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3일 외삼미동에 소재한 삼미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공장 주변에 위치한 삼미초등학교의 환경개선과 아이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을 위해 문화자치 시민 거버넌스로 활동 중인 이음문화 자치회 환경분과 김태한 분과장과 회원 그리고 외삼미동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올해 9월부터 시작했다. 이날 주민들의 벽화완성을 축하하는 순수한 마음들이 모여 아마추어 우크렐레 동아리인 세마렐레의 축하공연과 삼미초 학생회장단의 감사 메시지 전달 등 순으로 준공식을 마쳤다. 또 외삼미동에 거주하는 배형진, 윤미후 부부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번벽화그리기 채색과 스케치가 진행됐는데 이들 부부는 수년 전부터 지역의 지하보도 등과 같은 외면받던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태한 분과장은 “삼미초등학교를 둘러싼 150m의 울타리 외벽을 무광 페인트로 채색한 벽화 그리기 사업은 지난 3개월간 마을주민과 학생들의 손으로 함께 완성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돼 보람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마을의 환경개선과 안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문화와 접
오산시는 지난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70가구를 대상으로 프로필(가족) 사진촬영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후원은 MG오산새마을금고가 1000만원을 기탁해 사진촬영 비용을 부분 지원하고, 최혁수 그레이라운지 대표는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담당하게 된다. 촬영한 사진은 출력해 액자로 제작하여 새마을금고 등에 전시하며 이후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MG오산새마을금고와 그레이라운지 두 기관이 바쁘신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시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은 어렵지만 그래도 우리 장애인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촬영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태경 MG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애인을 둔 가족들은 평소 가족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기에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가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풍농 물류센터 준공을 두고 성호 중·고등학교 통학로 및 시민의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전했다.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은 풍농 물류센터가 지상6층, 최고 높이 51.9m의 거대한 물류창고가 도심지 학교 인근에 건축하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하지 않고 있다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그동안 학부모 단체 및 각급 단체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으나 ㈜풍농은 지역 여론에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오산시의회는 무분별한 정치공세나 책임공방이 아닌 최우선으로 "풍농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은 24일 결의문을 통해 “도심지 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풍농 물류센터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극심한 교통 체증을 걱정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의 불안·우려의 목소리를 그냥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만 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초 송언석 국회의원을 만난데 이어 다시 한번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4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박성민(행정안전위), 김선교(국토교통위), 김정재 국회의원(국토교통위)을 만나 기준인건비 증액, 세교2지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개설, 운암뜰 관련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대한 입법 보완 청원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 인건비 지출의 상한을 정한 기준인건비 증액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행안부가 지자체 인력 운영 효율화를 명목으로 기준인건비를 초과하면 교부세를 그만큼 감액한다는 페널티 제도를 입법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기준인건비 초과 집행 추정액은 119억 원으로 매년 변경되는 조정률을 고려하더라도 약 100억 원의 보통교부세 감액이 예상된다”며 “보통교부세 의존율이 일반회계의 약 15%에 달하는데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토로했다. 오산시는 지난 민선 7기 조직이 크게 늘어 공무원 정원이 206명 증가하였으며 작년에는 약 74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 이어 앞으로 세교 2
오산경찰서는 오는 2022년 11월 말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및 사고증가에 대비하여 평소보다 단속기간과 횟수를 늘려 단속을 강화하였다. 단속기간은 1월 말일까지이며 오산시 유흥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위험 구간에서 상시 단속 활동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달까지 55건 발생했다며 음주운전사고 대비와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산경찰서에서 운전자들은‘음주운전이 타인의 가정까지 파괴하는 범죄라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 수여,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아동 학대 조기발견 및 신고활성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유관기관은 ▲오산경찰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오산지구위원회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오산시지회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시가족센터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 ▲한전엠씨에스(주) 오산지점 등 9개 기관이다. 또 이날 시청 로비에서는 아동 학대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해 아동·청소년 기관 및 단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아동권리 OX퀴즈, 긍정 양육 다짐, 전문가 부모 양육 상담 진행 등을 운영했다. 지난 18일에도 오산역에서 오산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오산가족센터 등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잘못된 훈육 방법이 아동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가정과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산시, 오산시의회와 함께 오산교육이 미래교육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2 오산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23일 전했다. ‘2022 오산미래교육포럼’은 공동위원장인 박준석 교육장, 이권재 시장, 성길용 의장을 비롯하여 교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4개 분과 52명의 분과위원과 교육지원청 및 시청, 오산교육재단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14명의 실무위원까지 총 72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개최된 분과협의회 결과를 분과별 정책 제안 형식으로 발표하고 공동위원장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공감토크로 진행됐다. 분과별로 △(교육자치분과) 지역교육협의체 정례화 제안 △(미래교육분과) 학생정서지원 사업 제안 △(지역연계교육분과) 지역 인적 자원 네트워크 활용 방안 △(책임교육분과) 교육사각지대 기초학력 및 돌봄 지원의 내용으로 정책 제안이 진행됐으며, 모든 분과에서 오산의 축적된 지역교육자원을 토대로 한 지자체의 교육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유관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가능하며 이번 포럼이
오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지난 20일‘제3회 오색 김장대잔치’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김장 대잔치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잊혀져 가는 김장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상인들도 ‘야맥축제’에 이어 전통시장의 활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색시장 상인 동아리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오색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천정무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김장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야맥길장, 야맥축제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오색시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스마트 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실질적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색시장 김장 행사는 매년 11월 중 개최되며,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오산 오색
오산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소외된 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오산 남촌동(동장 정찬웅)은 지난 18일 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연합 80여 명이 모여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50통은 관내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150명과 경로당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된다. 한편 남촌동 7개 단체는 평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으며 현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3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오산 초평동(동장 심연섭)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평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사랑나눔 김장 담그기’행사에는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통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초평동 8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이 모여 김장김치 500포기를 완성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초평동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정에 전달된다. 오산 대원동(동장 모천우)은 지난 15~16일 양일간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대원동 새마을부녀회 등 7개 단체 주관으로 김장 나눔
오산시는 지난 18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서동에 소재한 참사랑복지회관(이하 복지회관)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회관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단체에서 자체 재원으로 부지 및 건축비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순수 자부담으로 작년 9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551㎡에 연면적 481.13㎡(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경로당, 보호작업장, 통합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구내식당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시각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애인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식전행사와 1부 행사인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등과 3부 행사로 참석 내빈들과 함께하는 시설 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참사랑복지회관 개관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해소와 재활의 꿈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