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천시교육청과 임금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오는 3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는 2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임금교섭이 2023년 3월까지 6개월 넘게 지지부진하다”며 “향후 교섭에서도 시·도교육청들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3월 신학기 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장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어렵다면 조금씩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 개편 협의부터 논의하자고 했지만, 시·도교육청은 대화조차 전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해 9월 14일부터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20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비정규직의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정규직과 같은 기준으로 복지수당을 지급하는 단일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다. 반면 교육당국은 기본급 1.7% 인상안을 고수하며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인천학비연대는 시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32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총파업 선포도 임금협상의 연장선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직접·공개
인천 제2의료원이 경제적, 정책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인천시는 500병상 규모를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운영계획, 건축계획, 경제성 분석 등 그동안의 인천 제2의료원 설립 타당성 분석결과를 보고하고 전문가들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앞으로 설립될 인천 제2의료원은 동북 진료권(부평구·계양구)의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취약한 인천 공공의료의 최우선 과제인 필수 중증의료 기능(심뇌혈관·응급 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선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A구역 일부 약 4만㎡ 부지에 연면적 7만 4863㎡, 500병상 규모의 인천 제2의료원 종합병원 건립계획이 도출됐다. 인력은 의사 108명, 간호사 489명 등 총 952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사업비는 4272억 원으로 나왔다. 용역 보고에 따르면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시 편익 대비 비용 값(B/C)은 500병상일 경우 1.267, 400병상일 경우 1.229로 나타났다. B/C 값이 1이 넘는 경우 경제적 타당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직장어린이집 ‘아인어린이집’을 2일 개소했다. 아인여성병원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 따라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 미추홀구의 허가를 받아 직장어린이집을 설립했다. 어린이집은 약 397m² 면적, 세 개 층에 유희실·보육실·조리실·장애인편의 시설 등을 갖췄다. 내부 바닥과 벽면은 모두 친환경 소재를 썼고, 교구도 친환경 자작나무로 제작했다. 보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국악 난타, 숲을 거닐며 체험하는 숲 프로그램 등을 특화했다. 이차명 아인어린이집 원장은 “밤 10시까지, 토요일도 운영해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직원들이 일과 양육 모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친환경 자재와 유기농 먹거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각별히 힘써 어린이,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유능한 여성 인력 확충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도와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면 병원 서비스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의사 64명을 포함해 300여 명의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경찰청과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5월말까지 ‘봄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4월 21일까지 계도기간인 ‘우회전 차량 진행방향 적신호 일시정지’가 일상화 될 수 있도록 교차로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곳은 현재 4곳뿐인 우회전 신호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륜차와 화물차 사고위험에 대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교통법규 위반이 잦은 장소에서 경찰오토바이(사이카)‧암행순찰차‧기동대‧지역경찰을 활용해 사고 요인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도 이륜차와 화물차의 불법 구조변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보다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회사, 배달업체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카드뉴스 배부와 SNS를 통한 교통안전 홍보도 추진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인천의 교통사망사고는 모두 10명으로 보행자가 4명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화물차‧이륜차가 각 6명‧3명‧1명이고, 모두 안전운전 불이행(9명)과 중앙선 침범(1명) 등 법규 위반이 있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봄철을 맞아 통행
인천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청문회·교섭단체 운영 제도가 담긴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했다. 인천시의회는 2일 “그동안 집행부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됐던 지방의회 인사청문회·교섭단체 운영 제도가 이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돼 보다 구속력있는 인사청문회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를 교훈 삼아 지방의회의 활동을 저해하고 현실성 떨어지는 행정안전부 규칙·예산지침, 대통령령, 시행령, 법률 등도 재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간 인천시의회는 행안부의 각종 규정·예산지침, 시행령 등의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 정책지원관 제도 보완,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규정 개정과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의 예산권과 조직권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왔다. 특히 행안부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총액한도제로 운영되고 있는 의정운영공통경비, 의회운영업무추진비, 의원국외여비, 의원역량개발비(민간위탁) 등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있어 필수적인 예산으로, 재정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지방자치단체 정무직 부지사·산하…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인천지역본부장으로 정경은 전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을 임명했다. 정 본부장은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졸업, 1995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해 2012년부터 약 2년여간 인천지역 부장으로 근무했다. 사회공헌부장,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현장감각을 갖춘 실무형 리더로서 강한 추진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원과의 친화력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신임 인천본부장은 “3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 및 경기불황으로 인천경제가 침체의 터널에 갇혀 있다”며 “인천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구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체계적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는 인천시의료원, 인천시 치과의사회 동구분회와‘구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남주희 인천시 치과의사회 동구분회장과 각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주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의했다. 특히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을 토대로 확대 추진 예정인 저소득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은 구강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비를 1인당 최대 8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하반기부터는 노년기 치아 결손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스케일링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구강건강 증진 및 취약계층 구강 의료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인천지역 지방의원 50여명이 김기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 23명과 군·구의원 30여명은 시의회 본관 앞에서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에 있는 국민의힘 시의원 26명 가운데 허식 의장과 한민수 운영위원장 등 23명이 김기현 후보 지지에게 동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 총선 승리를 이끌 후보를 가려내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굳건한 연대감을 가진 후보, 포용의 정신으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이룰 수 있는 김기현 후보에게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 잘하는 대통령을 뽑았으니 호흡을 맞추면서 대한민국과 인천시가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며 “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김기현 후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4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내년 4월에 인천의 두 번째 공립 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인천 옹진군은 지난 1일 오후 1시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최초의 산림휴양 숙박시설로 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내년 4월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군은 덕적면 진리 밧지름 일원에 있는 옹진군 공무원 휴양소를 리모델링 해서 숙박동으로 4~5인실 3동, 6~8인실 2동을 만든다. 또 낚시, 갯벌체험, 캠핑, 등산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에게 최고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덕적도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 10명에게 ‘명예로운 이달의 봉사왕’ 표창을 수여했다. 2일 강화군에 따르면 ‘명예로운 이달의 봉사왕’은 매년 분기마다 월별 최다 활동 횟수와 시간을 기록한 봉사자를 선정해 그간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상이다. 지난 해 부터는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성인분야와 청소년분야를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최다 활동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수상자는 성인분야에 모범운전자회 김경환, 강화문화협회 안규회, 김용우 강화읍 자원봉사 상담가, 개인봉사자 가운데에는 전종광‧윤용훈‧김갑식 씨가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는 개인봉사자 윤현선‧김다연‧배규란‧전지성 학생이 선정됐다. 지난 28일 열린 표창장 수역식에서는 강화군은 부상으로 인천시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제품인 홍삼절편과 블랙커리를 전달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찾아가는 토탈 자원봉사의 날, 이불세탁, 방역 등 생활 밀착형 찾아가는 자원봉사 사업과 안녕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되는 이웃 없는 강화군 실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