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글벗학교에 만학도 56명이 입학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남동구는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5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 참석한 56명의 신입생 중 최고령 학습자는 84세, 최연소 학습자는 55세다. 재학생 50명 중 47명도 입학식에 참석했다. 올해 남동글벗학교는 신입생과 재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초등 단계별 3개 반, 중등 예비 1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는 학교장인 박종효 구청장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 허가를 선언했다. 이어 고하자 신입생 대표가 “학생으로서 교육과정을 준수하고 늦은 배움이지만 학습에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신입생은 “어려서 배우지 못한 한을 품고 살아왔는데 늦은 나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남동글벗학교는 인천시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성인 문해 교육기관이다. 연 240시간의 3단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부평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볼링선수단 소속 신은서(20) 선수가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신 선수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서구 피에스타 아시아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8게임 종합 10만19점을 기록해 여자부 6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 선수가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청소년국가대표를 배출한 팀이 됐다. 신은서 선수는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돼 큰 영광이다”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은 1992년 창단돼 현재 김철수 감독과 주장 홍소리, 홍희진, 민현지, 이정민, 권혜인, 신은서 등 6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폐교된 소야분교가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한다. 인천 옹진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소야도 폐교 문화재생사업 ‘소야랑’을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소야랑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선정 사업이다. 사업비 5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면적 5683㎡의 소야분교 부지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1998년 2월 폐교된 소야분교를 리모델링과 증·개축을 통해 3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내·전시공간, 체험공간, 공유주방,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각 동의 명칭공모도 실시한다. 체험공간에서 도자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전통가마를 설치하기 위해 문경시와 도자기 체험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도자기협동조합과 업무 교류도 진행했다. 전통가마는 오는 9월에 제작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공사가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라며 “내부 인테리어, 콘텐츠, 홈페이지 및 예약시스템 등을 구축하면 내년 6월 개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스포이즘은 지난달 현대백화점 본사(강남구)의 직원 복지 사내 피트니스클럽 위탁 운영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에 있는 스포이즘은 지난 2010년 창업한 사회적기업이다. 전국 스포츠시설 80여곳을 위탁관리 하고 있다. 스포이즘은 지난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해 체력을 관리 할 수 있는 IoT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성장기원 지원사업과 을지대학교 피트니스연구소의 CRM(고객관계관리) 개발을 통해 성장 원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현대백화점 사내 피트니스클럽 경쟁에서도 스포츠 관련 콘텐츠 및 사업, 중소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게 스포이즘의 설명이다. 김준수(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 스포이즘 수석 자문위원은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사업은 건강이라는 콘텐츠를 뺄 수 없다”며 “스포이즘을 통해 누구나 웨어러블을 착용하고 운동 효과를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반려동물 20만 시대를 앞둔 인천시에 업무를 담당할 ‘과’ 단위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금 인천시에서 반려동물 업무는 5명 규모의 팀에서 맡고 있어 관련 정책 수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의 등록 반려동물 수는 18만 1940마리로 2020년 이후 매년 13%씩 늘고 있다. 또 등록되지 않은 개와 고양이까지 따지면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기준 인천에 개 17만 7480마리, 고양이 5만 9640마리, 기타 8만 6480마리 등 19만 4000가구에서 모두 32만 3600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등록 반려동물로 따지면 인천시민의 6%가, 인구주택 총조사 기준으로는 9명에 1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시에는 아직 동물보호과 같은 과 단위 조직이 없다. 인천시는 경제산업본부 농축산유통과 동물보호팀에서 반려동물 업무를 맡는다. 팀장 1명에 직원 4명이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조례 정비, 주민참여예산 업무, 동물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설립허가, 동물보호사업 계획 수립과 추진, 동물보호센터 관리와 감독, 독축과 가축방역 관련 업무까지 모두 수행한다. 업무 범위가 5명이 소화하기 벅찬
경기도 부천시가 2년이 넘는 고민 끝에 소각장 단독화를 선택했다. 사실상 광역화 무산 발표만 남았다. 인천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장 하루 처리용량 300톤 규모의 부평·계양 소각장을 직매립이 금지되는 2025년 이전에 지어야 할 판이다.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 등과 논의를 거쳐 단독으로 사용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는 입지선정공고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한 후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광역 소각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다”며 “내부적으로는 단독화하는 걸로 정리됐다. 발표를 하더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용을 준비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년 기준 부평구와 계양구에서 생활쓰레기는 각각 하루 평균 168톤, 계양구는 99톤이다.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25년 말 기준 하루 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부평구 177톤, 계양구 106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은 만큼 인천시는 말을 아낀다. 광역화가 무산되면 이전부터 준비한 대로 소각장 신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등을 꾸려 소각장이 들어설 적절한 위치를 찾을 계획이다.
