동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 75억 원 ▲일자리 분야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12개 사업 51억 원 ▲주거 분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등 6개 사업 38억 원이 반영됐다. 또 ▲교육·문화 분야 군포시 결혼장려 사업 등 8개 사업 27억 원 ▲복지 분야 청년기본소득 등 9개 사업 185
성남시가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 확대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검토한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열공급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 수정·중원구 원도심 지역은 지역난방이 일부 아파트와 재개발·재건축 단지에만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정비사업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열원으로는 추가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난방 확대를 위한 열공급시설 신설을 추진해 왔으나, 적절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신규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를 위한 사전 절차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비용, 주민 생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타 조사를 선행,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등 관계 기관의 검토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그린벨트 해제 절차도 단축될 전망"이라고 설
부천시는 갑작스러운 재난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거주지를 상실한 시민들에게 긴급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부천안심드림주택’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천안심드림주택’은 부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희망재단이 협력해 조성한 주거복지 사업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빠르게 주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임시 거처 제공을 넘어, 부천시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주거복지 사례관리 및 임대주택 신청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천시는 총 5곳의 부천안심드림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매로 인한 법원의 퇴거명령,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화재 피해 등 다양한 이유로 주거를 상실한 시민 20가구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저층 주택 확보를 목표로 LH와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5곳 중 1곳(4층, 엘리베이터 없음)을 저층(2층) 주택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주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안심드림주택은 주거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이 빠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자문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수렴, 시흥시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언제나 국민 통합과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아왔으며, 갈등을 조정하고 대화를 이끌어 가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성숙한 자세, 절제된 태도, 단결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변화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을 통해 탈북민의 정착 과정을 공감하고 멘토링 사업의 발전적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아울러 이남형 협의회장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탈북 청년들의 학업 지원과 정착을 돕기 위한 통일 장학금 100만 원 중 2명에게 각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후 제106주년 3.1절을 기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10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지난 5일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대상 사업은 총 7건으로 ▲남양주도시공사 현물출자 토지 환원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조성사업 ▲남양주시 자원순환시설 조성사업 ▲남양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왕숙천유역 평내⋅지금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증설 ▲별내⋅진접⋅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 ▲조안2리 마을회관 신축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 박은경, 원주영 위원과 의회 전문위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별내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관련, 전반적인 처리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남양주시 스마트 하수 통합 관제 센터’를 방문해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주민편의시설 설치 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하며 “오늘 실시한 현장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심의가 좀 더 꼼꼼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여주시는 여주교육지원청과 2025년 여주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2023년 경기도 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학생-학교-지역이 연계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협약에 따라 세부 추진사업 확정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한다. 본 사업은 여주시 관내 45개 초·중·고등학교에 30억 원(여주시 25억 원, 교육청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한다. 주요 사업은 ▲학교교육과정운영 ▲빛깔 있는 우리학교 ▲안전한 여주교육 ▲여주생태체험 ▲우리고장 여주 탐방 ▲여주체험버스 ▲지역협력 방과후 학교 ▲여주형 두드림학교 ▲특수교육지원 ▲여주형 미래교육 ▲같이학교 교육과정 ▲지속가능 프로젝트 ▲인문학교육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학생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시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지난 2일 저녁 6시 35분경,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중리동 구 공설운동장 앞 골목길에서 울린 방범용 CCTV 비상벨 소리에 즉각 대응했다. 비상벨 너머로는 “아들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려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노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방범용 CCTV 화면을 통해 노인의 절박한 상황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 상황실에 이 사실을 알렸다.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관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아들을 상대로 가정폭력 및 재물손괴 혐의를 조사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임시 조치를 했다. 불안에 떨던 노부부는 경찰과 관제센터의 발 빠른 조치 덕분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처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빛을 발했다.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첨단 기술과 고도화된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사
6일 오전 10시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현재까지 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마을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여주시의회는 오는 11일까지 제73회 임시회를 개회해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1건의 동의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승인안 등 다양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이 논의된다. 박두형 의장은 ‘여주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안하며, 태양광 발전사업의 설비용량 기준을 상향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경제성 분석에 따른 농업인 여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박시선 부의장은 ‘여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아동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병관 의원은 ‘여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농업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지원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경규명 의원은 ‘여주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생식세포 동결 보존 시술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임신을 돕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상숙 의원은 ‘여주시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