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올해 이웃돕기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이웃돕기 모금액으로 성금 6억6천172만 원과 현물 3억4천617만 원을 합해 10억78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억4천295만원보다 1억6천494만 원(19%) 늘어난 것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경기모금회 전체 모금액이 전년에 비해 30% 가량 감소된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이처럼 시의 이웃돕기 모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시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보도 한 몫을 했다. 우선 시는 모금액 향상을 위해 ‘행복 나눔 1인1계좌 운동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광주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단지 제작은 물론 영상물을 제작해 홍보에 집중했다. 또한 행복 나눔 확산을 위해 공직자 1인1계좌(1구좌 당 5천 원) 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전체 공직자 중 5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희망2018 행복한 나눔, 따뜻한 광주 이웃사랑 공개방송’을 추진해 1억3천420만 원을 모금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나눔 문화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의 ‘사랑의 기부 온도’가 경기도 최초로 100도를 넘어섰다. 사랑의 온도탑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을 표시하는 것으로,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범계로데오거리와 안양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리고 설치 34일 만에 시의 성금모금 목표액인 9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에 사랑을 보태준 곳은 한마음선원, 여성경제인협회, 인창전자㈜, ㈜이원그린텍, 안양사랑나눔회, 안양시광고협회, 여자수산 등 6개소, 애니콜정보통신㈜, ㈜개성건설, ㈜이즈미디어, 안양샘병원, ㈜일광아이에스, 안양KGC농구단 등으로, 관내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또 시민들의 기부 행렬도 줄을 이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모금된 성금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전세임대입주지원, 장애인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자녀학습비, 65세 미만 저소득층 틀니 지원, 간병비 등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소외된…
구리시가 최근 시청 3층 민원상담관실에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 ‘백만 그루 행복나무 심기’ 사업은 시민들이 생일, 출산, 창립일 등 특별한 날에 이를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으로, 나무 심기에 좋은 봄과 가을철마다 매월 2회(둘째·넷째 토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기온 상승과 같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녹색 도시 조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리시는 사업 홍보, 수목 식재 신청 접수, 수목 표찰 제작을 비롯해 나무 심기 행사 시 식재 전문 기술을 가진 ‘정원사 모임’ 회원을 초빙해 시민들의 식재를 돕는 등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또 구리시종합사회관은 직접 나무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후원금을 납부하면 수목 구입을 대행해주며, 나무 심기 행사 및 유지 관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추억이 있는 나무를 내 지역에 1그
남양주시 약사회가 지난 18일 제24회 남양주시 약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저소득 청소년 및 홀몸노인 등을 위한 장학금 240만 원과 영양제(삐콤) 3만 정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8명에게 지원되며, 영양제는 남양주풍양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창숙 남양주시 약사회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특히 겨울철에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이나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이 영양제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남양주시 약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신김포농협 신선균 조합장과 오훈석 수석이사 등 임직원들이 김포시청을 방문해 1천만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180여 명의 직원들의 급여 1%를 적립해 모아진 성금과 농촌사랑기금에서 별도 적립된 기금을 합한 성금(447만 원)이다. 이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희귀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지정배분되고, 성품(백미 10㎏ 208포)은 5개 읍면동(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김포농협 측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복지로 하나되는 정다운 김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김포복지재단 유승현 이사장은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신김포농협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두천유소년축구클럽은 최근 동두천시 관내 한 식당에서 2018년 상해 푸타 청소년축구국제초청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유총명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갖춘 경기 참여와 함께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상해 푸타 청소년 축구 국제초청대회는 유소년 클럽간의 국제 대회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6개국 17개 남·녀 축구팀 300여 명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유총명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후원해 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지도자와 선수 혼연일체가 되어 4강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걷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가 시정시책과 지역 내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SNS 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7일 6층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 SNS 서포터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 서포터즈 40명과 직원 서포터즈 10명 등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모집기간을 거쳐 선발된 시민 서포터즈 40명과 새롭게 선발한 직원 서포터즈 10명 등 50명이다. 시민 서포터즈는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직원 서포터즈는 올해 말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광주시의 문화, 관광, 축제, 행사, 지역 내 명소, 시정소식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직원 서포터즈 10명이 신규로 확대된 만큼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전달할 것으로 기대돼 광주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조억동 시장은 “시정홍보는 물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광주시의 모습과 곳곳에 숨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용 닭 160마리(120만 원 상당)를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 마련한 자금으로 이번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오문경 대표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임직원들께 감사한다”면서 “기탁 받은 삼계탕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18일 양평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복비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 및 방동식·이용호·강동연 부회장 등 협의회 임원들과 김선교 양평군수, 박신선 문화복지국장, 윤정순 행복돌봄과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성금을 전달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소하지만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양평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과 교복비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협의회 회원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과 교복비는 양평군청 행복돌봄과와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자녀 중·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명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4명 등 총 6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새마을금고가 올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군포새마을금고는 18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군포시에 ‘사랑의 좀도리 쌀’ 1천포(10㎏)를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쌀’은 군포시와 새마을금고의 지역희망공헌사업인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됐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8개 동주민센터에 배분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 985가구에 고루 배분될 계획이다. 백남규 이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행복하다”며 “새마을금고는 내실있는 지역금융조합으로서 시민과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매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군포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차원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