올해 1월 인천의 건설수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4% 줄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38.8%, 40.1% 감소했는데 인천이 유독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은 2023년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인천의 1월 건설수주액은 2717억 원이다. 공공부문만 떼어놓고 보면 철도·궤도, 도로·교량, 항만·공항 등의 수주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73.7%가 감소했다. 민간부문을 보면 사무실,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등의 수주 감소로 92.6% 감소했다. 건축부분을 77.1% 감소했고 토목부문은 93.8% 감소했다. 건설부문은 미진한 성적을 보인 반면 광공업 생산은 수도권 중 유일하게 늘었다. 인천의 1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7.2% 증가했다. 출하는 1.6% 증가하고 재고는 25.5% 증가했다. 의약품(69.3%), 자동차(30.4%), 기계장비(15.3%) 업종에서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109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4.7%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홍콩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시장이 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을 방문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 시장은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현지 비즈니스 정보 등 홍콩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들을 살펴보기 위해 홍콩무역관을 방문했다. 유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금이 바로 우리 인천이 갖고 있는 국제비즈니스 환경을 널리 알려 역량 있는 다국적 기업들을 유치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코트라에서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서 바이오·반도체·항공정비(MRO)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고, 강화군·옹진군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어재선 홍콩무역관장은 “코트라에서 운영하는 화상상담 핫라인 등 온·오프 상담창구를 활용해 인천시 주력 산업군의 투자유치와 관련 글로벌 기업에 대한 가교역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홍콩무역관은 비즈니스 미팅, 투자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기업 유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홍콩무역관 방문을 마친…
해양경찰청이 2일 제2기 해양경찰위원회 위원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위원회는 해양경찰법에 따라 정책의 민주성을 높이고, 사회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법조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 각 계 전문가 7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2기 위원은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전대양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 교수, 박찬현 ㈔대한민국 해양연맹 부총재, 황정은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연구소장, 정성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변옥숙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 박용철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이날 임명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발전하기 위해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심의하고 조언해달라”고 말했다. 제2기 해양경찰위원회는 앞으로 향후 3년 동안 해경 소관 법령과 규칙의 제・개정, 인권보호와 주요 정책사항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해양경찰 업무 발전 및 운영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020년 2월 21일 해양경찰위원회 출범과 함께 첫 활동을 시작한 사공영진 위원장 등 총 7명의 1기 해양경찰위원들은 임기 동안 총
2002년 민주노동당에서 정당 생활을 시작한 김종호 동구의원(정의당, 만석‧화수·화평‧송현1~2동)은 일하는 사람들, 즉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인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그는 동구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의 민원을 받았다. 동구는 생활폐기물 수거 권역이 둘로 나뉘고 업체도 다른데, 양쪽 노동자들의 급여 차이가 100만 원 정도 난다는 얘기였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오류가 확인됐고 해당 업체에서 1억 4000만 원을 환수해 노동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지역의 한 복지기관에서도 종사자들이 시설장의 갑질과 횡령을 김 의원에게 제보했다. 일부 사실이 드러나 시설장은 검찰에 송치되고, 구는 위탁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 김종호 의원은 ”우리 주변 필수노동자들의 급여 수준과 노동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들의 처우와 복지를 개선할 정책적 근거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구의회에서 ‘필수노동자 정책연구회’를 꾸려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를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와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기간 환경미화원, 택배와 돌봄 노동자, 보건의료인력 등 필수노동자들의 소중함을 확인했다”며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