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오리지널 콘텐츠 ‘전문철’ 1화를 공개했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9일 공개된 웹예능 ‘전문철’은 ‘전세사기 문제에 대해 철저히 알아보는 시간’의 줄임말로 MZ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의 부동산 버전이다.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한 출연진이 전세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가 겪을 법한 상황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전세계약 체결 시 기본적인 확인 사항부터 계약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다양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에는 면밀한 분석력과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경석,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로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박세미, 대표적인 MZ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지예은과 함께 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가 정재훈 수석차장이 출연한다. 부동산 및 법률 전문가와 사회초년생 간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부동산등기부등본 확인 시기 및 방법 ▲선순위채권이 있는 다세대주택 관련 확인 사항 ▲신탁 부동산 전세계약 체결 시 추가 확인 서류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실
인천교통공사는 직원과 시민이 신속한 조치로 열차 안에서 쓰러진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9분쯤 종합관제실에 근무 중이던 김성준 열차관제사는 인천1호선 동수역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 기관사로부터 객실 안에서 20대 남성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긴박한 연락을 받았다. 김 관제사는 즉시 동수역 역직원에게 구급장비를 가지고 정차 중인 열차에 출동, 환자를 구호하도록 지시했다. 때마침 해당 열차를 타고 있던 30대 여성 간호사가 '응급환자 발생' 안내방송을 듣고 해당 칸으로 이동해 쓰러져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도착한 역직원과 함께 자동제세동기(AED)로 응급조치했으나, 조치를 마치고도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이에 환자를 승강장으로 이동시키지 않은 채 열차 안에서 계속 상태를 살폈다. 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당시 13분의 열차 지연이 발생했지만, 지속적인 안내방송과 열차 안 승객들의 협조와 이해로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는 고객의 생명을 구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우고 홀연히 떠난 시민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완…
민원 응대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파주경찰서는 30일 특수상해 혐의로 아파트 입주민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쯤 파주시 아동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인 70대 남성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택 내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뒤 인근 지구대를 방문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지 내 차들이 서행하게 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B씨가 관리사무소에 찾아가라며 불친절하게 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를 껴보는 척하다가 훔친 여성들이 해당 가게 주변을 지나다 업주의 눈에 띄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1대는 30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50대 A씨와 70대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쯤 의정부시 행복로에 있는 액세서리 매장에서 시가 16만 원 상당의 은반지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반지를 껴보는 척하다 주머니에 넣은 뒤 가게를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뒤늦게 폐쇄회로(CCTV)로 피해 사실을 확인한 매장 업주는 112에 신고했다. 그러다 나흘 뒤 가게 앞을 지나는 용의자들을 목격한 업주는 근처를 순찰하던 기동순찰1대 대원들에게 신고했다. 결국 용의자인 A씨 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의 소지품에서 타인 명의 신분증 3장과 신용카드 7개 등 여죄가 의심되는 증거들이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행복로 일대에서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이미 신원이 특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30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과원 1층 로비 등을 방문한 민원인과 입주사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준비, 일상에서의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 슬로건과 함께 사진 촬영 및 안전 다짐 문구를 작성하는 등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캠페인이 일상속에서 안전의식과 안전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서는 안전의식과 문화가 튼튼하게 다져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 안전의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쇼핑이 기존 롯데몰과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통합한 새로운 쇼핑 공간 '타임빌라스 수원'을 개관했다. 이번 리뉴얼 개관으로 롯데백화점의 시장 점유율이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백화점은 30일 새로운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 '타임빌라스 1호점'이 수원에서 리뉴얼 개관했다고 밝혔다. '타임빌라스 1호점'은 기존 롯데몰 수원점을 2년여간의 기획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한 곳이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실적부진과 점유율 하락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 34.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지만 2022년 33.8%, 지난해 31.1%까지 점유율이 떨어졌다. 반면,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큰 변동 없이 28% 수준을 유지하며 롯데백화점을 추격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1분기 영업이익이 903억 원으로 31.7%나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사업 부문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면세점, 지누스 사업 부진으로 연결 실적이 하락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이 가진 ‘프리미엄’ 테넌트와 서비스를 쇼핑몰에 적용하고,
남동구가 이면도로·골목길 등 침수 방지를 위해 나섰다. 남동구는 이면도로·골목길 등 침수를 막도록 인천 내 최초로 소형 빗물받이 준설차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소형 빗물받이 준설차는 2.5톤으로 좁은 골목길의 빗물받이나 하수관 등을 준설하는 데 용이하다. 강력한 흡입력을 통한 기계식 준설 방식을 취한다. 이로 인해 빗물받이 안 오염물질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하루 작업 가능량은 빗물받이 80~100개 정도다. 기존 인력작업을 통한 작업량인 10개 내외와 비교하면 월등히 많은 양이다. 이번 소형 준설차 도입으로 골목길 빗물받이 내 오염물 제거를 통해 구는 선제적인 침수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효과도 분석해 준설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최근 비가 많이 오는 철을 앞두고 효율적 준설작업을 위한 시연을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가오는 우기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정비해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 폭이 협소한 이면도로나 골목길은 17t 이상의 대형 준설차 진입이 어려워 그간 사람이 삽 등을 이용해 빗물받이에 쌓인 흙이나 오물을 제거하는…
인천시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헌정하면서 미국 뉴저지주와 교류 확장에 나섰다.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은 29일(현지시간)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뉴저지주는 미국의 경제 중심지이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상징이 도시로 인천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교류와 우호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 도시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머피 주시자는 “뉴저지주를 찾아준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반가움을 전한다. 앞으로 인천시와 꾸준한 교류가 양 도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서 유 시장은 뉴저지 저지시티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인천시 기념비 헌정식에 참석했다. 이 기념비는 높이 1.8m·폭 1.2m·두께 15㎝ 크기로,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이야기와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티븐 풀롭 저지시티 시장, 조셉 파나핀토 파타핀토 프로퍼티스 회장 등이 함께했다. 유 시장은 “미군 참전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자, 전쟁 폐허 속에서 모국의 성장 발전을 일
인천 중구 영종도 해안가에서 실탄 27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3분쯤 중구 영종도 삼목항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과 경찰은 주변 해안가를 수색해 실탄 27발을 발견했다. 이들 실탄은 구경 5.56mm 소총탄 6발과 권총탄(38구경탄) 21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군 당국은 이들 실탄을 수거해 일련 번호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금속탐지기 등을 동원해 해안을 따라 추가 수색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발견한 실탄 27발은 모두 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6월 15일까지 환경문화주간 기념 기획전 ‘친애하는 지구에게(Dear Earth)’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의 용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실천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과 행동을 함께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김기라 작가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그 외 김재남, 김지민, 노진아, 전희수, 최수앙 등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29명이 대거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을 비롯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로 널리 알려진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 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대상 관람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한다. 아울러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비닐 업사이클링 워크숍, 놀이형 관람 프로그램, 자연물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활동으로 총 3개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및 개인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