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고금리·고물가에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서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민·자영업자 지원방안 마련 TF’ 1차 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자금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TF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TF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민·자영업자의 경제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저출생·고령화, 소득 양극화 등 근본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도 작용했다. 실제 가계 실질소득은 지난해 2분기 3.9% 줄어들며 17년 만에 최대폭으로 쪼그라들었고, 올 1분기에는 1.6% 감소해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폐업률이 9.5%로, 폐업자 수가 91만 1000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자영업자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TF는 앞으로 3~4차례 회의를 통해 서민·자영업자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서민의 경제여건에 대한 심층적인(in-depth) 분석을 바탕으로 애로를 겪는…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과 함께 '삼성 헬스'의 비전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 헬스 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
OCI홀딩스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를 열었다. OCI홀딩스는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2024 OCI 생물다양성 보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OCI홀딩스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생물다양성 보호 교육, 하천 탐사대회, 멸종위기종 전시회 개최 등이었다. 올해는 일주일 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생물다양성 보호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인천 시민 100여 명과 같이 장수천을 찾아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진행했다. 장수천은 OCI그룹의 모태가 됐던 인천 지역의 생태하천이다. 탐사대회 참여자들은 장수천 생태길을 걸으며 전문가의 환경교육은 물론, 조류·어류·곤충 등 지역의 생태환경을 직접 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는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OCI홀딩스가 주최하고 OCI미술관·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동 대학교 송도캠퍼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기준금리(연 3.5%) 수준에 머무르면서 사실상 연 9%의 금리가 제공되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 매력도가 높아졌다. 특히 최근 가입 장벽으로 지목됐던 5년 만기 또한 완화되면서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체 은행의 35개 정기예금(12개월 만기) 중 최고금리가 4%를 넘는 상품은 1개 뿐이다. 유일하게 최고금리가 4% 이상인 'DGB함께예금'은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1조 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3.7%로 ▲대구은행 주택청약상품 보유 ▲'DGB함께적금' 동시 가입 및 만기 보유 ▲오픈뱅킹서비스에 타행 계좌 등록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최고 4.15%의 금리가 제공된다. 이는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오르지 않고 있어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AAA·5년물) 평균금리는 3.768%로 전년 동월(4.046%) 대비 0.278%포인트(p) 낮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1차례 동결하고,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곤지암농협과 광주시 곤지암읍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 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 행복 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한 데에서 시작됐다. 콜센터를 통해 어려움을 접수한 'NH농촌현장봉사단'은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거친 후, 농협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곤지암읍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 행복 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래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게임 스타트업 브릿지뮤직이 올 여름 리듬퍼포먼스 '28!' 출시를 앞두고 다수의 게임축제에 타이틀을 출품해 이용자 반응을 살피며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8!은 다각형 안에서 생성되는 뮤직노트를 음악과 함께 맞추는 게임이다. 지금까지의 리듬게임은 세로로 된 게임판에서 내려오는 뮤직노트를 피아노 치듯 맞추는 것이 대체적인 포맷이었지만 28!은 다각형의 게임판을 채택해 기존 리듬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리듬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악에도 차별성을 담았다. 피아니스트 출신인 강보영 대표를 주축으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개발자들과 협심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악기들로 직접 연주한 BGM은 리듬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연주된 음악에 보이스를 채운 보컬곡도 마련됐다. 그 결과 브릿지뮤직의 28!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기획지원(스타트업-법인) 상위 10개 게임사에 선정돼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브릿지뮤직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에 28!을 출품하고 리듬 게임 애호가들과 처음 만났다. 이후 도쿄게임쇼, 플레이엑스포2024에도 28!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플레이엑스포2024에서 만난
LG화학이 미용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 및 ‘와이솔루션’(Y-SOLUTION)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태국,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등 13개 국가 메디컬 에스테틱 의사 70여 명을 초청해 글로벌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참가자들에게 국가별 필러시술 트렌드 강의, 초음파 핸즈-온 세미나, 해부학 워크숍, 이브아르 생산공장 투어 등의 학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서울 고궁 투어 등의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필러의 원료부터 완제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익산공장 투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운영 중인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해부학 워크숍에서는 한승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해부학적 관점에서의 효과적 필러 시술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직접 시술을 진행하며 보완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 LG화학은 3일간 경복궁, 광화문, 국립중앙박물관, 전통 소재를 재
G마켓이 6월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G마켓은 지역편과 전국편에 모두 참여하며, 지역편 행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최대 12만 원 할인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또 매일 오전 10시 국내 숙소 5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G마켓에 입점한 14개 여행사와 4만여 개 숙박상품을 특가에 판다. 강원·경북·대구·부산·전북 등 12개 지역 중 ID당 1개 지역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스마일카드 결제 시 최대 7만 원 즉시 할인된다. 전국편은 6월 3일부터 30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한다. 최대 6만 원 할인혜택을 준다. 매일 오전 10시 전국 호텔·리조트·펜션 등에서 쓸 수 있는 3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단독 혜택으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5000원 중복할인, 2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1만 원 중복할인 및 최대 10% 카드사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페이지는 G마켓 검색창에 '숙박세일'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상품명 앞에 '숙박세일' 표기가 있거나 '숙박세일' 스티커가 붙은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양시는 성결대학교에서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과 민·관·경 화장실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과 경찰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내 화장실 6곳을 합동 점검한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 촬영 근절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24시간 운영되는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이 큰 성과를 달성했다. 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 Technology 2024에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 VIVA TECH는 2016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5곳은 통합한국관 내 전시부스 운영 및 데모데이 피칭·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 부스에는 전시기간 중 약 400명 이상이 방문, 미팅 진행(200건이상)과 현장에서의 수출계약(3건), 글로벌 투자자와의 미팅(7건), 1건의 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 중인 ㈜나인와트는 지도기반 서비스 에너지맵(WATTI)으로 도시의 에너지 절감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Skyport Space Hub사와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화장품 및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대체 기술을 개발한 뷰티 테크 기업으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유럽 백화점 및 약국 내 유통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 진출에 날개를