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제휴서비스 확대를 통해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롯데관광 ▲하나투어 ▲모나용평 ▲도미노피자 ▲나이스디앤비 ▲특허법인 다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비즈플라자 2차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지난 2022년 9월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으로 구매·공급·금융·경영지원 등 다양한 솔루션을 회원사에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여행, 숙박, 레저,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앞으로 회원사 임직원들은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5~9% 할인된 가격의 롯데관광 및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 숙박 및 시설이용권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도미노피자 20% 할인권도 수시로 제공받는다. 이에 더해 회원사들은 나이스 디앤비 공공입찰 신용평가 비용 최대 50% 할인, 특허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급망관리에서 출발해 임직원 복지 서비스 제공까지 영역을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30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일상감사 운영 규정(표준안)·매뉴얼 마련 ▲공공기관 공용차량 관리 개선 방안 ▲소극행정 근절을 위한 업무 협력 방안 ▲공공기관 성범죄 및 음주운전 징계 실효성 방안 등 부패방지 근절을 위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ESG경영 참여를 선도적으로 실현해 도 공공기관 최초로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인증을 취득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공공기관 감사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제 감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감사협의체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위원회·도민권익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이 뜻을 모은 정책건의문을 최은순 도 감사관에게 전달했다. 정책건의문에는 ▲출범 서약 공동결의문 성실히 이행 ▲도정 제1의 파트너로서 공공기관 감사부서와 변함없는 상호협력 등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도가 추진 중인 감사위원회·도민권익위원회 위원 선임 시 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3건을 적발, 총 4명에 대해 고발 조치를 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부천시오정구선관위는 선거기간 향우회 월례모임을 개최하면서 동향 출신 후보자를 참석시켜 반복적으로 인사를 하게 한 혐의로 향우회 대표자 A씨를 지난 29일 경찰에 고발했다. 수원시영통구선관위는 주민자치위원 신분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특정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한 B씨를 이날 고발 조치했다. 수원시장안구선관위는 거소투표기간인 지난 3월 19일경 모 요양시설 입소자 70여 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신고인 동의없이 대리로 작성·날인해 신고한 시설관계자 C·D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103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같은 법 제60조에 의하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제247조에 따르면 거짓으로 거소투표신고 등을 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도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발생한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선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기 신도시 G-UP(Urban Planner) 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G-UP 위원회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조경 및 산업, 사회, 부동산 등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3기 신도시 핵심자문이다. GH가 참여하는 3기 신도시의 지구별 지구계획, 설계, 공사, 운영관리 등 각 단계에 걸쳐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조언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행된 G-UP위원회에서는 GH가 참여하는 도내 3기 신도시 14개 지구의 조기안착 및 친환경, 문화공간, 가족중심의 직주근접 경기도형 신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진행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도형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위촉했다”며 “전문가의 집단지성으로 도민에 환영받는 최고의 신도시를 만들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초부터 시행한 종이 없는 행정과 일회용품 제로화로 1분기에 약 30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경과원은 ‘경기 RE100’에 발맞춰 올해부터 종이 없는 회계 행정, 디지털 전광판 도입(고효율 LED), 일회용품 제로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 매년 1억 2000만 원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전 직원의 디지털 회의 기반 구축이 완성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는 종이 없는 회계 행정 차원에서 회계 처리의 전자적 검증·완료를 위해 시스템을 개편, 도 공공기관 최초로 종이서류를 일체 출력하지 않고 전자로 생산·보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납 및 회계처리 행정 소요일이 2022년 대비 6.4일에서 3.5일로 단축, 종이 사용량은 63% 감소하는 등 1분기에 인쇄비(종이 포함)로 약 2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지난해부터 광교·판교 7개 건물에 디지털 전광판 9개를 신규 도입해 이달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건물에 방문하는 고객 편의 증진, 시인성 향상, ESG경영 효과를 증진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남서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창단된 GH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대표, 고객대표, 직능대표 등 총 150여 명으로 구성된 도민주주단이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 화성, 안양, 안산, 평택, 시흥 등 남서권 도민주주 57명이 참석해 ‘2기 신도시 활성화 방안 및 광교신도시의 타운매니지먼트 추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민주주단은 이날 토론회에서 “타운매니지먼트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먼저 광교신도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광교신도시 내 공원을 활용해 벼룩시장, 길거리 공연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도심공동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도민주주단의 의견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GH와 도민주주단은 토론에 앞서 광교 호수공원과 행정타운을 잇는 중심광장 사업지구를 방문,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타운매니지먼트의 개념 침 해외 사례에 대한 강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제로화 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원 모든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및 반입 금지 ▲행사 및 회의 진행 시 1회용품 사용 금지 ▲주기적 자체 점검 실시 ▲텀블러 이용 활성화 시설 설치 등을 선언했다. 참석자 전원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의미를 더했다. 경상원 관계자는 “보여주기를 위한 일회성 단순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행동으로 1회용품 제로화를 실천하겠다는 임직원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전했다. 김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1회용품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민선8기 경기도 정책방향에 발맞춰 경상원도 도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실천을 다짐했다”고 했다. 한편 경상원은 이날 텀블러 세척기 1대를 본원에 설치하는 등 실질적 후속조치에 나섰으며 하반기에는 공유컵 스테이션 설치도 추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기후테크가 전 지구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전망됨에 따라 미래 유망 분야로 주목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분석을 담은 ‘기후테크, 넷제로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혁신 기술을 말한다. 이번 보고서에는 도 기후테크 특허출원 건수,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등을 토대로 기술·산업 역량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는 기후테크 산업역량 최우수 지자체로 나타났다. 전국 기후테크 사업체, 종사자수, 매출액 비중이 각각 29.2%, 27.4%, 28.8%로 17개 시도 중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후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거점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성공사례 창출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남·북부 권역에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혁신생태계 모델을 제안했다. 기술·산업역량을 갖춘 남부지역과 연천·구리·가평 등 그린바이오 벨트, 남양주·파주·양주·포천·가평 등 에너지신산업 벨트 중심의 북부지역으로
경기도가 친환경·보편적인 설계를 갖춘 자동차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에 적용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도는 지난 29일 현대자동차㈜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의한 제약이 없도록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를 말한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전기) 자동차를 투입함으로써 RE100을 실천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2월부터 6개월간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도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검증된 요소들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차량에 확대·전개할 계획으로, 영국·일본 등에서는 운영 중이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실증사업은 차량 제작이 완료되는 오는 12월 시작되며, 사업지역은 31개 시군 수요를 파악해 선정할 계획이다. 차량 탑승군은 현재 도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 이용대상자와 동일한 ▲중증보행장애인 ▲보행장애가 명시된 의학적 진단서를 제출한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및 동
경기도가 지난 2021년 발표한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된 20개 도로 사업이 계획보다 더디게 추진되자 평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도로 사업의 장기화를 막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로 예산을 지난 5년간 수립된 연평균 예산액인 약 2300억 원의 2배에 달하는 4453억 원을 편성했다. 이같은 SOC사업 예산 확대를 통해 도는 민선8기 임기 내 지방도 사업 21개소 84.93㎞를 준공하고 15개소 70.82㎞ 규모의 사업을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남양주 오남~수동 도로건설공사(L=8.13㎞)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확포장공사(L=6.34㎞) ▲양주 가납~상수 도로건설공사(L=5.7㎞) 등 7개소의 도로 사업이 준공 예정이다. 이 중 5개의 사업이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북부 균형발전과 지역주민 통행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민선8기 경기도는 전례 없는 대규모 도로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신속하게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만큼 도로개통에 따른 편익을 주민이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