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이하 산악회)가 수락산의 수락산장을 인수한 후 리모델링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한창이다. 5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락산장(이하 산장)을 산악회가 지난 4월 인수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산장을 수락산을 찾는 모든 등산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유사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산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휴일이면 저마다 산장을 찾아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0일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을 만나, 산악회가 산장을 인수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고, 수락산에 얽힌 이야기도 옮겨봤다. ☞ 수락산장을 향해 오래전에 수락산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산장에 잠시 들려본 것이 마지막이어서 지금의 산장 모습도 보고 변 회장으로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 수년만에 어설픈 복장을 갖추고 집을 나섰다. 변 회장과는 이날 8시 조금 지나 수락산 입구에서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마당바위와 내원암을 지나 수락산 정상 턱밑 620m에 있는 산장으로 향했다. 평소 나름 체력 관리를 위한 운동은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등산을 위한 산행은 참으로 오랫만이어서 조금 오르막길에 접어들자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다산동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간의 화합을 위한 둘레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14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사업 시작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동 도농체육공원~선형공원·중앙 공원~도농사거리 경관광장의 8.5km 구간을 연결하는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왕숙천 개방도로 포장과 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하고 다산 수변도로 야간 조명 시설 등 여러 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다산동 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왕의길(하천길), 연인길(마을길), 가족길(정원길) 등 4개 코스를 개발해, 둘레길을 통해 자연과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산1동의 대표 축제인 ‘왕숙천 문화제’를 비롯해 각종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둘레길을 활성화 하도록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다산1동 기관·단체장과 통장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43명을 위촉했고, 위촉된 추진위원들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둘레길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힘을 합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정훈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각종
제1차 남북정상회담(2000.06.13.~15, 평양)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한반도평화포럼 대표 의원인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환영사에서 “지금 평화가 흔들리고 대결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국민의 걱정 또 전 세계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 있는 당사국들이 이제는 출구 전략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진표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균형 외교와 실리외교를 중시하신 김대중 대통령님처럼 우리의 통일 외교정책에도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한반도평화포럼 명예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미, 북미가 이미 합의했고 중국도 동의한 ‘4자 평화 회담’ 개최를 우리 정부가 주도하여 군사 정전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해 나가는 평화 만들기 과정을 시급히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1세션 'MZ가 묻고, 6.15가 답하다'는 김현경 MBC 통일방송연구소장 사회로 김경렬(북한대학원대학교), 문예찬(연세대), 박혜정(이화여대)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95회 1차 정례회에서 총 6건의 의원발의조례안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가결했다. 상임위병 심사, 가결된 조례안은 이경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관내 학생 생존수영교육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수상 위기상황 대처 능력향상과 생명보호에 기여하고자 발의된 △남양주시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등 6건이다. 김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예상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때 안전하게 내부에서 탈출이 가능한 개폐 구조의 방범창 등의 범죄예방설비를 건물신축 시 설치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이어,이진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남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와 남양주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를 분야별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조례로 통합 규정하는 내용이다. 또 ▲남양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자전거 이용 시 편의증진과 사고예방,방치된 자전거를 공용자전거 운영사업, 저소득주민, 학교, 노인정 등에 기증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이정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정비업의 경영
남양주시는 14일 남양주 시민이자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배우 이동준과 개그맨 심현섭을 새로운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 국가 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배우인 이동준은 최근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다방면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남양주시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개그맨 심현섭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사바나의 아침’, ‘봉숭아 학당’ 등의 코너를 이끌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공개 코미디계의 아이콘으로, 현재는 남양주시에 있는 유머치유센터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배우 이동준과 개그맨 심현섭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2년간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남양주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배우 이동준씨는 “남양주시의 예체능 문화 발전과 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개그맨 심현섭은 “기회와 도전의 도시인 남양 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각자…
남양주시는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2005년생 청소년들을 위해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축하 카드를 주민등록증과 함께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 카드는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7100여 명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카드 뒷면에 실물 주민등록증과 효력이 동일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정부24 앱 또는 PASS 앱을 통해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민원 정보를 QR 코드로 제공해 청소년들이 민원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광덕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청소년들의 희망찬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공감 소통과 함께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한정 의원(국회한반도평화포럼 대표의원)은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한반도평화포럼(이사장: 김연철)과 함께 14일오전 9시 2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6.15 23주년 기념 토론회는 2000년 6월 13일~15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었던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공동선언의 의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대전환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동원 전 국정원장(한반도평화포럼 명예 이사장)의 ‘6.15에서 찾는 평화의 해법’ 기조연설, 김현경 MBC 통일방송연구소장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인 ‘MZ가 묻고, 6.15가 답하다’ 그리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좌장을 맡은 ‘두 개의 70주년, 6.15의 의미’란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MZ가 묻고, 6.15가 답하다’ 토크 콘서트는 MZ세대를 대표하여 20대 청년 4명이 23년 전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했던 임동원 전 원장, 정세현 전 장관 및 김한정 의원과 6.15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당시 에피소드 등을 포함해 역사적인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모저모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 학생 30명을 대상으로‘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체험교실은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늘푸른청소년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해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현택 의장을 비롯해 김지훈(국)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 이경숙, 한근수, 김동훈 의원 등 지역의원들도 함께했다. 의회체험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구성 현황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의회체험교실에 함께한 지역의원들에게 시의회의 역할, 조례 입법 절차 등 평소 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직접 질문했으며, 시의원들은 다양한 의정활동경험을 토대로 성실히 답변하며 학생들의 궁금점을 해소했다. 김현택 의장은 “이번 의회체험교실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집행부로부터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1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남양주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9건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들을 심사한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예비비지출승인안에 대해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회기 마지막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들을 의결하고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현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결산심사는 승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발판”이라며“부적정한 집행이 없는지 면밀히 심사해 우리 남양주시의 재정의 건전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
남양주시가 나눔을 실천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착한 가게’ 운동에 동참하는 업소가 늘고 있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병원, 약국 등 모든 업종의 가게가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1년 8월에 3곳이 처음 가입하는 등 21년에 7곳, 22년 6곳이 가입했고 올초 3곳에 이어 이날 8곳이 가입해 모두 24곳으로 늘었다. 남양주시는 12일 착한가게로 가입한 다산행정복지센터 인근 상가와 식당, 약국, 치과 등 8곳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착한 가게 가입식을 갖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가입식에 참석한 컴포즈커피 다산현대스페이스점 구범모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눔의 바람이 확산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주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의 착한가게가 돼 주신 8개 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함께하면 더욱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