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 인터내셔널은 라오스 최대 국영 상업은행 BCEL과 라오스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자회사 GLN 인터내셔널(이하 GLN)이 라오스 최대 국영 상업은행 BCEL(Banque Pour Le Commerce Exterieur Lao Public)과 함께 라오스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BCEL은 1975년 설립된 라오스 자산 규모 1위의 국영 상업은행이다. GLN은 지난 2022년 BC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오스 현지에서 QR 결제, QR ATM 출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라오스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라오스 국민들은 BCEL의 모바일 앱에 연동된 GLN 서비스 통해 본국으로 간편하게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GLN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취인 계좌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돼 착오 송금을 예방할 수 있고, 현재 송금 상태와 연간 해외송금 한도 조회 등이 가능하다. 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라오스 국적 근로자, 유학생들이 GLN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GLN을 통해 더 많은 손님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을 진행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소상공인 지원 제도 및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매출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매출 관리 방법과 5월 종합소득세 신고관련 유익한 세무관리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두 가지 세션으로 지난 29일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황창희 오픈업 팀장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매출분석 시스템의 이해’라는 주제로 상권분석 및 매출 관리 방법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수철 세무법인 택스케어 대표이사가 ‘종합소득세 신고 때 꼭 알아야 하는 세법’이라는 주제로 세무지식을 교육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이번 맞춤교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카드가 고객중심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제안 이벤트 'WON하는걸 제안해봐요!'를 실시한다. 30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우리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응모주제는 ▲W(우리페이) ▲O(온라인 홈페이지, 앱) ▲N(New Trend) 등 3가지로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신함, 실현가능성, 기대효과를 기준으로 제안내용을 다각도로 평가해 총 30명의 우수 제안을 선정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 및 적용으로 우리카드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회사의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하는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고객 참여형 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다”며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잘 활용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님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항공복합문화시설’이 생긴다. 인천시는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파나핀토, 대한항공 등과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죠셉 파나핀토 주니어 회장, 대한항공 관계자, 디피인터내셔날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체결 당사자들은 항공 앵커기업 유치, 항공 비즈니스 허브 구축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와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파나핀토는 외국인투자개발사로서 국제 항공 허브 도시 개발에 참여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외국인투자기업 지원과 인허가 행정지원을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부동산 개발전문회사인 파나핀토는 지난 2월 유정복 시장이 유럽 방문 당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시개발 사업에 미화 10억 달러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투자 계획의 윤곽이 그려졌다. 사업부지는 영종하늘도시 특별계획구역 10만 평 부지를 검토 중이다.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도시공사 등이 실무 검토를 이어간다. 유정복 시장은 “경
인천 주력 산업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가 현장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말 기준 인천지역 뿌리산업 기업은 4722곳으로 전국 뿌리산업 기업의 9.2%를 차지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14대 업종을 말하며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된다. 하지만 젊은 인력의 유입이 쉽지 않은 제조업 특성상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에는 채용지원금을, 신규 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해 고령·육아 등의 이유로 단시간 근무를 원하는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에 지원하는 채용지원금은 월 50만 원, 근로자 교통비는 월 10만 원씩 각 최대 6개월까지다. 지난해 관련 시 예산은 5억 6000만 원이었다. 하지만 지원건수는 28건에 불과했다. 기업에 8400만 원, 근로자에 1680만 원이 지원돼 1억 80만 원이 투입됐다. 결국 올해 예산도 대폭 줄었다. 2억 6830만 원이 책정됐다. 시의 올해 지원 목표는 60건이다. 예산 내…
수협은행이 고객의 라이프 패턴과 거래정보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할 때 최적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기반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3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은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개인별 금융니즈에 발맞춰 차별화된 서비스와 디지털 금융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수협은행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금융거래‧행동패턴‧상담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술에 접목시켜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고객별로 최적화된 마케팅과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고객이 가장 필요할 때, 별도의 웹페이지 로그인이 없이도 고객별 맞춤형 상품정보와 서비스, 금융쿠폰 등 다양한 혜택에 불편함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행동과 금융거래 패턴에 따른 실시간 정보 및 혜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총 21종의…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전국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실시한 '2024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1.5포인트(p) 상승한 84.6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79.4)보다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6.2)이 3.8p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고 건설업(80.8)은 전월 대비 보합, 서비스업(83.1)은 1.0p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5p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더욱 개선된 경기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항목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0.9p 하락, 수출 1.5p 하락, 영업이익 0.9p 상승, 자금사정 0.1p 상승, 고용수준 9.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 대상 기업의 71.5%가 내수 부진을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30.4%), 업체간 과당 경쟁(23.9%), 원자재 가격 상승(19.6%), 고금리(18.0%) 등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전월 대비 0.5p 하락한 72.4%로
4년 넘게 두 자녀의 양육비 수천만 원을 전처에게 주지 않은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판사 문종철은 30일 선고 공판에서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문 판사는 “A씨는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지 않았고 감치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집행되지 않았다”며 “미지급 금액이 수천만 원에 달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본인 책임을 방기했기 때문에 실형 징역 3개월을 선고하지만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의미로 법정 구속하지는 않는다”며 “재판장도 애를 키우지만 애들은 먹이고 입히고 재워야 할 것 아니냐, 잘 한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선고 전 “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느냐. 가족들에게 이야기는 해봤느냐”는 문 판사의 질문에 “안 한다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아버지도 저를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한다”고 답했다. A씨의 전처 B씨(38)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전 남편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매월 양육비 140만 원을 줘야 하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120만 원을 준 게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두 차례 이행명령과 감치 명령까지 나왔으나 양육비를
인천관광공사가 복합리조트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팔을 걷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9일까지 ‘인천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인천과 서울에서 각 2회씩 교육이 진행된다. 1·3차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서울), 2·4차수는 공사(인천)가 주관한다. 이번 교육은 2차수에 해당한다.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연수구 송도IBS타워에서 10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이메일(incheontourbiz@ito.or.kr)로 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인천 거주자나 인천 소재 대학 재학·졸업생, 경력단절여성, 자립준비청년 지원자 등의 경우 전형별로 5점씩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와 ‘인천관광 복합리조트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카지노 직무를 비롯한 호텔·식음료 등 복합리조트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사는 교육장 제공을 비롯한 인천의 복합리조트 현장방문·실습과 취업컨설팅을 담당한다. 사업체 인력수요 등에 맞춘 취업 연계는 한국카
지난해 해외금융계좌 잔액을 합산한 금액이 5억 원이 넘는 경우 해당 계좌 정보를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산 금액이 5억 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7월 1일까지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의무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 및 형사 처벌을 가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신고 대상자는 최근 5년간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했거나 고액 외국환 거래 기록이 있는 경우가 해당되며, 지난해 매달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현금·주식·가상자산 등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5억 원을 초과한 거주자·내국법인은 계좌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또한 가상자산의 경우 매달 말일의 종료시각 수량에 매달 말일의 최종가격을 곱해 산출한 자산 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이전에 신고를 한 계좌라고 해도 지난해 계좌 잔액이 여전히 5억 원을 초과했다면 다시 신고해야 한다. 이에 국세청은 대상자 1만 2000명에게 모바일·우편으로 신고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타 기관 수집자료 등을 정밀 분석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있으니, 신고 안내문을 받은 경우는 물론 받지 않은 경우라도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여부를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